57. 캔들패턴2편 상승장악형(Bullish Engulfing)신뢰도 높은 상승패턴

 

지난번 하락장악형 캔들에 이어 정반대의 포지션에 있는 상승장악형입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의깊게 살펴야 할 캔들패턴이자 수익확률이 가장높은 신뢰도 높은 상승패턴중에 하나입니다. 추후패턴 강의를 할때 가장 기본이 되는 파동으로 우리가 머리속에 각인되듯 통으로 집어넣어야 할거라고 봅니다. 일단 왜 그런지 우리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아 보도록 하고, 먼저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을 먼저 알아 봅시다.

 

상승장악형이란 캔들챠트의 상승반전형중 하나. 형태상으로 두 번째 봉에 의해 첫 번째 봉이 감싸이는 것을 장악형(Engulfing)이라 한다. 하락추세에서 형성되는 이 패턴은 전일 음의 몸통을 다음 날의 긴 양의 몸통이 감싸 안는 형태로 이전까지의 하락추세를 상승으로 반전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패턴이다. 두 번째 봉에 대량거래가 수반되었다면 더욱 의미 있는 모습이 된다.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하고 신뢰도 높은 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승장악형 [Bullish Engulfing] (한경 경제용어사전)

 

하락장악형과 마찬가지로 전봉의 캔들을 다음봉이 감싸않는 형태 즉 Engulfing의 의미를 갖습니다. 때문에 기본적인 원리만 적용되면 나머지 패턴은 조금 자유롭기 때문에 네이버 지식백과 에서는 비교적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했지만, 사실 실전 투자자 입장에서 원하는 패턴은 생각보다 잘 나오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강의에서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 하여튼 이러한 캔들패턴이 출현한다면 우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관심을 무조건 가져야 합니다.

 

주식은 이렇게 말로 입을 털어봤자 실전차트로 공부를 해야 진짜죠 한번 실제차트에서 어떤식으로 적용이 되는지 알아 봅시다. 일단 개인적으로 상승장악형이 나온다는 얘기는 세력들이 잡고 있는 주식이 아니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우리 상담종목의 대표적인 세력주 바로 파세코를 무작정 차트를 띄어 봤습니다.

 

차트를 보면서 우리가 이렇게 생겼으니 앞으로 상승 이렇게 보지 말고 저당시에 우리가 투자자라는 입장에서 한번 바라봅시다. 기본적인 전제는 저런 캔들패턴은 절대로 개인이 만들수 없습니다. 100퍼센트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거의 그 주식의 주인인 세력들이 만들었다고 보는편이 차트를 이해하는데 수월 합니다.

추세하락을 만들면서 계속 음봉이 계속되는데 다음날도 역시 크게 갭하락 하면서 시가가 형성됩니다. 대부분 이때 투자자들은 절망을 느끼며 시초가에 많이 투매가 나왔을거라고 봅니다. 대부분 저럴때 아침 동시호가에 막 하한가도 보내고 난리 부르스로 투자자들을 겁먹게 만들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시가를 저점으로 만들면서 그냥 끝도 없이 상승해 버립니다. 당일 고점까지 20프로 넘는 상승을 했는데, 저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아침부터 죽일듯이 갭하락을 해놓고 20프로 넘는 상승을 상식의 수준을 벗어납니다. 때문에 우리는 세력들이 개입했다는것을 미루어 짐작 할수 있고 이제 상승장악형이 만든 저점이 바닥으로 투자자들이 인정하며 다음 파통을 이어가게 됩니다.

참고로 파세코 종목상담편을 링크합니다. 아마도 내용을 보고 상승장악형을 보면 이해하기 좋을것 같네요.

https://blog.naver.com/5protoss/222845941499

파세코 종목상담 - 데이엥님 사연

 

 

이런게 신뢰도 높은 상승장악형 패턴이지만 검증없이 모양만 믿고 맹목적으로 믿고 배팅하기 어려운점입니다. 하지만 캔들의 흐름을 잘 살펴본다면 왜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한번 살펴 볼까요? 왼쪽 상승장악형 패턴은 모양만으로는 충분히 상승장악형이라고 인정해 줄 수 있지만 문제는 음봉의 갭이 너무 커버립니다. 즉 음봉의 양봉에 비해 작은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갭도 거래가 없었던 음봉이라고 봐야 함으로 사실 음봉의 길이가 양봉만큼 커져버립니다.

때문에 과연 상승장악형의 원래의 의도였던 음봉의 하락의 힘을 양봉으로 뒤엎어 버리는 추세변환을 기대하기에 어려워 진다는 거죠. 이는 이평선의 흐름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데 이평선이 상승장악형이 나오면 다음 따라오는 캔들때문에라고 5일선부터 꺽이며 더이상의 하락을 멈출수 밖에 없는데, 오히려 후속으로 따라오는 캔들과 함께 이평선과 함게 추가 하락을 해 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두번째 나오는 상승장악형 패턴을 볼때 비록 크기는 작지만, 상승장악형이 나오면서 이평선의 유의미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두번째 나오는 상승장악형은 추후 주가가 상승전환가능성을 미리 알려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상담종목인 코스모화학입니다. 전형적인 상승장악형 캔들인데요. 이번에는 출현위치가 좀 애매한데서 출현해서 그 뒤로 한동안 이렇다할 상승이 없다가 17150원을 돌파하면서 대세상승이 나오게 됩니다. 정말 어마어마 하죠.

 

이렇듯 상승장악형 캔들패턴이 나오면 일단 상승할 확률이 신뢰도 높게 상승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은 반드시 상승장악형 모양이 상승을 보장해 주지 않는 다는 것이고, 상승장악형이 나온다면 반드시 그후 의미있는 변화가 일어나야 하는 위치에 있어야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고, 상승장악형이 나왔다고 지금 즉시 상승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캔들패턴 모양은 하나인데 이렇게 적용하는게 복잡할까요? 이유는 앞에서 얘기했듯이 이런 캔들 자체가 세력들이 만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개인들이 만들 수 없는 패턴이 나온다면 시장의 투자자는 당연히 이것을 주목하게 될거고 세력들은 이러한 현상을 본인에게 분명 유리하게 이용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득과 실이 있겠죠. 뭔가 모르게 은밀하게 해야할때는 이런 모습이 절대 안나오다가 이런 모습이 갑자기 나왔을때는 이제 세력들의 준비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고, 반면에 어정쩡한 이해할 수 없는 위치에서 이런 캔들 패턴이 나오면 뭔가 털어야 할게 있구나 하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때문에 우리 이런 상승장악형이 나오면 이렇게 판단합시다.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악형이 나온 다음날 일부 비중을 조절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주식은 없지만 관심이 있는 투자자는 상승장악패턴 다음날 확인하고 내가 투자해볼 가치가 있는 때가 왔구나 하고 대응하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