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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캔들패턴1편 하락장악형 (Bearish Engulfing) 신뢰도 높은 하락패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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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캔들패턴1편 하락장악형 (Bearish Engulfing) 신뢰도 높은 하락패턴

개존다르 2023. 9. 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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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캔들 4개만 하고 빨리 패턴으로 넘어온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캔들도 설명할 거리가 많고 그 종류도 분류하자면 세부적인 게 많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캔들은 장대양봉과 십자형 캔들만 알면 더 이상 알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캔들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그 생성과정을 이해만 하면 나머진 그냥 다 부수적인 해석이고 실전 응용법에 불과한 거라고 보기 때문이죠.

 

때문에 오늘부터 연재할 캔들의 패턴은 마치 이제 한글을 배우고 단어를 배웠으니 간단한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하듯이 캔들의 기본 원리와 생성과정을 배웠으니 그를 토대로 캔들의 움직임 즉 패턴을 공부해 보자는 거지요.

 

일단 첫 번째 배울 것은 하락장악형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데요, 예상한 대로 하락을 예고하는 캔들의 패턴입니다. 첫날 나온 양봉을 둘째 날 음봉이 감싸는 형태의 패턴인데요. 영어명에 Engulf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즉 gulf가 해안가에 쏙 들어간 부분을 말하는 건데 우리가 무슨 무슨 만 이렇게 부릅니다. 즉 En이 분어 명사가 동사화되면서 감싸 안다는 의미가 됩니다. 지식백과의 생각을 한번 들어 볼까요?

 

하락장악형이란 주가의 상승추세에서 형성되는 패턴으로 전일 양의 몸통을 다음날의 긴 음의 몸통이 감싸 안는 형태로 이전까지의 상승추세를 하락으로 반전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첫 번째 봉의 크기가 작고 두 번째 봉의 크기가 클수록, 거래 범위가 두 번째 봉에 의해 완전히 감싸일수록 신뢰도는 증가한다. 만일 두 번째 봉에 대량거래가 수반되었다면 더욱 의미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락장악형 [Bearish Engulfing] (한경 경제용어사전)

 

일단 우리가 실전 차트를 보면서 어떤 의미인지 살펴봅시다.

우리 상담 종목인 HMM입니다. 전형적인 하락장악형 패턴인데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말하는 상승추세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실전에서는 장기 상승추세가 왠지 꺾일 것 같은 느낌의 긴가민가 한때 불현듯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당연히 예상하기 힘들고 만약 보유종목에 이런 패턴이 나타나면 현실 부정하며 절대 이렇게 끝날 리가 없어 하며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런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봅시다.

* 그런데 이렇게 말해놓고 분봉으로 보려고 했더니 52주 전의 일이라 분봉이 지원이 안되네요. ㅎㅎ 그냥 일봉 확대해서 봐야겠습니다.

하락장악형이 만들어지는 흐름을 한번 상상하면서 느껴봅시다. 크게 매물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슬슬 상승하는 와중에 십자형(도지) 캔들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가 저항대 이기때문에 그러려니 투자자들이 조금은 불안하지만 지켜보고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다음날 4프로에 가까운 갭상을 하게 되는데 아마도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지 HMM이 이렇게 죽을 순 없지 하며 시장이 환호했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시가부터 하락하면서 저기 분홍색 라인을 하락 이탈하면서 투자자들이 의심하기 시작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하락장악형을 만들면서 추세의 완벽한 하락으로 낙인찍어 버리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우리가 종목 용어로 배운 지식의 종합 편인데요. 보시다시피 하락장악 패턴은 꼭 상승추세에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좀 긴가민가 하는 데서 확증적으로 도장 찍듯 나올 때가 많습니다. 즉 단기적으론 상승할 때 출현하고 장기적으론 뭔가 고점을 찍고 의심이 막 들 때 아주 높은 확률로 추세 하락으로 바뀌는 포인트 중 하나가 됩니다.

역시 패턴 모양으로 이것을 이해하려 하는 것은 반만 알고 반은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지 왜 이렇게 차트에서 표현되고 그때 투자자들의 심리는 어떨지는 반드시 추리해 보고 추적해 봐야 신뢰도 높은 확률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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