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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캔들 2편 도지, 십자형 (추세를 바꾸는 힘)

개존다르 2023. 9. 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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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차트로 보는 연습을 하게 되면, 자주 보게 되는 게 바로 이런 십자형 캔들입니다. 모양도 조금씩은 다르고 발생하는 위치도 제각각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캔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위아래의 꼬리가 있으며 몸통이 없거나 혹은 있더라도 아주 작은 게 특징입니다. 일단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자고 하려고 했는데 없어서, 위키백과를 인용했습니다.

 

십자형 캔들이란 주식이나 암호화폐 거래 시장의 캔들 차트에 존재하는 막대 그래프인 캔들에서 시가와 종가가 같은 캔들을 의미한다. 도지형이라고도 불린다. 도지는 일본어(どうじ[同時]; 동시)에서 나왔다.

http://wiki.hash.kr/index.php/%EC%8B%AD%EC%9E%90%ED%98%95

 

일단 원칙적으로는 시가 종가가 같아야 하지만, 원칙적으론 그러긴 쉽지 않고 몸통이 아주 작은 양봉 혹은 음봉도 대부분 이런 십자형 캔들 혹은 도지 캔들로 분류하는 유연성이 있습니다. 역시 캔들의 형성 원리를 잘 모르시는 분은 반드시 이 글을 읽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5pro-up.tistory.com/30

18. 주식캔들

일단 캔들의 위꼬리가 길다는 의미는 분명 어느 순간 매수의 힘이 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도 역시 마찬가지로 어느 순간은 매도의 힘의 강했다는 것이고, 시가와 종가가 비슷하게 마무리되었다는 것은 그 둘 간의 힘의 균형이 비슷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어느 두 세력 간에 싸움이 붙었는데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지지 않고 비슷한 힘의 균형을 이룬 무승부 상태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너무나 쉽고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실전매매에서는 심리와 이성적인 이해가 꼭 균형을 맞추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십자가 형 캔들이 나오겠지만 말이죠.

 

사실 이러한 십자형 캔들은 어느 특정 구간에서만 나오는 캔들은 아닙니다. 아무 때나 아무 곳이나 별 의미 없이 출현할 때도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십자형 캔들이 의미를 가지게 되는 구간이 바로 사람들의 열망과 희망이 극에 달했을 때 나오는 때 나오는 도지 캔들, 십자형 캔들이죠. 역시 반대로 절망과 공포와 좌절이 극에 달했을 때 나오는 바로 그 십자형 캔들이죠. 때문에 우리는 이런 심리가 극에 달했을 나오는 차가운 이성의 표현, 이때를 매매 타이밍으로 삼고 그리고 그것의 표현 방법이 바로 십자형 캔들로 나타나게 됩니다. 차트를 보면서 우리가 실전에서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얼마 전에 우리 상담 종목인 빅텍입니다. 차트는 2020년 6월의 미친듯한 상승이었는데요. 저 때 거래를 하신 분들은 저당시의 전율을 아마 잊지 못하실 것 같은데요. 정말 어마어마한 상승은 일주일간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 갑자기 차갑게 변해버린 사건이 발생하는데 바로 십자형 캔들의 출현입니다. 지금 보니까 저 신호가 나왔으니 이제 하락이지 할 수 있지만, 막상 저 당시로 소환된다면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보시다시피 저렇게 십자형 캔들이 나왔다는 것이 바로 밑에서 엄청난 매수가 있었다는 또 다른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다음날 굉장한 상승도 했고 말이죠. 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변동성이 23프로짜리 엄청난 크기입니다.

 

다음은 역시 우리 상담 종목인 서울옥션입니다. 이종목도 2021년도에 어마어마한 상승을 보여준 주식인데요. 무려 2020년 하락 후 바닥에서 1000프로가 올라온 상태입니다.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이런 주식에서 갑자기 십자형 캔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혹 시간 나신 분은 서울옥션의 차트 흐름을 보면 그전에 크게 이런 캔들이 잘 나타나지 않았는데 특정 시기가 되면 출현 빈도가 아주 많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뭔가 변화하고 있구나 하는 걸 우리에게 차트가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음은 넥스턴 바이오입니다. 8월 이후에 반등 없는 추세 하락 속에서 정말 자잘 자잘 한 하락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요. 어느 순간 어마어마한 변동성을 주며 십자형 캔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생한 시점이 바로 1850원 앞두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고 봐야 하는데요.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던 매수매도 세력 간의 주고받음이 있었다고 우리가 유추해 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흐름의 변화가 일어났고 추세가 변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글에서 분명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나 쉽고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실전매매에서는 심리와 이성적인 이해가 꼭 균형을 맞추는 것 같진 않습니다. ' 이게 무슨 말인지 이제는 느껴지실까요? 이게 바로 십자형 캔들의 어려운 점이죠.

 

우리 코스피 지수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생각은 뒤로 숙제로 남겨두고 당시 제가 썼던 시황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https://blog.naver.com/5protoss/222888349097

마감시황 (전우여 잘가라, 고점돌파, 역헤드앤숄더) 202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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