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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금리 예적금 꼼수 피하기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6) 본문
보통 예적금을 가입할때 오직 이자금리를 얼마나 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인데요. 이럴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융기관이 어디냐는 크게 신경쓰지 않죠. 왜냐하면 대부분의 은행이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난 금리를 제시하지는 않거든요. 때문에 어디 은행이냐를 막론하고 거의 거기서 거기 입니다. 때문에 정상적이라면, 차이나봤자 소숫점 자리 수준의 차이가 나는게 맞겠지만, 그런데 가끔은 기준금리에서 크게 벗어난 예적금 금리를 제시하는 금융기관들이 있는데....과연 괜찮을지 한번 생각해 봐요.
제가 가끔 생각날때 방문하는 사이트가 바로 모네타라는 사이트인데요.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 및 대출금리를 비교할때 즐겨 이용하곤 합니다.
지금 적금기준으로는 세전금리 기준으로 상위 10개금융기관이 모두 저축은행이군요. 그중 6개는 10프로의 적금금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적금금리를 예금금리로 치환하고 대략 절반정도 생각하면 되니 금리 5프로정도 되는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예금 금리도 크게 달라진것은 없군요. 상위 10개상품이 모두 저축은행 상품입니다. 그래서 은행은 어떨지 국민은행에서 비교적 금리를 가장 많이 주는 상품을 찾아서 보니, 대략 2프로 중반정도 되는군요.
사실 지금 이책의 내용대로 리뷰하기엔 지금 시중금리가 좀 각이 안서는 면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기준금리 수준이 3.5프로 이고, 심지어는 미국은 현재 기준금리가 5.0프로 이상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역사상 있을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사실상 우리나라 금리는 정상적이라면 금리가 적어도 6프로 이상은 되어야 되는데, 여러가지 경제충격때문에 누르고 있는 중이라고 봐야겠죠. 그래서 국가에서 지금 은행이 금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고 충고를 하고 있어서 사실상 예적금 상품의 금리가 실질금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은행은들은 노난거죠. 더 높은 금리를 예적금 상품에 줘야하는데 국가에서 이자를 너무 주지마라라고 하고 있고 반면 대출금리는 제대로 높은 금리를 적용해서 받고 있으니 예대마진의 차이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의 입장에선 땡큐입니다.
하여간 지금 우리나라 금융권의 사정이 이런점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원론적인 부분을 우리 봐요. 계속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지속될순 없잖아요. 결국은 정상화 될거니...이럴때를 대비해서 어떤점을 우리가 유의깊게 봐야하나를 봐요.
고금리 예적금에 함부로 가입하지 말자
은행의 주요수익은 예대마진이죠. 아마 중고등학교때 배웠을것 같은데요. 쉽게 말해서 대출을 비싸게 해주고, 예금이자는 조금줘서 그 차이를 은행이 먹는거죠. 때문에 은행은 왠만하면 예금이자를 높게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시중은행보다 혹은 기준금리보다, 또는 대출이자만큼 이자를 많이 주는 상품을 팔고 있다면, 우리는 의심해 봐야하죠. 이런 상품에 함부로 가입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특히 지금 저축은행들이 굉장히 높은 높은 금리로 유혹하는데요, 원래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예금금리가 높은것도 있지만, 지금 코로나 이후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금융권이 부실채권으로 좀 위태위태 하는면이 있거든요. 이런점이 지금 저축은행쪽의 예금금리에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겠죠. 때문에 꼭 이런 상품을 해야겠다면, 예금자 보험법에서 보증하는 금액이상의 예금을 하는것은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봐요.
기본금리는 낮은데, 우대금리는 높게 주는 상품
이게 은행들의 가장 기본적인 꼼수전략인데요. 예를들어서 어떤은행에서 적금금리를 5프로 준다고 하면 은행치고는 굉장히 높은 건데요.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별생각없이 이런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품들은 대부분 기본금리는 낮지만, 우대금리를 크게 높혀서 만들어논 상품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대금리를 그냥 주겠습니까? 뭔가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뭔가 복잡하고 이리 저리 은행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조건을 맞춰야 할게 많을수도 있습니다. 뭐 보험을 들어줘야 한다든지, 어떤 금융상품을 들어줘야 하고 카드 만들어줘야 하고 등등 말이죠. 물론 이런거 저런거 다해도 나에게 유리하면 상관없으나 그러기 쉽지 않겠죠.
고금리 적용 한도액이 낮은 상품
이런 상품들이 정말 미끼 상품이자 입맛만 다시게 만드는 상품인데요. 예를들어 연이자 12프로를 주는 상품이 있다고 하면, 일억만 있어도 년간 세전 1200만원의 이자를 받을수 있는데요. 사실 이런상품들이 특판형식으로 은근 자주 볼수 있습니다. 저역시 우리집 앞에 땡땡 금고에서 8.8 프로짜리 예금상품을 본적이 있는데요. 속으로 이거 옆에 은행에서 대출 이빠이 땡겨서 땡땡금고에 저금하면 내돈 10원도 안들이고 엄청난 수익나겠다고 했는데요.
세상에 이런 바보같은 상품을 이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겠습니까? 대부분 한도를 몇백만원 내외로 한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실익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상품을 가입하기 위해서 각종 뭔가를 가입해야 하고 내정보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클 가능성도 농후하죠.
만기시 받는 금리의 착각
아직 사회초년생은 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많이 이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흔히하는 실수가 적금금리 5프로 짜리 상품에 가입해서 한달에 100만원씩 저금하면 일년후에 월이자 5만원씩 12번받으니 12,600,000(천이백만육십만원)을 손에 쥐게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사실상 완전히 틀린 생각이죠.
어떻게 말로 좀 풀어 볼라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책의 표를 스캔해 왔는데요. 젤 처음에 넣은 백만원이 5프로의 이자를 제대로 받는거지, 젤 나중에 넣은 백만원은 사실상 거의 금리의 적용을 받지 못하죠. 때문에 실제로 예상한 60만원의 이자보다 훨씬 작은 금액이고 대략 절반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더구나 거기서 이자소득세를 제외하면 그보다 훨씬 작아지게 되죠.
이를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한것이 바로 풍차돌리기 적금인데요. 원리는 첫번째 넣은 돈이 최대의 금리를 받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여러개의 상품을 연속적으로 가입해서 지속적으로 최대의 이자를 받게 만드는거죠. 이론적으로 일년만기 적금이라면 12개의 상품을 연속적으로 가입할때 엄청난 효과가 나지만........... 제생각엔 뭐 그렇습니다.
이책에서 수페이지에 걸쳐 풍차돌리기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긴하지만, 그냥 스킵해 버렸습니다. 우리는 트레이더인데 구태여 할필요 없잖아요. 하지만 아쉬우니 관련 기사가 있어 링크는 해요.
https://www.womaneconom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2092
제 개인생각을 덧붙이기에 뭐하지만, 책에도 챕터 마지막에 씌여 있기 때문에 용기를 얻어서 입을 털어보자면, 본인이 엄청난 자산가여서 약간의 금리차에도 남들 월급이 왔다갔다 하거나 연봉만큼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그냥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수 있는곳이면 장땡이라고 봅니다. 설사 그게 예금이 아주 작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편이 좋다고 봅니다. 더구나 그게 만약 몫돈을 모으고, 종자돈을 모으는 돈이라면 더더욱 금리에 그렇게 크게 예민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그런거 고민할 시간에 맥주한잔 덜먹고 더 저축하는편이 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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