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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리포트 주목하자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11) 실적상향, 현대차,어닝쇼크, 신기술, 테스, CB 본문
이런 리포트 주목하자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11) 실적상향, 현대차,어닝쇼크, 신기술, 테스, CB
개존다르 2023. 10. 22. 08:14
애널리스트가 분기 실적을 수시로 상향 조정하는 기업
아무리 우리가 회사에 대해서 공부해 봤자 회사내부자가 아니고서야 애널리스트보다 더 회사를 잘 알기 힘들다고 스스로 인정해야 겠죠. 때문에 애널리스트가 어떤 보고서를 내기 위해서는 기업을 방문을 통해 적어도 IR담당자랑 통화를 통해서라도 뭔가를 체크할테죠. 이렇게 만들어진 보고서가 수시로 실적을 상향조정하고 있는 기업에 해당한다면, 당연히 목표주가도 덩달아 상승할테니 이런 리포트들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봐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핵심포인트는 바로 수시로 상향이라는데 있겠죠. 책에서는 삼성전기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요. 블로그에서 똑같이 볼수는 없고 우리 같이 찾아봐요. 바로 현대차이죠. 자료는 네이버 종목분석자료에서 가져 왔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회사의 매출액이 드라마틱하게 변하고 있는데요, 이런 변화에 대해서 애널리스트도 인지하고 목표가를 상향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차를 커버하고 있는 애널리스트들 보고서의 제목하고 업데이트 날짜만 볼까요?
불과 몇개월사이에 엄청난 갯수의 리포트가 쏟아지고 있네요. 실적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업황이 좋아지는데 이를 두고 망설이는 애널리스트는 없다고 봐야겠죠. 때문에 더더욱 리포트의 개수가 빈도가 높아 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교보증권에서 나온 리포트 요약을 좀 봐요. 관련 리포트는 첨부하겠습니다. 내용은 좋다는거죠. 당연히 매수구요. 이런리포트가 나오는 기업들은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네요.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어닝쇼크 기업
주식의 가격에 가장민감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바로 수급이죠. 제아무리 좋은 실적을 낸 기업이라고 해도 투자자들에게 외면받는 주식이라면 주가는 크게 재미가 없을 가능성이 크죠. 하지만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매수하고 싶어하는 주식이 어닝쇼크로 하락했다면 이런 기업을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데요.
물론 기업의 실적에 쇼크가 나왔다면 좋을게 없겠죠. 특히나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거나, 기업실적의 추세전환의 시작이라면 더더구나 있는 주식도 매도해야 하는게 맞지만, 실적이 부진한 이유가 일회성 요인이거나 뭔가 오해에 의한것이라면 분명 이러한 어닝쇼크로 인한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좋은 매수 기회가 되겠죠. 하지만 이때 우리가 주의해야 할것은 이런겁니다. 기술적 투자에서도 이런점을 잘 이용하고 유심히 보는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훨씬 기민하고 빠르고 쏠림이 심한데요. 때문에 이런 실적쇼크가 나왔을때는 순간적으로 크게 하락할수 밖에 없죠. 하지만 이런 실적쇼크가 사실은 크게 우려스러운 부분이 아니고 오히려 이런 위기를 넘기면 괜찮다는게 사실일 경우에 시장은 우리생각보다 훨씬더 빠르게 탄력적으로 회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탄력회복의 근거를 주는것이 바로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이죠. 물론 애널리스트가 커버하지 않는 종목이라면, 스스로 찾아야 겠지만, 이런 실적쇼크가 나온종목이 애널리스트 커버종목이라면 반드시 리포트를 찾아 봐야겠죠.
그리고 애널리스트가 말하는 실적쇼크의 배경이라든지, 이유를 잘 살펴보고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다면 오히려 기회로 삼을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남들도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주식은 나혼자 잘났다고 잘할수 없죠. 그러면 수급이 뭔필요 있겠습니까? 우리가 수급을 보는 이유가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나를 보기위해서 아닌가요? 이것을 기초로 생각해 봤을때 내가 애널리스트가 말하는 이유에 충분히 납득이 가면 남들도 그부분에 동의할거기 때문에 좀더 긍정적으로 매수접근을 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기업의 실적을 신기술이 두세 단계 레벨업
이부분은 아마 투자에 익숙하지 않다면 직관적이진 않을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생각해 봐요. 만약에 세상에 없던 신기술이 나오면 일반적인 상식의 생각으론 당연히 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하잖아요. 물론 그 생각도 맞긴 하지만 사실상 투자의 세계에선 우리만 모를뿐이지 모두가 그런 정보를 알게 모르게 다 알고 있을거기 때문에 이미 주고가 하늘높은지 모르고 올라있을 가능성이 크죠.
생각해 보세요. 어제 없던 기술이 오늘 갑자기 생기는 경우는 적어도 요즘같은 세상엔 없습니다. 뭔가 새로운 기술이 나오려면, 이미 수년 수십년 전부터 과학자 수준에서 학문적으로 연구되고 개발되거기 때문에 우리만 모를 뿐이지 관련산업에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상 신기술이라고 말하기에도 어렵겠죠.
그래서 신기술을 직접보유한 기업보다는 신기술이 적용되서 앞으로 관련산업이 좋아졌을 경우에 수혜를 입을만한 기업이 뭔가를 살펴보는 쪽이 적어도 투자의 관점에선 훨씬 좋은 성과를 얻을수 있죠.
책에는 3D낸드와 테스와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요약하자면 그런겁니다. 더이상 반도체에서 미세화 공정으로만 승부를 보기 힘드니 반도체를 쌓아서 만드는 3D낸드 신기술이 세상에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일반적인 생각으론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를 투자하는게 맞지만, 사실상 이런 아이디어는 이미 관련주에 녹아 있다고 봐야겠죠. 때문에 관련 산업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의 생각에는 3D낸드에 장비를 공급하는 테스라는 기업에 최소 3년간은 투자확대의 수혜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특이한 일이 발생한거죠.
바로 테스가 재무적으로 탄탄한 회사였고 보유자금도 괜찮았는데, 신주인수권부사채 즉 CB를 발행한거죠. 사실상 유증이나 마찬가지 인데요. 당연히 이런 공시가 나오고 나서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당시가 2013년 초였으니 관련차트를 봐요 깜짝 놀랄겁니다.
그런데 하지만 CB발행은 아무리 테스가 재무적으로 우량하고 기술이 좋은 회사라고 할지라도 이런 뜬금없는 CB는 얼척없는 거죠. 물론 시장에선 3D장비를 확충하기 위해 투자금수혈이라고 보기도 했었겠지만, 그로인해 발생할수 있는 각종 리스크가 굉장히 크게 느껴졌을 거라고 봅니다. 막말로 기껏 투자받아 공장설비를 해놨는데 생각만큼 제품의 퀄리티가 안나오거나 제품을 사줄 대기업에서 갑자기 생각이 바뀌면 어쩔겁니까? 잘못하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나름 괜찮게 수익낼 회사가 괜시리 모험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될수도 있었겠죠.
때문에 지금보면 저 당시의 하락이 어리석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 당시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거죠. 하지만 이런 리스크를 잘 견뎌 낸다면 실적은 두세단계는 레벨업 되어 있을거고 바로 이런것이 주가로 증명하게 됩니다. 저점에 비해 무려 10배이상 텐버거 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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