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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비용구조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13) 에필로그 고정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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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비용구조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13) 에필로그 고정비

개존다르 2023. 10. 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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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현금결제보다는 무슨무슨 페이같은 결제수단들이 너무 발달하고, 오픈뱅크 같이 은행끼리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가계부를 구태여 쓰지 않아도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그냥 터치 몇번 해주면 내 소비성향까지 통계내서 알려주니 오히려 약간 뜨끔해 질때도 있는데요. 이런 가족구성원들의 지출내역을 모으면, 바로 가계부가 되는거죠.

 

이런 가계부의 내용을 뜯어보면, 우리집의 비용구조를 어느정도 파악을 할수 있게 되는데요. 어떤집은 먹는데 비용을 많이 쓸것이고, 어떤집은 교육, 어떤집은 대출금 갚는데 쓰는등등 천차만별이겠죠. 하지만 이 비용의 건전성을 비교 분석을 해보면 각 가정마다 경제구조의 건정성을 분명히 알수 있죠.

 

예를 들어 어떤집은 고정비 성격이 강한 비용의 비중이 큰 지출구조를 가진 가계라면, 소득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이상 저축을 할 여유가 쉽게 생기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축할 여유가 크지 않지만, 조만간 지출이 끝날수도 있는 이벤트성 지출이 큰 가계나, 절약을 통해서 비용을 줄일수도 있는 지출구조를 가진 가계라면 분명 미래에는 좀더 많은 저축을 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렇게 비슷하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지출구조가 확연히 다르듯, 기업들은 당연히 지출구조가 모두가 다를거라고 봅니다. 심지어는 지출구조를 안다고 하더라도 본의든 본의가 아니듯 기업이 알리고 싶어하지 않는 지출구조가 있다면 사실장 현장에 가서 확인하지 않는이상 발견해 내기도 어려운 지출구조도 있을수 있죠. 우리도 그렇잖아요. 비자금 주머니 한두개는 다들 가지고 있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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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대략적인 기업들의 비용을 회계적으로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 생각해 봐요. 위는 어떤 기업의 재무재표인데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나오는 구조를 보면,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하고 판매비와 관리비를 빼주면 됩니다. (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즉 이기업은 매출은 꽤 큰 기업인데, 매출원가나 판매비의 비용이 너무너무 큰것을 알수있죠. 즉 이기업은 박리다매로 굉장히 작은 마진을 남기거나 아니면 영업을 하는데 필요한 판관비의 비중이 쓸데없이 큰 기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비용 및 법인세를 차감해 주면 되면 되는데 경우에 따라선 오히려 세금환금이나 금융수익이 수익으로 전환될수도 있는 부분이라 영업이익보다 더 커질수도 있는데,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업이익에서 세금과 기타비용을 차감한거라 사실상 이러한 비용이 그리 매출원가나 판관비의 규모에 비할바는 아니죠. 때문에 사실상 기업의 비용은 거의 매출원가나 판관비의 구조를 아는데 달려있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애널리스트의 기업보고서를 보면 기업의 비용이 어디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분석하게 되는데요. 앞서 얘기한 가계의 지출에서도 알수 있듯이 기업의 비용이 고정비에 가깝다면 사실상 기업의 매출이 드라마틱하게 성장하지 못하는 이상 사실상 해당기업은 정체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주가도 좀 재미가 없겠죠. 반면에 기업의 비용이 어느시점에 획기적으로 변하게 된다면 그게 상방이든 하방이든 변동성이 일으키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뭔가 기회를 주게 되는거죠. 물론 상방이었으면 좋겠지만 하방이면 그만큼 싸게 매수하면 되는거니까요.

 

뻔한 예를 한번 들어보자면 이런거죠. 정유산업을 생각해 보면 기업을 비용구조가 매우 단순하죠. 원유를 사와서 정제해서 마진 붙여서 파는 구조잖아요. 때문에 마진의 양은 사실상 거의 법으로 정해진거라 그 폭의 한계가 분명히 있죠. 그렇다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결정하는게 바로 원유의 가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유사는 기름값이 비싸든 싸든 별상관 없습니다. 어짜피 거기에 퍼센트의 마진을 먹는거니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급작스런 원유값이 변동할때 기업의 비용구조가 바뀌기 때문에 그때 투자자로서 먹거리가 생기는 거죠.

 

물론 이부분을 이렇게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켜서 살펴볼일은 아니지만, 어짜피 실전 투자에서는 너무 복잡하면 투자가 안되죠. 이런 아이디어를 기초로 접근하면서 배동성에 투자하는거죠.

 

또다른 예는 바로 판매관리비에서 기업의 상당비용이 나오는거죠. 예를들자면 게임회사 같은데가 판관비가 매우 높죠. 어떤 게임유통회사가 아니라면 게임을 개발하는데 특별히 원가가 붙지는 않잖아요. 대부분이 고정비 성격의 비용인데 바로 인건비겠죠. 게임을 개발할 사람이 있어야 뭔가 제품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즉 사실상 판관비 비용이 높은 기업은 고정비용이 거의 확정적이죠. 더 늘릴수는 있어도 줄이기는 대단히 힘들게 됩니다. 때문에 이런 기업은 일단 버티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한번에 수익을 내고 그 돈으로 버티고 하는게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되죠.

 

이말은 무슨말이냐면, 주가도 지지부진 하다가 한방에 크게 오르고 또 지지부진 하다가 또 한방에 오르고 이런식의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그래서 게임회사들이 이런 불안정한 리스크때문에 지속적인 현금을 창출할수 있는 캐시카우같은 게임으로 수익구조를 바꿔가고 있지만 여전히 이런 고정비 구조는 바꿀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바이오 제약회사도 비슷한 구조이죠.

 

이렇게 쉽게 말로 기업의 비용구조에 대해서 입을 털고 있지만, 실제로는 현장에서 비용을 점검해 보지 않으면 이론하고는 정말 많이 차이가 날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비용은 현장에서는 실시간으로 변하는거잖아요. 즉 큰 그림은 대략 알수 있지만 구체적인것은 지금 실시간으로 일어 나고 있는거기 때문에 절대로 미리알수 없는 부분도 생깁니다. 그런데 이런부분에서 투자에서 먹거리가 생기는 거죠.

 

즉 큰 그림은 누구나 알수 있기 때문에 이미 주식의 가격에 다 반영되었다고 봐야하지만,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현장은 지금이 되야 비로서 알수 있기 때문이죠. 이부분은 아무리 사장이라고 하더라고 모를가능성이 크죠. 그런 변화가 주식의 변동성을 만들고 투자의 기회를 만들기 때문에 작가는 이렇게 권유하는데요.

 

바로 분할로 매수하는 겁니다. 큰 그림은 어느정도 시장참여자라면 알수 있지만, 작은 그림에서의 변화가 주가에서는 큰폭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변동성을 분할매수로 리스크를 햇지하는 거죠. 결국은 분할매수라는 뻔한 얘기를 하는거지만, 진짜로 여기서 진정한 진리가 있는거죠.

 

2023.10.22 - [우주책배 (우리주식을책으로배워봅시다.)] - 책소개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책소개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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