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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읽기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7) PSR, PER, 비용, 매출원가, 판매관리비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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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 읽기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7) PSR, PER, 비용, 매출원가, 판매관리비용

개존다르 2023. 10.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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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계산서를 읽는것이 바로 재무재료를 보는 알파요 오메가 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재무재표를 보는것이 우리가 주식을 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인데, 동시에 회계라는 학문의 범주에도 있기 때문에 적정한 깊이정도만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지난번에도 계속 이런 비슷한 류의 말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어려워서 대충 공부해라 이런 말이 전혀 아닙니다. 자신이 역량이 된다면 당연히 회계사 수준으로 공부해야죠. 오히려 전문가 보다 더 깊고 정확하게 알수 있다면 당연히 그래야 하지만, 문제는 꼭 그것이 주식을 트레이딩하는게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게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죠. 오히려 좋은 지표값에만 빠져들어서 숫자노름만 하다가 주식을 망치는 방법으로도 귀결될수 있기 때문에 의미를 아는정도면 개인 투자자입장에선 괜찮지 않을까 하는 순수 개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조금 유행하는 말을 빌리자면, 반박하신다면 당신말이 무조건 옳습니다.^^

 

마침 리뷰하는 책에 딱좋은 그림이 있어 차용해 봅니다.

손익계산서 하니까 엄청나게 어려울것 같지만, 이제까지 우리가 종목용어나 일반적으로 다 알고 있는 개념을 묶어 놓은 겁니다. 우리가 전 챕터에서 재무상태표를 알아 봤다면, 기업이 지속적으로 수익이 나서 기업의 규모가 커지는지, 혹은 적자가 나서 회사의 덩지가 쪼그라드는지를 회계상으로 알아보는 손익계산서를 보는 법을 살펴봐요.

 

사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모두가 다 잘아는 개념이어서 구태여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이미 우리 블로그에 종목용어란에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래요. 링크를 덧붙입니다.

매출액 :

2023.09.22 - [주식용어] - 5. 매출액

 

5. 매출액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도 웬만하면 다 알고 있는 매출액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상품의 매출 또는 서비스의 제공에 대한 수입 금액으로 반제품, 부산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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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 [주식용어] - 6. 영업이익

 

6. 영업이익

오늘은 상담이 들어왔지만 아직 상담글을 올리지 않은 종목에 대해 미리 알아봅시다. 종목은 유니온 입니다. 영업익은 당기순이익과 함께 주식인이라면 무조건 확인해 봐야 하는 지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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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 [주식용어] - 7. 당기순이익

 

7. 당기순이익

영업이익과 같이 항상 봐야 하는 게 바로 당기순이익입니다. 좀 어려운 말 같지만 일정 기간 동안 세금 다 떼고 나서 얼마 벌었냐를 알아보는 지표라고 보면 쉽습니다. 일단 네이버 지식인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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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손익계산서를 회계상의 개념으로 보기전에 실제로 회사의 운영차원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먼저 생각해 봐요. 이부분은 책에서 정말 잘 정리되어 있어서 직접 차용하려고 합니다.

 

' 기업은 주주로부터 출자받은 자금(자본)과 외부차입금(부채)으로 건물, 기계장치, 차량(자산)등을 구매하여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하여 매출을 발생시킨다. 총매출액에서 제품 생산에 들어간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를 제외하여, 영업이익을 얻게 된다. 그리고 영업이익에서 영업외수익은 더하고 비용은 제외하고 나서 법인세를 납부하면, 최종적으로 당기순이익을 얻게 된다. 당시순이익에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남은 나머지는 이익잉여금이라는 자본계정에 흡수가 된다. 자본금이 증가한 만큼 기업의 자산도 증가하고, 기업은 다시 규모가 더 커진 자산을 활용하여 더 많은 제품을 생산 판매하여 매출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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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정리된 사이클인데요. 사실 이게 바로 손익계산서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만 꼽으라면 아마도 회계사들은 무조건 매출을 1순위로 생각할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업이 자신이 가진 자원을 총동원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매출을 무조건 증가할거라고 보는데, 다만 주변상황에 따라서 영업이익은 기대만큼 따라오지 못할수도 있는데요. 예컨데 갑작스런 원재료 상승이나, 마케팅 비용, 대규모 감가상각비 등등 기업들 능동적으로 컨트롤 할수 없는 부분 때문에 매출은 크지만 영업이익은 들쑥날쑥 할수 있죠.

 

하지만, 비록 지금 영업이익은 좋지 않지만 이런 부분이 잘 정리가 된다면 매출에 비례해서 얼마든지 영업이익이 회복할수 있으니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이 바로 매출인거죠. 그말은 역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기업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말이겠죠.

 

그렇다면 우리 상담종목이기도 하지만, 제가 아는 회계사들은 다들 좋아라 한다는 대한전선이라는 종목의 손익계산서를 한번 봐요. 전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왜 회계사들이 그렇게나 좋아라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2023년 3월 21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한번봐요.

매출액을 보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매출액이 무려 2조가 훨씬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정도 매출자체도 엄청난것데 심지어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경이롭기 까지 한데요. 바로 이점이 회계사들이 아주 좋아하는 포인트라고 봅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정말 개차반인데요. 매출대비 2프로도 채 되지 않는데요 이런점 때문에 PER이 거의 100배 가깝게 됩니다. 주식쟁이들 입장에선 쓸데없이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거고, 회계사 입장에선 너무나도 우량하고 저렴한 주식이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는 부분이죠.

 

그래서, 이런 간극을 해소하고자 PSR이라는 개념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 PER과 PSR이 어떻게 다른지 봐요.

PSR은 원래 주가를 주당매출액으로 나눈값이지만 이러면 계산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냥 시가총액을 총매출액으로 나눈값으로 사용하면 어짜피 같은 값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숫자를 볼게 아니라 분모가 뭔지를 살펴보는게 중요하죠. 바로 총매출액이죠. 즉 시총에 비해 매출액이 커지면 PSR이 작아지는거죠. 일반적으로 기준이 시총과 매출액이 같은값 즉 PSR값이 1을 표준으로 보는게 스탠다드 입니다.

 

이말은 1보다 작은 값을 가지는 주식은 매출액대비 시총이 작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저평가 영역에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할수 있죠. 이런 점에서 생각해 볼때 대한전선은 2023년 5월 3일 기준으로, PSR값이 0.75로 저평가 받고 있다고 볼수 있죠.

 

그렇다면 PER값을 보죠. 너무 잘 알다시피 PER은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값이죠. 즉 이익이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PER값이 무려 현재기준으로 83배가 나옵니다. 미친듯이 비싼 주식이죠.

 

결국 대한전선은 PSR 개념으로 본다면, 주변환경이 조금만 개선된다면 미친듯한 폭발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주식이라는 말이죠. 그렇다면 이런 폭발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영업이익을 개선시켜야 하겠죠.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점을 주의깊게 봐야할까요? 그렇죠 바로 비용입니다. 기업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 왔는데 쓸데없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면 당연히 영업이익이 나오지 않겠죠. 그렇다면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를 봐야합니다.

 

일단 기업의 비용구조에서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두가지 입니다. 바로 매출원가 하고 판매관리비 이죠.

매출원가는 말 그대로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들어간 재료비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판매관리비는 회사가 운영되기 위해 들어가는 인적 관리 비용정도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

관련 부분을 보시죠.

사업보고서에 나온 자료에 의하면 매출이 2초 4천인데 매출원가 2조 3천입니다. 즉 거의 마진없이 재료비에 약간의 마진만 붙여서 파는 구조라는 거죠. 때문에 저부분이 해결되지 않는이상 쉽게 이런 구조에 큰 변화를 꾀하긴 힘들다고 봐야죠. 갑자기 원재비가 급변하지 않는 이상말이죠.

 

반면 판관비를 보면, 뭐 그럭저럭 특별히 집어낼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결국 이런점이 주식쟁이들 입장에선 이거 답없는 주식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회계사 기준에는 이거 조금만 원재료 부분이 개선되면 대박나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의 괴리점이 생긴다고 봐야겠죠.

 

 

쓰다보니까 또 글이 깊어져 버렸는데요. 좀더 적당한 지점에서 멈춰야할듯도 한데...하여간 필요한거니, 주식투자를 하려면 이정도는 이해는 하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챕터에서는 현금흐름표를 해야할건데...이건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개념이 어렵다기 보다는 기업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봐요. 그래도 우리 또 공부해 봅시다.

2023.10.22 - [우주책배 (우리주식을책으로배워봅시다.)] - 책소개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책소개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주식공부를 열심히 해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이해하는거죠. 물론 전체적인 개요와 내용을 파악하는것은 보고서를 읽는거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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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 [우주책배 (우리주식을책으로배워봅시다.)] - 새로운 프로젝트 우주책배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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