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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 와 수급 (평생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법 우주책배 7 ) 저점을 잡는 방법과, 수급이 들어오는지 아는법

개존다르 2023. 10. 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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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쟁이들이 정말 목숨과도 바꿔서 알고싶은것이 바로 주식의 저점이 아닐까 합니다. 독일의 희곡 파우스트를 보면, 주인공 파우스트가 특별한 능력을 얻기 위해 악마 메피스토와 거래하는데 그 거래 조건이 바로 자신의 영혼을 파는 내용이 나오잖아요. 아마도 주식쟁이들은 저점을 알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을 메피스토에서 넘길 사람이 꽤나 되지 않을까 봅니다.

 

이말은 역설적으로 아무도 저점을 알수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말은 틀렸다고 봅니다. 특정 주식의 세력은 특정 기간동안엔 주식의 저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런 주식을 우리가 세력주라고 부르죠. 그렇지만 그걸제외하곤 원리적으로 아무도 알수가 없는게 바로 주식의 저점이죠.

 

그런데 우리 저점을 잡는다는 말을 조금 바꿔서 생각해 봐요. 결국 우리가 저점을 잡으려는 이유가 뭔가요? 싸게 살려는거 아닌가요? 남들보다 더 싸게 사려고 저점을 맞출려고 하는거잖아요. 그렇다면 저점을 잡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싸게 사려고 노력하는게 더 긍정적이고 실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가 저점을 잡는 방법은 우연에 기대지 않고서는 알수없지만, 적어도 주식이 싼지 비싼지는 대략은 알수 있습니다. 그 대략에 우리가 한방에 매수할것이 아니라 분할로 매수하면 최저점은 아닐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두리뭉실한 저점부근에 평단가를 만들수 있는 겁니다.

 

결국 이말은 물타기를 하라는 말이죠.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물타기를 고점에 물려서 하락하는 시기에 평단가를 낮추는 방법쯤으로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작가 말하는 물론 저역시 입이 아프게 떠드는 얘기지만, 저점 부근에서 나누어서 사는 겁니다. 지난번에 산것보다 꼭 더 싸게 사야 물타기는 아닙니다. 지난번보다 비싸게 사도 물타기 입니다. 즉 가격에 물타기를 하라는게 아니라 시간에 물타기를 하라는 거죠. 이렇게 매수하다보면, 오를때 까지 살수 있죠. 이말은 물타기가 항상 아주높은 확률로 옳은 결정이 되는거죠. 물론 주식의 세계에선 아주 낮은 확률의 일도 일어나기 때문에 100프로 성공한다고 보장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런식의 물타기가 실패할 가능성은 그 어떤 방법보다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낮다는 겁니다.

 

이런 물타기의 아이디어를 쓰다보니, 갑자기 이말을 쓰지 않을수가 없네요. 몇일전에 우리 채팅방에서 수급이 들어오는지 어떻게 알수 있냐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이후로 제가 주저리주저리 수급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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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을 알수 있는것이, 저점을 잡는거랑 비슷하게 많은 사람들이 다들 제각각 생각하고 그렇지만 딱히 정답은 없는 주제가 바로 수급문제이죠. 주식방송이나 유튜브 혹은 저마져도 수급이 들어 왔네 어쩌네 쉽게쉽게 말하잖아요. 그런데 그 근거가 뭐냐하고 말하면 다들 딱히 콕 찝어서 이게 수급이 들어온거다 라고 말하기에 좀 그럴거라고 봅니다. 물론 당연히 아무근거 없이 그런말을 하는것은 아니고 수급이 들어 오는지 그냥 보면 보이는거죠.

 

물론 거시적인 관점에서 수급을 보는 방법은 매우 정형화 되어 있죠. 우리가 시황에서 흔하게 접할수 있는 매매동향을 보면 하루동안에 어떤 주체들이 거래를 했는데 알수 있잖아요. 물론 장중에도 제한적이지만 어느정도 알수도 있구요. 혹은 거래창에서 거래주체들이 어떻게 사고 파냐에 따라 나름의 해석을 더해서 수급을 예측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꼭 외국인 기관이 사야만 수급인가요? 개인이 사면 수급이 아닐까요? 외국인 기관만이 수급이라고 생각하면 주식은 반만 아는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진짜 수급은 개인수급이라고 봐야겠죠. 정확하게 말해선 개인인척 하는 세력의 돈을 수급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그런데 그런 수급을 명확하게 알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설사 존재한다 하더라도 아마도 세력을 그 탐지지표를 회피해서 거래할거라고 봅니다. 수급의 주체인 세력이 자신의 존재를 들키며 매매할 가능성은 둘중에 하나라고 봐야겠죠. 이미 많이 올려서 탈출하려고 할때나 아니면 상승시킬려고 일부러 보여줄때나 그때가 아니면 알수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아무리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해도, 드러날수 밖에 없는것이 바로 호가창이죠. 그래서 호가창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수급이 들어 오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걸 어떻게 알수 있냐는거죠. 문제는 설명해 줄수 없다는겁니다. 물론 강의식으로 떠 먹여주듯이 한다면 알때까지 반복해서 이건이거다라고 할수는 있겠으나, 그것은 결국 케이스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직접 깨달아야 하는거죠.

 

마치 이런겁니다. 아이를 키워보신분은 알겠지만 아이가 우는 이유를 첫아이일 경우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애정을 가지고 내 아이를 관찰하다 보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배가고파서 우는지, 똥을싸서 우는지, 놀아 달라고 우는지 알게 되죠. 하지만 만약에 누군가 어떻게 그걸 아는거야? 하고 물어 본다면 말해주기 참 어렵죠. 모르는것은 아닌데 그걸 어떻게 설명할거냐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만약에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면 과연 첫째아이의 울음소리를 아는 방법으로 둘째도 적용할수 있을까요? 당연히 또 다르겠죠. 하지만 분명한것은 첫째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알수 있다는 겁니다. 수급을 보는게 바로 이런거랑 많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수급이 들어 왔는지를 명확하게 이거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근본적인 행위는 바로 누군가 돈을 들고 와서 주식을 사는거 아닙니까? 혹은 누군가 보유한 주식을 파는거고 그런 행위들의 집합체가 바로 호가창인거고. 때문에 그런 행위들이 호가창에서 어떻게 나타나냐를 깨닳는것이 바로 수급을 실시간으로 가장 빠르게 알아내는 방법이죠. 아이가 우는행위가 바로 큰그림의 신호라면, 어떻게 우는지를 애정을 가지고 시간을 들여 관찰하는것이 바로 호가창에서 수급을 알아내는 방법이죠.

 

결국 뭐겠습니까? 호가창을 봐야죠. 많은 투자자들이 호가창을 보라면 정지해 있는 정보의 호가창을 보면서 도대체 뭘 봐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어디 호가에 얼마만큼의 물량이 쌓여 있다느니 하는거 말이죠. 물론 그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호가창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보는게 훨씬더 중요하고 확실한 정보 입니다. 즉 움직임이죠. 그 움직임을 알수 있으려면 계속 보고 있어야 알수 있습니다. 어느순간을 보고 알수 잇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게 보이는 것은 마치 물위에 떠있는 백조만 보고 그렇게 보이는거죠. 사실 백조는 발은 엄청나게 움직이고 있는데 말이죠.

 

종목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호가창의 움직임을 내 눈에 익혔다면, 그후엔 잠깐씩 특이한 움직임이 있을때만 보더라도 알수 있게 됩니다. 그게 바로 수급을 알수 있는 방법이죠. 이렇게 밖에 설명할수 없는 이유가 바로 주식은 전부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으로 절대적 기준으로 생각하는 순간 오히려 정보로서의 가치가 옅어지게 됩니다.

 

결국 이책을 쓴 작가도 마찬가지고 저역시 비슷한 관점이지만, 투자의 세계에선 확실한 절대적 기준은 무조건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니도 모르고 나도 모르니 다 알수없는거야 라고 판단하는것도 잘못된겁니다. 뭔가 찝어서 알려줄수 없다는거지 모른다는것은 아니니까요. 이것을 빨리 아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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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을 선정하기 전에 미리 읽고 있었던 책이 있었는데, 바로 '돈의 공식 : 상위 1% 억만장자들이 부를 얻는 방법' 이라는 부재로 나온책이었는데요. 책내용은 참 좋은데, 약간 철학서적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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