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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지와 저항 (Support Resistance) 본문
지지와 저항은 주식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피해 갈 수 없는 관문이자 정복해야 할 벽 같은 개념인데요, 이유는 책으로 보면 그냥 알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 매매할 때는 뭔가 아리송하고 그냥 가상의 개념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유가 뭘까를 먼저 살펴보기 전에 우리의 친구 네이버 지식백과를 보며 개념을 알아봅시다.
지지와 저항은 주가 파동의 저점을 연결한 선을 지지선, 고점을 연결한 선을 저항선이라고 한다. 단기간에 해당종목, 혹은 전체지수의 흐름을 보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기술분석상 지지선과 저항선이 만들어내는 모양에 따라 삼각형, 혹은 역삼각형 등 일정패턴을 그리는 경우가 많으며, 그 패턴에 따라 해당가격대 이탈 후의 주가흐름도 예상이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지와저항 (매일경제, 매경닷컴)
뭔가 너무 쉽고 간단하게 알려주고 있는데요 네이버 지식백과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한번 차트를 보면서 알아봅시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개념에 의하면 지지와 저항은 이렇습니다. 구태여 설명할 필요 없이 대단히 직관적이죠? 26번째 추세의 개념을 확장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쉬운 개념인데 왜 실전에서 적용하기엔 이렇게도 어려울까요? 저의 관점에서는 추세로 지지와 저항의 개념을 이해하기 때문에 주식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유용한 개념이지만 실전에서 활용하는 입장에선 잘 안 맞고 매매하는데 노이즈가 너무 많이 끼기 때문입니다. 좀 더 다른 언어로 다시 풀어서 설명해 보자면 주식차트를 설명하는 입장에선 이미 벌어진 과거를 보며 앞으로의 벌어질 미래에 대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시야가 매우 넓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지금 지지 근처에서 혹은 저항 근처에서 매매하는 사람에게는 도대체 저기가 지지인 근거와 혹은 저항인 근거가 너무 부족하며 당연히 저 근처의 가격대에서 다양한 뉴스와 소문이 무성하기 때문에 내가 판단하기에 노이즈가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중간에 녹색 동그라미의 이탈한 지점을 보면 당연히 지지해 줄것 같은 위치에서 이탈이 나와버렸고 계속 또 추세적으로 하락할것 같은 모습에서 다시 돌파하며 추세 라인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저 돌파하는 흐름에서 매수해야 할까요? 도대체 저 돌파의 근거는 뭘까요? 사실 답이 없는 문제죠. 다들 자기만의 기법과 주식에 대한 이해로 승률을 높이는 확률이 있을 뿐이지 100퍼센트 맞출 방법은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기본적으로 지지와 저항을 저런 식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개념은 같지만 좀 더 실질적인 투자자의 심리에 기반한 지지와 저항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강의에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내가 이해하고 있는 것이 무조건 맞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듯이 100퍼센트 맞출 방법은 없기 때문이죠. 누군가의 방법이 내가 생각하는 지지와 저항의 개념을 보완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결국 이런 점을 모두 종합해서 생각해 볼 때 지지는 투자자들이 이 정도 가격이면 더 이상 하락하기 힘들 거야라고 생각한 가격대가 바로 지지고 저항은 반대로 투자자들이 이 가격을 넘어서기 힘들 거야라고 생각한 가격대로 바로 저항이라는 개념은 그 누구도 반박하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가격을 정하는 것에 100퍼센트 확실한 방법은 없다는 거죠. 그런 게 있다면 돌파도 없을 것이고 이탈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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