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5프로 오를주식

26. 추세선 (추세심리) 본문

주식용어

26. 추세선 (추세심리)

개존다르 2023. 9. 23. 08:14
728x90
SMALL

 

벌써 26번째 주식용어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든 저만의 해석과 관점으로 주식용어를 쓰다 보니 다소 난해할 수도 있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 거라고 보지만 한편으로 주식을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새로운 세계의 눈을 조금이라도 뜨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추세선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봅시다. 사실 추세선은 주식용어 후반부에나 이야기할까 했지만 지금 우리 주가지수는 기술적 분석의 위치를 깨버리고 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때문에 이럴 때는 추세선을 이용한 분석 외엔 딱히 생각해 볼 거리가 없습니다. 나머지 보조지표들은 상당히 후행성이라 이렇게 급격히 하락하는 때에는 사실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우리의 친구 네이버 지식백과를 봅시다.

 

주가 흐름의 특성 가운데는 일반적으로 어느 기간 동안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을 추세라고 하며 차트에 일정한 직선 또는 곡선으로 나타내는 선을 추세선이라 한다. 이것을 투자심리의 측면에서 설명하면 주가가 상승할 때는 단지 주가가 상승한다는 사실 자체가 투자자에게 주가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확신 내지 희망을 주게 된다. 그 때문에 주가는 현재의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려는 경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도 떨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주가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주가는 일정한 추세선을 따라 상당한 기간 상승, 하락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추세선 [trend line] (한경 경제용어사전)

 

뭐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이 바로 심리입니다. 추세선을 이제 막 배운 사람들은 마치 추세선을 마법의 공식처럼 신봉하는 사람이 있고 실제적으로 지나고 보면 대략 들어맞는 경우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연구하고 기법으로도 만들어서 실전매매에도 이용하기도 하지만 제가 봤을 땐 심리가 핵심이기 때문에 결국은 지지와 저항하고 같은 논리이고 때문에 추세에 대한 확증보다는 추세선 근처에서의 사람들의 심리와 매매의 흐름을 자세히 보는 게 더 합리적인 투자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차트에서 가장 기초적인 추세 라인을 긋는 것을 알아보고 실제로 어떻게 우리가 해석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삼성전자의 일봉차트에서 추세선을 그었습니다. 추세선을 긋는 요령은 고점과 고점을 연결하고 저점과 저점을 연결하면 가장 기초적인 추세 라인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추세 라인을 긋고 나면 다음 움직임이 직관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저 추세 라인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반등은 4만 5천원 언저리에서 나오겠네요. 그렇다면 반대로 코로나 시기의 상승도 한번 돌이켜 볼까요?

이렇게 놓고 보면 삼성전자의 2021년 1월 초의 상승은 추세를 훨씬 벗어난 오버된 상승이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기법적인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저렇게 추세를 뚫고 돌파하는 시점이 매수 포인트라고 알려주는 곳도 있지만 언제나 득과 실 명과 암이 있는 법이죠. 하여간 저렇게 보면 아주 간단한 추세 라인 만으로도 마치 우리가 미래를 알 수 있는 마법과 같은 기술처럼 느껴지는데요. 문제는 뭘까요?

 

바로 추세 선의 문제가 바로 심리에 근거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는 추세선을 그을 때 마치 수학공식처럼 어떤 기술적 방법처럼 써먹지만 사실은 그게 맞는다는 어떠한 근거도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대부분 생각한다에 기초하는 게 전부입니다. 때문에 상승장이던 하락장이든 주식을 대응하는 용도로 이용하기엔 다소 실용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이유를 설명하기엔 다소 난해해져서 나중에 강의에서 언급하도록 하고, 추세선을 고급 기술로 가면 실전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꼭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단언하기도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이런 기초적인 추세선을 바탕으로 너무 맹신하는 것은 오히려 주식매매를 망칠 수 있어서 그냥 참고 정도로만 그치고 오히려 매매는 캔들과 지지와 저항의 개념을 기초로 하는 게 옳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