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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술과 종합격투기 그리고 주식( 보여주기 무술과 주식기법의 비슷한점)태극권, 팔극권, 영춘권, LG에너지솔루션 연기금 매매 해설, 쉬샤우동 본문

개존다르의 생각

중국무술과 종합격투기 그리고 주식( 보여주기 무술과 주식기법의 비슷한점)태극권, 팔극권, 영춘권, LG에너지솔루션 연기금 매매 해설, 쉬샤우동

개존다르 2023. 10. 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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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고등학생들의 머릿속엔 중국무술에 대한 환상은 거의 없다고 보지만, 저 어렸을때만 해도 중국무술에 대한 판타지가 정말로 가득했는데요. 아마도 중국무협을 좋아하신다면 이 소설을 빼놓고 이야기 할수가 없는데요. 사실상 중국무협영화, 각종게임 등등에서 거의 모든것이 김용의 소설에서 파생된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고 봅니다. 우리가 서양의 판타지 영화나 각종 미디어를 볼때 그 근원이 바로 그리스로마 신화와, 바이킹 신화가 그 근원이듯이 중국무협판타지도 비슷합니다.

어짜피 우리는 중국 무협하면 어느정도 과장을 많이 포함한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곶이 곳대로 받아드리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학창시절에 밤을 세워가며 읽던 김용소설에 당시 감수성을 더한 남자들 만의 무협 판타지가 분명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장풍, 경공, 초능력 같은 검술 같은것은 차치하더라도, 발경이나 일인치펀치, 혹은 태극권,팔극권, 영춘권 등은 내눈으로 볼수 있는 무술이라 마치 이 무술만 배우면 세계를 정복할것 같은 아니 적어도 내가 골목대장쯤은 할수 있을것 같은 꿈을 그려보곤 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꼬맹이들은 태극권이 더 쎄니 팔극권이 더 쎄니, 아니면 이소룡이 만든 절권도가 더 좋다니 등등으로 마치 태권브이하고 마징가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냐 같은 정말 하나마나한 걸로 입싸움을 하곤 했는데, 10여년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종합격투기라는 분야가 생기면서 우리가 입으로만 털어보던 진짜 무술인들의 실전 싸움을 눈앞에서 볼수 있게 되었죠. 마치 드래곤볼이라는 만화에서 나오는 천하제일무술대회 처럼 말이죠.

https://youtu.be/mti9oVFLsx4?si=2CAvWEwRYPg55Uj4 

 

초창기엔 아주 각종 무술의 선수들이 나와서 합을 겨루는데 지금보면 정말 실소를 금치 못하는데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종합격투기라는 모양새로 각종 무술의 장점을 다 합쳐놓은 모습으로 변하게 되죠. 때문에 룰로 정해놓지 않는다면 어떤선수나 다 비슷하게 싸우게 되죠. 그런데 이렇게 격투계가 엄청나게 변하고 있는 와중에도 중국 무술만큼은 이런 흐름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중국무술에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저나 많은 무술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서운한 일이었죠. 그런데 서운함이 의심으로 바뀌고 있는차에 쉬샤우동이란 격투기선수가 중국무술에 대한 실전성에 의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비판하면서 중국무술인들을 도장깨기를 하고 다니는데요. 이 과정에서 중국인들의 꿈을 짖밟았다느니 하면서 각종 욕을 먹으며, 심지어는 중국당국에게 추방당하기도 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것을 자세히 쓸필요는 없지만, 우리가 그 과정에서 알게 된것은 중국무술의 실전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떠나서 거의 사기에 가깝구나 하는것을 알게 된거죠. 어떤것이 사기냐면, 아무래도 오래된 무술이고 사실상 형태만 남은 유산일수도 있기 때문에 종합격투기에 패한것에 대해서 우리가 좀 아쉽고 실망할 뿐이지 그렇다고 중국무술에 대해서 부정할 필요는 없거든요. 하지만 실전격투에서 그들이 말한 그 어떤 동작도 중국무술하고는 연관이 없어 보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며 심지어는 손가락질 까지 하면서 비웃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나름 무술고수라고 칭하는 무술인이 정작 격투시합에서는 시정잡배들이 하는 싸움하고 별반 다를게 없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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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태극권이면 설사 경기에서 지더라도 태극권에서 말하는 기술로 상대를 해야하고, 팔극권, 영춘권 등등 모든게 시작하기 전에만 보여주고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그냥 시정잡배들의 주먹싸움으로 변하는거죠. 그런데 이렇게 경기에 졌음에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점이 팬들을 더욱 실망시켰는데요. 대부분의 변명이 평소 자신이 수련하는대로 되지 않아서 입니다. 즉 약속대련처럼 주고받기가 안되니 무술로서의 가치가 사라져 버렸다는 거죠. 즉 중국무술은 특정한 상황에서 원하는 대로 기술을 쓸수 있어야만 활용할수 있다는 겁니다. 그게 무슨 무술입니까?

하지만 중국무술을 비하하려고 이글을 쓴것은 아닌데 좀 글이 길어 졌네요. 결국 우리는 주식이야기를 하려고 이야기를 꺼낸건데 말이죠. 중국무술의 문제점은 바로 중국무술의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실전성이 떨어진다는데 있고, 그말은 특정상황에서만 원하는데로 기술을 쓸수 있을때만 효과가 있다는 점이죠. 이는 마치 주식에서 기법하고도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기법은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패턴이 자주 나올때 이를 바탕으로 공식처럼 만들어논 매매방법을 칭하는데요. 주식엔 매수매도 밖에 없지만, 그 매수매도가 어떤 패턴으로 만들어 졌냐에 따라 수십만가지의 경우가수가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거기서 파생되는 기법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요.

 

제가 아는것만해도 수십가지는 될텐데, 제가 모르는것까지 합치면 아마 평생 배워도 못배울 정도로 많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주식 매매기법이라는 것이 사기라고 말하기는 힘든데, 그렇다고 범용으로 사용하기에 잘 안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 기법이 되는 조건들이 매우 협소하고, 특정조건들이 아주 잘 맞아야 하는 거거든요. 심지어는 그 기법을 창시한 사람도 어떻게 말로 설명하기 뭐한 부분도 분명 있기 때문에 분명 창시자는 잘되는데 정작 내가 해보면 잘안되는 경우가 정말로 많습니다. 비싼돈들여 기법을 배웠는데 막상 실전에서 써먹으려고 보니까 계속 손실만 나고있는거죠.

때문에 우리가 기법의 원리와 아이디어는 차용해서 가져오는것은 좋은 생각이나, 종합무술처럼 자신에게 유리하고 실전적으로 사용할만한 점만 빼와서 종합해야 비로서 가치가 있는거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은 모든 투자자들에게 알려져 있어서 기법이라고 말하기도 어렵지만, 전고점 돌파매매도 사실 엄연한 기법이죠. 수많은 선배 투자자들이 전고점을 돌파할때 많은 거래가 일어나면서 새로운 매수세력들이 출현하며, 주가를 크게 들어 올린다는 경험을 통해 어떤식으로 돌파를 할때 상승확률이 높다라는 기법을 각자의 방식으로 창시한거죠.

 

하지만 이런 다양한 기법의 한계는 묵직한 한방파워를 내기에 어렵다는 거죠. 특정조건에서 특정한 방법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큰 자금을 묵직하게 쏟아 넣기엔 대단히 어렵다는 거죠. 마치 종합격투기 시합에서 중국무술이 나름의 기술로 아무리 상대에게 공격을 해본들 별로 타격감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말이죠 만약에 이런 기법들이 종합격투기를 배운 선수가 적재적소에 중국무술의 타격기법을 쓴다면 어쩌면 상대의 허를 찌르는 굉장한 기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는데요. 우리 입으로만 털지말고 차트로 실전에서 고수들은 어떤식으로 이것을 풀어 나가는지 한번봐요.

 

LG에너지 솔루션입니다. 상장할때도 엄청난 종목이었고 규모면에서나 가격면에서나 파동면에서나 정말 놀라움을 금할수 없는 종목인데요. 무려 136조 짜리 회사가 이런식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정말로 우리 주식역사상 다시 있을까 할 정도 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맷집좋고 모든종류의 기술을 구사할수 있는 선수가 바로 연기금이죠. 사실상 종합격투를 할수 있는 세력이죠. 이 선수가 경기를 어떻게 풀어 나가는지 우리 한번 보고 감상해 봐요.

 

일단 차트는 우리가 맨날 보는 차트구성에 연기금의 누적 순매수를 첨가한 거고, 맨 아래가 굵은 파란색 선이 바로 그것입니다. 일단 부분부분으로 보면서 전체의 그림으로 합쳐봐요. 우선 1번 부분을 우리 봐요.

 

1번 파트

LG에너지솔루션이 30만원에 공모를 시작해서 상장일에 60만원에서 시작해서 쭉 하락했는데요. 당시 제가 30만원이하로 가면 집팔아서라도 사야된다고 입을 털었었는데요. 아쉽게도 안오더라구요. 어쨌든 저렇게 떨어지는 구간에서 연기금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 당시에 네이버 종목게시판에서 각종 조롱과 비판들이 쏟아 졌을 거라고 예상해 보는데요. 아마 우리가 낸돈으로 장난하냐 왜 외국인들 총알받이를 하냐등등 각종 모욕적인 발언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보시면 알겠지만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지만 크게 물량이 늘지는 않습니다. 마치 격투기 선수가 상대의 잽을 그냥 받아주면서 체력비축하며 결정타만 피한채 전진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2번파트

다음 2번구간은 약 6개월간 지속된 횡보구간인데요. 이때 연기금에서 각잡고 매집이 들어 옵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이 어어 하면서 이상한데 하며 눈치를 많이 챈 구간인데요. 저역시 이때 이거 심상치 않은데...도대체 연기금이 왜 이런다냐 하면서 많이 연구했던 시기이기도 하죠.

 

하여간 이구간에서, 연기금은 기존에 보유한 물량에 평단가를 높이면서 꾸준히 매수하는데요. 거의 보유물량의 2배이상의 비중을 실어 버립니다. 그럼에도 이미 보유한 물량과 평단을 감안할때 결코 평단이 40만원을 넘지 않을것 같은데요. 이것이 바로 진짜 주식 고수들이 하는 묵직한 한방이 나올수 있는 파워의 원천이죠.

 

하지만 미세적으로 보면 여기서 언급하기는 뭐하지만, 기법으로 활용할수 있는 다양한 매매를 적용한 것이 보이는데요. 특히 2022년 7월 27일 전고점을 돌파할때 나오는 특유의 모습이 있는데 이런것을 기법으로 많들기도 하거든요. 이역시 연기금도 당연히 이용하고 매매에 활용했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절대 자신의 비중을 크게 훼손하지 않죠.

 

3번 파트

눈치빠른 투자자는 금방 알수 있는데요. LG에너지솔루션이 변동성이 매우 커지면서 시세분출을 하게 됩니다. 이때 시세가 나오는 급등시기 전반부만 보면, 연기금의 누적순매수가 거의 늘어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죠. 즉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불타기를 하고는 있는데 자세히 보면 계속 단타만 하면서 물량을 뺏기지 않는 선에서 매매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 이때 일간 매매동향을 보면 아마도 오전에 연기금은 매수했다가 오후에 다 팔아버리던가 , 아니면 오전부터 열심히 매도하다가 오후에 물량 채워 넣던가 하는식의 움직임이 나올거라고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차트가 꺽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연기금은 뒤로 안돌아 보고 지속적으로 매도만 공격만 하게 됩니다. 끝도 없이 매도에 매도를 더하게 되죠. 아마도 이때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엄청 욕했을거라고 봅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우량주를 패대기 치면서 하락시킨다고, 이럴때 연기금이 방어해 줘야 하지 않나 하고 아주 게시판에 난리 였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연기금은 자비가 없죠.

 

4번파트

4번파트를 보면, 앞서 주가가 하락하면서 매도한 물량을 급하게 다시 채워넣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목표한 가격이 넘어서야 순매수 규모를 확실하게 줄이면서 지금은 단타성 매매가 나오면서 슬슬 비중을 줄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때문에 지금 이주식을 하는 투자자 입장에선 별로 재미가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이 모든 흐름이 한눈에 들어 올거라고 봅니다.

연기금은 3번파트에서 상단한 템포로 수익을 챙겼겠지만 정말 전체적으로 봤을땐 3번 이후로 크게 물량을 뺏긴것도 없고, 평단도 거의 변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즉 연기금의 평단은 아무리 많이 잡아도 40만원 이하라는 거죠. 즉 이렇게 되면 연기금은 뭔짓을 해도 수익이라는 거죠.

 

이런상황이 어떤 상황이냐면요. 10라운드까지 있는 격투기에서 5라운드까지는 상대에서 신나게 맞아주면서 버티다가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서 한방 먹인거죠. 그리고, 후반전에 상대가 완전히 힘이 빠진상태 이기 때문에 내가 잽을 하든 스트레이트를 하든 훅을 하든 내맘대로 해도 무조건 이기는 경기로 만들어 버린거죠.

 

여러분 같으면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이럴때 기법을 사용하면 완전 대박인거죠. 뭘해도 수익인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마치 우리동네에서 엄마가 뒤에서 백업해주는데 옆동네 친구랑 한판 붙는건데 절대로 질래야 질수가 없죠. 이럴땐 없던 용기도 생기고 없던 자신감도 뿜뿜 하는 겁니다.

 

이참에 우리 연기금의 지분율이 얼마나 되나 봅시다. 차트로 봤을때 연기금의 순매수 규모가 멈춘것을 봤을때 그 이유를 아마 찾을수 있을거라고 보는데요.

그렇군요. 지분이 5.01프로.......그럴만 하겠군요. 하지만 장기적으론 꾸준히 비중을 늘리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만, LG화학의 보유지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적절할때 유상증자를 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있네요.

 

결론적으로 이렇게 연기금은 묵직한 한방한방을 구사하며 기법기술까지도 동원하는데, 어떤수로 연기금을 당해 낼수 있겠습니까? 개인 투자자의 머릿속에 중국무술처럼 장풍쏘고 하늘을 날라다니고 주먹한방에 필살기를 날릴수 있을거라고 꿈꿀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택도 없는 거죠. 실전에서는 묵직한 한방한방을 쌓아나가면서 종합적인 기술로 싸우는거죠. 때문에 우리도 비록 규모는 작지만 연기금처럼 매매해 보도록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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