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5프로 오를주식
관심을 가져야 보인다 (개존다르 생각, 기가비스), 대응, 지지와 저항, 심리, 오은영, 강형욱 본문
오늘 기가비스라는 신규 종목이 상장하는 날이 었는데요. 사실 전 IPO종목에 대해서는 참여를 잘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끔 의미가 있는 섹터나 종목에 대해서는 한번정도 해보려고 합니다. 꼭 수익을 내려고 해서라기 보다는 미리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을 익히고, 시장분위기에 대해서 좀 느껴보려고 시도하곤 하는데요. 뭐 그걸 꼭 IPO에 참여해야지만 알수 있냐 하고 물어 볼수도 있지만, 물론 맞는 말이죠. 하지만 한주라도 가지고 있어야만 알수 있는것도 있거든요. 세상은 그런겁니다. 이에 관해서 오늘 개존다르의 생각을 좀 풀어 보려고 합니다.
근데 사족으로 전 균등참여에서 탈락했습니다. 1주라도 받을 확률이 무려 93프로 였습니다. 즉 100명중에 93명은 무조건 1주는 당첨되는 거였는데. 전 탈락했죠. 7프로의 확률로 못받은거죠. 저같은 똥손이 또 있을까 하네요 흑....
기가비스에 저뿐만 아니라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기가비스 자체가 좋은 종목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우리지수가 저항을 앞두고 있는데 이것을 뚫고 한단계 레벨업을 하기 위해서는 뭔가 주도주가 필요합니다. 뭔가 끌어줄 원동력이 필요한데, 사실상 지금 배터리에서 그것을 기대하는것은 어렵죠. 바닥에서 우리주식을 이만큼 끌어 올려준데 배터리가 큰 공헌을 했기 때문에 더이상 뭔가를 기대하는것이 다소 무리일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결국 큰 돈이 들어올만한 주머니는 반도체밖에 없는데 이것을 가늠해볼수 있는 좋은 테스트이고 투자자들의 심리를 엿볼수 있는 바로미터 이기 때문이죠. 더구나 반도체가 윤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다시 일본에게 몰아주기로 한 결정에 지금 다소 우울해 할수 밖에 없는데 다행이게도 기가비스는 이런 영향에 조금은 비켜나 있기 때문에 좀더 좋은 포지션을 만들기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여간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식일수 밖에 없는데요. 오늘 아침에 우리 채팅방에 9시 10분정도에 글을 올리게 되는데요. 한번 보시죠.
급하게 쓰니라 맞춤법이 자주 틀리곤 하는데요. 여튼 핵심은 견조하다는거고, 나쁘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 이글을 쓰는 시각엔 9시 10분에 비해서 20프로가량 상승해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아는 지인이 도대체 어떻게 아는거냐고 너무 궁금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라고 뭐 별수 있습니까? 그냥 봐서 아는 겁니다라고 말하면 좀 욕먹을것 같고 좀 풀이해 보자면 이런거죠.
그 어떤 종목도 관심을 가지고 보기전에 절대로 알수 없습니다. 관심을 가지지 않고 보지도 않았는데 안다는것은 신이거나 아니면 작전세력이겠죠. 이미 원하는 가격에 계획을 세워놓고 매매하는 작전세력이 아니고서야 그 누가 알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런 주식은 주식이 거래되는 09:00시부터 거의 몇초안에 오늘 관심을 가지고 봐야할 거의 모든것이 결정되 버립니다. 그것의 지표라인이 바로 71,000원과 75,000원이죠.
생각해 보세요. 저 라인을 제가 미리 알고 있는게 아닙니다.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기 때문에 알수 있는거죠. 물론 신규상장주의 특성상 장시작후 몇초안에 결정되어 버리지만, 이게 신규상장주가 아니라면 좀더 긴시간이 필요할수도 있겠죠. 그동안 본인이 관심있어 하는 주식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관심을 가지면 누구나 알수 있게 됩니다.
그럼 뭘 알수 있냐고 물어본다면, 바로 지지와 저항을 알수 있게 됩니다. 주식의 알파요 오메가가 바로 지지와 저항입니다. 때문에 기가비스의 10분간의 차트에서 우리가 알수 있는 것은 71,000원이 지지이고, 75,000원이 저항이 되는 구나를 알수 있죠. 그렇다면 많은 투자자들이 75,000원을 돌파하는 순간 투심이 좋아지면서 많은 매수가 몰릴수도 있겠구나를 추측할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할일은 진짜로 그렇게 되는지 보는거죠. 그뿐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시각 12시 50분에 차트를 3분봉으로 한번 보실까요?
사실 이주식이 오르내 어쩌내를 말하려고 하는것은 아니고, 좀 다른 얘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좀 옆길로 샜는데요. 개대장이라고 불리는 강형욱이나 , 아동심리의 대가 오은영 교수처럼 수많은 임상체험과 사례연구로 각종데이터가 머리에 탑재되어 있지 않은이상 어떤 특정상황에 대해서 지금 보자마자 알수는 없잖아요. 때문에 아주 특이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오랜시간동안 관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젊은 부부가 첫 아이를 낳아 키우다 보면 모든게 처음이라 다 불안하고 힘들고 잘 모르겠고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통해서 아이를 쭉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왠만한것은 다 알게 됩니다. 그래서 둘째를 키울때는 첫째보다는 훨씬 수월한거죠. 자녀가 중고등학생이 됐을때 부모들과 많은 트러블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또한 부모가 아이들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뭐 특별한 처방과 행동이런게 필요하다기 보다 자녀들에 대해서 좀더 깊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관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관계가 좋아지고 보다 좋은 상황을 만들수 있는 거죠.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하는일에 바쁘기 때문에 그럴 시간이 없죠. 그래서 고정된 정형화된 방법을 자꾸 시도하는 거고 그게 뜻대로 되지 않으면 급하게 뭔가를 하게되면서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그러다가 정 안되면 전문가를 찾아가서 빨리 방법을 내놓라가 억지를 부릴테지만...뭐 전문가라고 뭐 뾰족한 수가 있겠습니까? 결국은 좀더 자녀와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해라 라는 뻔한 주문을 하겠죠.
주식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난 주식을 관찰하고 공부할 여유가 1도 없는데, 뭔가 빨리빨리 노하우를 방법을 알고싶어서 전문가들이나 주식좀 한다는 사람에게 과정은 필요없고 빨리 오를지 내릴지만 알려줘 하고 조른들 무슨 답이 나오겠습니까? 하지만 모두가 결론은 원점으로 회기하는 거라고 봅니다. 좀더 주식에 대해서 시간을 내서 공부하고 관심을 가져라....뻔한 답이죠. 하지만 투자자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솔루션을 주고, 추천을 하고 리딩을 하면서 점차 투자자들이 스스로 투자할수 있는 힘을 빼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장 뭔가 얻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황만 나빠질수 밖에 없는거죠.
결국 우리는 관심을 통해서 대상의 속성을 유추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맞나 하고 검증하고 추리하면서 서로 더더욱 가까워 지는 거죠. 주식도 관심을 통해서 어디에서 지지가 나오고 저항이 나오는지 유추하는 거고, 그리고 저항과 지지에서 어떻게 투자자들이 행동하는지를 검증하고 추리하면서 내가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를 결정하는과정이 바로 주식을 하는거라고 봐요. 그래서 이부분에 미리 결정해서 정답을 알수 없는 겁니다. 봐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죠. 그것을 좀더 주식적인 고상한 말로 대응이라는 말로 대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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