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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매도의견 두번째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IRA세부법안 )Critical Minerals, 크리티컬 미네랄, 양극활물질, CATL, IFP 본문
에코프로 매도의견 두번째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IRA세부법안 )Critical Minerals, 크리티컬 미네랄, 양극활물질, CATL, IFP
개존다르 2023. 10. 2. 09:00
지난번에 리뷰했을때 엄청난 조회수가 있었는데요, 이어서 두번째 인터뷰로 리뷰해 봅니다. 첫번째 리뷰에서는 에코프로를 왜 매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더 무게가 있었다면, 그럼에도 한국의 2차 배터리는 밝다라는데 중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어서 한번 귀를 귀울여 볼까요?
IRA 세부 법안 변경 따른 2차 전지의 호재
IRA의 기본원칙이 미국에서 생산해야 세제보조금 혜택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광범위하게 적용해놓은 건데, 이번 수정안에 Critical Minerals(크리티컬 미네랄) 즉 주요광물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한다고 변경되었다는 거죠. 특히 이 변화에 큰 수혜를 받을것이 바로 양극활물질에 들어가는 물질들이 꼭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더라도, 미국과 FTA 협상을 맺은 나라라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최근기사는 아닌데 관련동향을 미리 이야기한 기사가 있어 링크해요.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21203/116821727/1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의 중요성과, K배터리의 포지션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비중은 중국 미국 유럽 순인데, 사실상 미국의 자동차가 70프로 이상이 중대형 차로 구성되어 있음을 생각해 봤을때 차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용량으로 봤을땐 사실상 가장 중요한 시장입니다. 김현수 애널리스트의 의견에 의하면, 한국배터리는 최근 증설하고 있는 배터리 설비를 고려해 봤을때 미국에서 70프로 정도의 점유율을 가져갈수 있다고 하니 단기적으로는 한국에 적수는 거의 없을거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 리스크가 있을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장기산업의 전망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주식시장에서의 배터리를 보는거기 때문에 사실상 경쟁자때문에 적어도 미국시장에서 배터리 주식의 리스크를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자동차회사들이 배터리를 내재화하는 리스크
기본적으로 현재 자동차회사들의 생각은 자동차를 모빌리티 산업에서 유틸리티 산업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즉 전반적인 체질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3년에서 5년 사이에 자체배터리 사업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낮게 지만, 장기적으로 봤으땐 분명 그러한 리스크가 도래할것이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네요.
덧붙여 적어도 김현수 애널리스트의 생각엔 2030년까지는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이 자동차회사 자체 OEM 배터리 회사들과 경쟁할일은 없다고 합니다.
CATL 은 한국배터리에 위협이 되지 않는가?
여러가지 면에서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세이긴 한데 문제는 리튬가격이 매우 비싸기도 하고 더 문제는 매장량이 편중되어 있고, 제련시설 또한 중국에 몰려 있기 때문에 미국이 이러한 방향을 좋아 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는 조금더 구하기 쉬운 철을 주 재료로 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즉 IFP를 원하고 있고 우리나라 배터리회사들에게 노골적으로 이를 주문하고 있죠.
이점에서 저는 IPF배터리의 문제점을 가격이 비싸다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리튬이온배터리 보다는 인산철배터리가 더 싸기 때문에 이쪽방향으로 가게 될거고, 다만 미국의 입장에선 인산철 배터리를 중국에 맡기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압박을 넣고 있고 , 실제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점차 LFP배터리를 언급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아직까지 CATL같은 중국기업들이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데 문제는 분명 중국배터리 업체가 우리나라보다 가격면에서는 우위에 있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의 정치적 우호 스탠스나 대만을 침공하지 않겠다는 그런 화해의 제스춰가 나온다면 우리나라 기업에 큰 위협이 될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보지만요.
K배터리 경쟁력은?
배터리 산업의 특성상 조그만 셀을 균일하 퀄리티로 만들어 내는게 굉장히 힘든기술인데, 또한 영업이익을 10프로를 유지하면서 만들어 내는것 자체가 경쟁력인데요. 그런데 이런 경험이 없는 업체들이 이렇게 만들어 낼수 있다는거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 하다는것이 애널리스트의 생각입니다.
더구나 기술적으로 부족하지만 가격메리트로 밀고 들어오는 중국업체들을 미국이 정책으로 막아 버리고 있다는 점은 우리 입장에서는 엄청난 메리트 인데, 그런점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이 무려 5년치 실적을 당겨서 목표주가에 반영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즉 이미 세계1위가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진짜 리스크는 정책적 변화에서 나타날수 밖에 없다는 거죠. 만약 지금의 중국적대 기조와 친환경산업에 대한 흐름이 다음 정권에서 바뀐다면 치명적일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예컨데 다음 대선에 트럼프가 나와서 당선된다면 사실상 우리나라는 중국과 경쟁을 해야하는 분위기로 바뀌기 때문에 지금까지 누려왔던 프리미엄을 모조리 토해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신규매수 추천하나?
기간조정을 거치긴 하겠지만, 종목별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사라지는 기업들은 충분히 살만하다고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말하고 있는데요. 더구나 지금 IRA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오히려 혜택을 받는 기업들이 많이 있어서 오히려 종목에 따라선 매수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양극제, 원자재, 패배터리 중 어떤게 좋나요?
원자재를 가공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업체가 좀더 유리하다고 본다고 하는데, 결국 미국의 세제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우방국에서 생산한 원재료를 가지고 가공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점을 고려해 봤을때 아무래도 그런쪽에 투자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누가 갑인가?
전기차의 가격의 60프로 이상이 배터리가 차지하기 때문에 당연히 배터리가 갑이라고 보는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론 이런 배터리산업에 과잉투자가 이루어 질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변화는 분명 있을거라고 보지만 당분간 그럴 걱정은 할 필요 없을것 같네요.
2차전지 투자할때 조심해야 할 부분
가격을 기준으로 봐야하고, 고가에 있을때는 조그마한 악재에도 흔들리기 마련이니 저가에 있을때는 리스크가 발생하더라도 크게 흔들이지 않을테니 이런점을 고려해서 매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개별종목도 좋지만 관련섹터 ETF에 투자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라는 점도 덧붙였네요.
지난번 에코프로 매도의견의 첫번째 편을 링크 합니다.
2023.10.02 - [개존다르의 생각] - 에코프로 매도의견 첫번째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 공매도,FOMO 소외두려움, 주인과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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