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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엘리어트파동이론 5편(Elliott Wave Theory) 실전편, 매수매도법 본문
지난번 예고 한것처럼 100회 특집으로 제가 생각하는 엘리어트 파동에 대한 실전편을 써보려고 합니다. 뭐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용은 아니지만, 엘리어트 파동에 대해 실전적인 생각에 대한 포인트를 짚어 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제 블로그와 토스채팅방 회원들을 위한 명절 선물쯤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대해서 종목용어 코너에서 4회에 걸쳐 전반적인 이론및 해석방법에 대해서 나름 깊게 공부했었는데요. 문제는 이것을 실전에 적용하기엔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특히 주식경력이 상당하고 엘리어트 파동에 대해서 나름 심오하게 공부한 사람조차 어려워 하는데, 당연히 저역시 엘리어트 파동을 차트에 적용하는것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어려울까? 좀더 솔직히 말하면 왜 이렇게 잘 맞지 않고 오류가 많은걸까를 생각해 볼때 개인적으로 결론 내린게 모양을 맞출려고 하니까 이런식의 해석이 오류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결론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양을 보는게 아니라 엘리어트 파동의 구간구간의 투자심리에 중점을 둔다면 오히려 투자에 좋은 나침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 돌파구간
첫번째로는 돌파구간입니다. 엘리어트파동 이론에 따르면 주식의 한사이클은 5개의 상승파동과 3개의 하락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미 지난 차트로는 각각의 파동을 구분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현재 진행중인 파동은 내 위치가 어디인지 구분하기에 너무 어렵습니다. 때문에 구간구간마다 독특한 투자심리가 있는데 이부분을 기준으로 삼아 매매를 결정하면 오류의 확률을 크게 낮출수 있습니다.
일단 주가가 전고점을 돌파하는 시점입니다. 흔히 이럴때 매매하는것을 우리는 돌파매매라고 하는데,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의하면 이런 지점이 전체 파동에서 딱 2개가 존재 합니다. 지금 내 주가의 위치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돌파할때의 시점에서는 반드시 둘중에 하나라는 거죠. 3파와 5파 입니다. 그리고 돌파가 확인만 된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상승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돌파의 시점을 굉장히 좋아 합니다.
2. 눌림목
우리가 흔리 말하는 눌림목 구간은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의하면 3가지 포인트가 존재 합니다. 때문에 지나고 차트를 보면 2파의 눌림목인지 4파인지 a파의 눌림목인지 알수 있지만, 매수당시에 그것을 구분하는것은 어지간히 경험이 많지 않고서야 만만치는 않죠.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눌림목에서 상승은 3번중 2번으로 비교적 높고, 하락은 3번중 1번으로 확률적으로 해볼만한 시도입니다. 그렇지만 실전에서 대부분의 개인들은 a파동의 눌림목을 대단히 좋아 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a파동의 눌림목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5파의 상승파동이 있었기 때문에 a파동의 눌림목을 좋아하는 거죠. 그렇지만 매매에 노련하지 않다면, a파동 눌림목 반등수익을 욕심때문에 놓쳐버리고 큰 하락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추세상승
마지막으로 추세상승 구간입니다. 추세상승 구간의 특징은 바로 전고점을 돌파후 나옵니다. 대부분의 주식에 익숙하지 않는 투자자는 추세상승을 좀 남발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정확하게 말해서 추세상승은 딱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기술적 반등이죠. 때문에 추세상승의 초입부분에서 매수한다면 아주 높은 확률로 수익을 낼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이 마지막 추세상승에서 확신을 가지고 비중을 실어 버리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크게 손실을 내는 경우가 많아서 추세상승 기간에 확신을 가지고 매수를 하기보다는 기회를 줄때 매도해서 수익을 챙긴다는 생각으로 임하는편이 오히려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엘리어트파동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매수할수 있는 포인트는 딱 3가지 밖에 없습니다. 손절매도는 정확하게 그 반대입니다. 아마도 이런식으로 엘리어트파동을 설명하는 글은 거의 보지 못했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정확하게 말해 엘리어트파동이라기 보다는 엘리어트파동을 이해하고 실전매매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거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마도 이글을 읽는 여러분도 누구한테 배우지 않았지만, 스스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을거라고 봅니다.
이글을 쓴 이유를 머리글에서도 말했지만, 한가지 덧 붙이지면, 우리가 매매를 해야하는 구간과 매매를 할필요 없는 구간을 알고 있다면, 좀더 수익내는 구간이 많아 지지 않을까 하는 저의 바람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토가 뭡니까? 다같이 잘되자 아닙니까? 하지만 오늘 이글만큼은 우리끼리만 잘되자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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