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의 행운) 도대체 언제 주식을 매수매도 하나요? 김가영 주식요정 (주식용어 100회 특집 예고), 번외,Beginner's luck

 

https://youtu.be/Gc9piYdq-O8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김가영 기상캐스터가 박진영과 기상소개하다가 갑자기 멋진 춤을 선보인적이 있는데, 전 그냥 인터넷에 도는 짤인줄 알았는데, 무려 공중파였더군요.^^ 참 신선하고 재밌는 시도 였고, 무엇보다 김가영 캐스터의 매력이 참 돋보이는것 같더라구요. 근데 김가영 캐스터가 주식캐스터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타이틀 사진을 찾아 보다가 이미 NH투자증권에서 아나운서EH 했었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안하나? 자료가 없네요. 그래서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김가영 아나운서가 증권방송에서 오늘도 맑은 주식도 맑은 하면 좋잖아요^^. 입을 괜히 털었나요?

 

투자경력이 꽤 되는 사람도 언제 매수매도를 해야할까 항상 고민되는게 바로 주식의 어려움이자, 평생 풀어야할 화두같은 것인데, 사실 이부분은 저역시 절대 자유로울수는 없다고 봅니다. 때문에 매번 매수 매도할때 마다 공부하고, 고민하고, 또 후회하고 하는 행동을 항상 반복하는데요. 그렇지만 주식초보자와 주식경력자 고민의 카테고리는 같다고 하더라도, 접근방법은 전혀 다르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우리 상담종목인 새빗켐인데요. 주식경험이 있는 경력자나, 이제 주식을 시작한 주린이나 똑같이 볼수 있고 매매할수 있는 차트이지만, 경력자들이 매수매도를 준비하는 구간과, 주린이가 매수매도를 준비하는 구간은 다릅니다. 도대체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이며 주린이의 방법이 꼭 잘못된 것일까요?

 

전 주린이의 방법이 꼭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초심자의 행운(Beginner's luck)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바로 초심자의 행운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구간이 바로 저 주린이가 주로 매매하는 구간인 형광펜으로 표시한 구간입니다. 저 구간에서 우연하게 주변에서 누가 이거 좋다더라 이거 지금 날라간다 하는 소문을 강하게 듣게 되는 시기입니다. 꼭 새빗켐이 아니더라도 어떤주식이나 어떤 특정 구간이 되면 주변에 좋은 소문이 무성해지며, 이제 이주식은 날라갈것 같은 느낌이 가득한 시기가 오며 더구나 시장전반에 결쳐 분위기가 좋은 그런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주식에 아무것도 모르는 투자자가 갑자기 소문듣고 샀는데 하루 이틀만에 엄청난 수익을 내버릴때가 있죠.

이럴때 정말 가슴이 웅장해 지고, 나 주식천재아닌가? 하는 자만감도 들고, 이렇게만 하면 세상이 곧 내것이 될것같은 호연지기가 생기기도 할텐데요. 바로 이런 경험이 곧 계좌가 나락으로 가는 시작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초심자의 행운을 또 누릴라면 다시 그 상황이 되어야 되는데, 주린이는 지금 본인이 누리고 있는 초심자의 행운 분위기를 그 당시에 알아 차리기는 불가능 하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많은 경험을 하고 공부를 한후에 '아....~~~ 그때가 내가 초심자의 행운을 누리기에 좋은 분위기 였구나'를 깨닿게 되는거죠.

 

결국 제가 이말을 하고 싶어서 앞서 쓸데없는 초심자행운 얘기로 입을 털었네요. 주식을 매수매도 할때의 지엽적인 포인트, 즉 기법의 차원에서 접근하는 미시적인 매매는 사람마다 다르고, 각자의 노하우와 철학이 차이가 있겠지만 주식을 해야하는 큰 그림은 거의 비슷합니다. 저렇게 주린이가 초심자의 행운을 누리는 자리는 기법의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모를까, 신규매수로 접근하지는 않는 자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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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지나간 차트 전체를 볼때는 주식을 처음하는 사람도, 당연히 알아 차릴수 있겠지만, 주식은 항상 지금 현재진행인거잖아요. 그래서 알쏭달쏭하고 긴가민가하고 애매하고 그런거죠.

 

그래서 제가 주식을 해야하는 위치를 딱 찝어 드리겠습니다. 사실 엘리어트파동 4편을 마무리하면서 이미 예고를 했었는데요. 5편에서는 도대체 언제 매수매도를 해야할 기간을까를 말해 볼까합니다. 100회를 할때 특집으로 해야지 참 벼르고 별렀는데 드디어 이렇게 하게 되네요. 하지만 이웃에게만 공개할 예정입니다. 명절중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