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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길거리지표 ( 경기를 예측하는 방법, 비공식 경기지표, 하지만 정확하고 빠르고 직관적으로 알수 있다.치마길이,여성속옷,소주맥주,병원,달콤한 음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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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길거리지표 ( 경기를 예측하는 방법, 비공식 경기지표, 하지만 정확하고 빠르고 직관적으로 알수 있다.치마길이,여성속옷,소주맥주,병원,달콤한 음식)

개존다르 2023. 9. 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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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경기를 예측하는 주요 핵심 용어를 알아봐야 할 차례인데, 사실 저역시 굉장히 딱딱한 느낌이기도 하고, 경제를 전공하지도 않은 입장에서 그냥 네이버 지식백과의 수준을 벗어나질 못하기 때문에 경기동향지수 DI나 소비자태도지수 CSI같은 지표를 따져보기엔 제 수준이 너무 미약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국민의 미국의 경제지표에 대해서 날을 새워가며 공부하잖아요. 제 주식인생에서 대한민국의 국민이 미국의 실업률 수치에 대해서 이렇게나 관심을 가지며, CSI도 아니고 CB소비자심리지표에 그렇게나 목메며 관심을 보이고 뉴스화 되는거 보면...정말 저로선 생경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투자자들의 수준이 예전과는 하늘땅 차이라고 봐야겠죠.

 

그래서 공식 경제지표를 알아보기 전에 우리 몸풀기로 비공식 경제지표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 비공식 길거리 경제지표를 더 선호하고 신뢰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거짓이 있을 수 없거든요. 바로 내옆에서 내 이웃에게 어쩌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태 이기 때문이죠. 이런 비공식 지표가 최근에 갑자기 생겨난 방법은 아닙니다. 정말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는 경기선행 지표로 활용되고 있고, 약간 근거없는 비과학적인 느낌도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매우 정확하고 빠르고 직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경제지표죠. 우리 하나하나 씩 살펴보며 우리주위에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봅니다.

 

치마길이로 경기를 가늠하는 것은 참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지금도 절대 무시할수 없죠. 왜냐하면 여성의 심리이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은 불경기에는 칙칙하고 긴 옷을 선호하지만, 경기가 호전되면 밝은 색의 짧은 치마를 선호한다는 심리인데, 요즘은 하도 다양한 패션들이 난무하기때문에 좀 아리송 하긴 하지만 통계적 자료기준으로 꽤 유의미 하다고 봅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짧아 졌을때가 아니라 치마의 길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이 매수관점이라고 봐야겠죠.

 

불황기사 및 매거진(잡지) 이분을 비난하려고 하는것은 절대 아니고, 이따구 경제 전망이 경제뉴스의 탑으로 나오거나 잡지 신문에서 연일 나온다면, 이제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때문에 반대로 희망의 뉴스 경기의 낙관적 전망이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면 반대로 이제는 매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해야 하는거죠. 우리 찐하게 겪어봐서 알잖아요...^^

 

 

박스오피스 관람객증가 아직 개봉전이기 하지만, 우리는 알잖아요. 대박칠것인지...아마 영화관 좌석을 모두 휩쓸어 갈것이라고 봅니다. 이런 박스오피스 작품들이 늘어가고 관람객들의 영수증이 쌓여갈때, 하지만 한편으로 OTT의 매출이 줄어 들때(티비 시청률은 이미 안쳐준지 오래되서...) 바로 호황으로 들어간다는 신호라고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박스오피스가 줄어들고 OTT가 늘어가면 반대로 불황의 시작의 초입으로 봐야 겠죠.

 

선물포장지 가 사실 지금 기준으로 봐선 너무 고전적이긴 하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왠만한 선물은 카카오 선물이나 그 대체품으로 하기 때문에 그런 매출의 추이를 알아보는것도 비슷한 의미로 생각해 볼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적으로 선물포장지의 의미는 개개인간의 선물의 의미도 있지만 기업간 사업자들 간에 현물로 주고 받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지금의 시대에도 선물포장지 회사의 매출을 따져보는것이 꼭 과거의 유물쯤으로 너무 고리타분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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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여성속옷) 매출증가 여성속옷의 매출이 증가하면 경기호황의 직접적인 증거라고 볼수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전 잘모르겠습니다. 그런가요? 아무때나 사던데...^^ 하지만 통계의 관점에서 이런 트랜드를 봐야하는거지 개인적인 경험이 그렇게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경기가 호황국면의 초기에 들어서게 되면 여성 속옷광고가 눈에 띠게 늘어갑니다. 제가 잘 모르지만 심리적 관점에서 아는체 해보자면, 속옷이라는게 남에게 구태여 드러내놓고 보여주기 위한 목적의 옷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이런것까지 좀더 신경쓰는 분위기가 온다는 것은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조금은 덜 팍팍해 졌다는 의미이고 이제 조금씩 경기가 풀려간다는 심리적 의미가 숨어져 있기 때문이죠.

 

트럭의 운반 무게 너무나도 직관적인 지표겠죠. 당연하게도 경기가 좋아지는 타이밍이 오면 기업들의 물동량이 늘게 마련이고 이것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아 차릴수 있는게 바로 트럭의 운반 무게 및 운송량이겠죠. 물론 택배차량을 말하는것은 아니고 산업용 트럭을 말하는 거겠죠. 물론 트럭하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투자자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즉시 눈치챌거라고 봅니다. 그만큼 빠르고 정확하고 확실하다는 거겠죠.

 

가정쓰레기 사실 객관적인 개량정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확실한 주변 길거리 정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경기가 좋아지면 사실 집값하고 가장 관련이 있지만 말이죠.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 부동산 경기는 미친듯이 좋았잖아요. 그때 아파트 쓰레가 보관함에 가보면 정말 왜 버렸지 하는 고급가구들, 심지어는 분명 작동할것 같은 대형티비, 오디오 스피커 등등 왠지 우리집에 다시 데리고 오고싶은 그런 물건들이 즐비하게 버려져 있었는데요... 이런 물건들이 집앞에 버려졌다면 뭐 90프로는 경기호황이라고 봐야겠죠. 더불어 왠 인테리어 공사는 그렇게나 많이 하는지..물론 대부분 낮시간에 해서 잘 알아차리기 힘들긴 하지만 벽에 붙어 있는 인터리어 일정을 보면 아주 하루가 멀다하고 붙어 있죠.

 

소주와 맥주 길거리 지표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이 술의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전 사실 술을 잘 먹지 않아서 크게 와닿지 않지만, 꼭 먹어 봐야 압니까? 드라마만 봐도 알수 있죠. 맥주는 호황이때 잘 팔리는 길거리 지표이고 경기가 나쁠 때는 소주가 잘 팔린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물론 요즘 월드컵 특수 때문에 맥주 호황이 잠시 있었지만, 또다시 소주의 매출이 늘어 갈거라고 봅니다. 이는 술의 가격에 따른 심리적 제한이 가장 큰 이유가 될수 있겠죠. 소주는 값이 싸고 맛이 쓰기 때문에 돈이 없고, 심리적으로 어려울 때 잘 맞는 주류지만, 맥주는 비교적 값이 저렴하고 시원하기 때문에 호황기때 인기가 있다는 것이죠.

 

병원 불황이냐 호황이냐에 따라 환자들이 찾는 병원의 성격이 극과 극이 됩니다. 경기가 호황일때는 성형외과가 붐을 이루게 됩니다. 지하철만 타봐도 호황기땐 정말 안이나 밖이나 성형외가 광고가 넘쳐나게 되고 실제로 성형외과병원 매출을 급상승 하게 마련이죠. 하지만 불황이 오면 신경정신과 광고가 늘어가고 당연히 해당병원의 환자들이 늘어가게 됩니다. 실제로 임상적으로 불경기가 되면 당뇨같은 성인성 질환이 늘어 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달콤한 음식 꼭 군대를 갖다오지 않은 분들도 다들 알잖아요. 군인들이 초코파이랑 맛동산을 얼마나 좋아하는지....물론 요즘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다 옛날 얘기라고 합니다. 저만 옛날 사람인가요^^

하여튼 군인들이 특히 갓입대한 군인들이 이렇게 단음식이 땡기는 이유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해 뇌가 단음식을 자꾸 요구하는 본능때문이라고 하네요. 마찬가지로 불황이 되면 사람들의 마음에 인지하든 못하든 간에 뇌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뇌가 이러한 스트레스는 잠재우고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자꾸 당류를 찾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때문에 불황기에는 이런 캔디 초컬릿과 같은 당류와 과자류들의 매출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초코파이에 투자해야 하나요?^^

 

요즘글을 쓰면서 결론을 내주지 않고 본론에서 글을 끝내버린다는 투덜이들이 있으시네요. 그래서 결론을 쓰고 마무리 지어야 겠네요. 이런 여러가지 길거리 경기지표들은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경기상황을 객관적 자료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점을 투자자들은 아셔야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경기가 다 우리 실생활에 있는겁니다. 소비자심리지표, 경기동향지수 이런것만 우리의 투자에 절대적 기준이 될순 없죠. 서로가 보완되는 점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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