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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살기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25) 기간조정, TRIX, 쌍바닥, 우수AMS, 삼성SDS 에필로그 본문
필살기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25) 기간조정, TRIX, 쌍바닥, 우수AMS, 삼성SDS 에필로그
개존다르 2023. 11. 13. 16:56
이번챕터 제목이 무려 필살기 입니다. 어렸을때 무협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필살기를 써서 위기를 모면하거나, 전세를 역전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영화에서 배운 필살기를 실전에서 흉내내 봤자...오히려 더 쥐어터질때가 있는데, 그때는 왜 필살기가 안통할까 억울해 했었는데요. 어른이 되서 생각해 보니, 아무때나 필살기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거였더라구요.
필살기는 말그대로 필살기를 제대로 쓰기 위해 미리 빌드업을 해놔야 하는겁니다. 그래야 상대가 방심을 하든 체력이 빠지든 뭐든 필살기 한방에 제대로 타격을 입히기 위해서 말이죠.
그처럼 이책의 필살기도 아무때나 아무렇게다 기분내키는 대로 사용하는 필살기라기 보다는 우리가 무려 이책을 25챕터나 리뷰하고있잖아요. 그간 배운 모든것을 기초로 깔고 기회가 왔을때 과감하게 행동할때 비로서 필살기로서의 가치가 있지 않나 봅니다. 각설하고 그렇다면 그 필살기가 뭔지 생각해 봐요.
우리가 그간배운것을 요약해보면 적어도 쌍바닥 파동을 확인해야 안전한 매수를 할수 있고, 가격 조정보다는 기간조정이 좀더 주식의 힘이 강하고, 20일 쌍바닥 파동을 확인후 매집봉을 확인하고 매수하며, 그럼에도 바닥에서 너무 가격대가 너무 높아 졌다면 트릭스(TRIX)를 이용하라는게 그간 우리가 달려온 길이네요. 그렇다면 우리 필살기를 쓰기 위해서 빌드업을 하나하나씩 확인해봐요. 이미 우리가 책을통해서 해왔던 거예요.
1. 외바닥 근처 매집봉
삼성전자의 22년 바닥부근인데요. 워낙 주식이 덩치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일봉으로 잘 보이지 않고 이런경우 주봉이나 월봉으로 보면 잘 보입니다. 책에서는 외바닥이 나오고 나면 세력의 매집원가가 정해진다고 했는데요, 문제는 그걸 우리는 아직 모른다는 거죠. 그걸 언제 알수 있냐면 바로 외바닥이 나오고 어느정도 상승한후 매물이 나오는 시점 즉 3번구간에서 거래량을 보고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는데요. 적어도 이 차트에 의하면 세력들은 5만원대 초반에 매집원가가 있다고 생각해 볼수 있겠네요.
다만 삼성전자에 세력이 한둘이겠습니까? 사실 세력이라고 말하기도 너무너무 복잡할텐데요....이는 단지 예시를 하기 위함이고, 실제로 개별종목에서는 정말 티나게 나타납니다.
즉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그래서 3번에서 매수하라는 거냐? 그런말이 아니고, 적어도 3번의 흐름이 나타났다는 것을 캐치했다면 필살기를 쓸수 있는 빌드업 하나가 완성되었다는 거겠죠.
2. 세력입장에 바닥거래량 (거래량 기준 1)
이부분이 정말 기술적인 부분인데요. 정말 이책의 마지막 챕터의 필살기라서 그런지 이정도 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는 내용일줄 깜짝 놀랐는데요. 우리가 항상 궁금해 하는 눌림목과도 괘를 같이 할수도 있겠네요. 우리 같이 생각해 봐요.
위의 삼성전나 3번처럼 외바닥에서 상승이 나오고 악성매물이 나오는 시점에서 거래량을 줄어 들어야 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도대체 얼마만큼 줄어 들어야 우리가 필살기를 쓸수 있는 거래량이 될까요? 이 점이 정말 예매하면서 민감하기도 하고 조심스러운거잖아요.
예를 들자면 거래량이 너무 많이 나와버리면, 시장에 매물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이야기일수도 있기 때문에 세력 입장에서 섯불리 작업치기가 두렵겠죠. 때문에 좀더 시장상황을 살펴보 간을 보면서 이길수 있는 싸움인지 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반면서 거래량이 너무 없어버리면 그것도 시장에서 이종목이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거기 때문에 세력이 쉽게 가격을 상승시킬수야 있겠지만, 추후 작업하기에 애로점이 많겠죠. 그래서 그 사이에 어딘가에 거래량이 위치해 있어야 하다는 거죠. 다음 차트를 한번보죠. (우리 상담종목인 우수AMS인데요. 다소 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면도 없지않지만, 중요한것은 이런 상황이 만들어 져야 그다음 급등이 나온다는 거죠. 즉 이런상황이 나오면 급등이 나오는게 아니라, 급등이 만들어 지기 위해서 이런 상황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주식고수들은 이런상황이 만들어 지는 관종을 뽑아놓고 급등나올때 필살기를 쓰는거죠. 이걸 아는게 중요한거죠.)
위의 차트는 급등전 차트인데요. 20일선돌파 유무를 기준으로 나눈건데요. 20일선 돌파전에 최저거래량이 34,000주 정도 되군요. 그렇다면 이 주식이 20일선을 돌파한후 하락구간에서 이전 최저거래량 수준의 캔들이 만들어 진다면 어느정도 급등을 생각할수 있는 거래량이 완성되었다고 봐야죠.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지면 급등이 아니라, 이런상황이 만들어져야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만들어 진후에 급등한것을 사야하냐고 의문이 갈수 있을텐데요. 그냥 아무거나 급등하는거 따라사면 되느니거 아니냐 하고 말이죠. 물론 어짜피 수익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그것도 실력이 있다면 운이좋다면 당연히 할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주식이 꼭 성공할수만은 없거든요. 그럴때 당연히 세력의 매집원가근처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야만 혹시 모를 실수나 갑작스런 시장의 변동성에도 우리의 투자자금이 크게 손실이 나지 않죠. 싸움에서 질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죽거나 크게 다칠필욘 없잖아요.
3. 20일 평균 거래량 (거래량 기준 2)
책에서 이부분까지 챙기다니 정말 감탄스러운데요.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지만 우리가 거래량 이동평균선까지 살펴보진 않잖아요. 하지만 그 원리적인 면에서 큰 한방 필살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런것 까지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위 차트는 앞서 말한 차트에서 매집봉이 출현한후의 변화를 나타내는 건데요. 앞에서는 매집봉이 출현하기 전에 좀더 미시적이고 관심을 집중하는 시기였다면 이번엔 매집봉이 출현한후 거래량이 어떻게 되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차트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인 차트에서 좀더 보기쉽게 거래량캔들을 지웠습니다. 거래량 이평선만 크게 볼수 있도록 말이죠.
일단 매집봉이 올라오면 당연하게 거래량이 크게 올라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거래량 캔들도 상승할테고 거래량 이평선도 상방으로 방향을 틀테죠. 이중에서 우리가 집중해서 봐야할 부분은 20일 거래량 이평선이죠. 캔들차트에서도 매집봉이 출현하후 20일 이평선이 우상향 하게되는데, 거래량도 매집봉의 출현후에 드라마틱하게 20일 이평선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가 관심있게 봐야하는데 거래량 20일 이평선이 일정수준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지를 살펴보는게 바로 거래량 기준 두번째의 핵심이죠.
그래서 그 수치가 뭐냐고 물어보면 딱히 정확하게 말할순 없지만, 우선 거래량도 우상향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사실상 매우힘들죠. 때문에 어느 적정수준의 거래량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한데 그 기준은 차트의 맥점에서 찾으면 좋을듯 합니다. 구태여 여기 차트에서 찾는다면 매집봉이 형성될때 기준으로 이평선이 그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게 하나의 기준이 될것 같네요.
4. 연속 거래량 (세력들의 입금내역)
이거 써야되나 말아야 하나 고민좀 했는데요. 세상에나 책에서 이런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써버려서 좀 놀랐는데요. 아무것도 아닌내용이긴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실제로 잘 모르는 부분이고, 실전투자 특히 단타에서 너무너무나 중요한 핵심원리거든요. 일단 차트부터 봐요. 위의 차트 우수AMS에서 매집봉 출현한날의 30분봉 차트 입니다.
같은 우수AMS에서 매집봉이 출현한후 많은 사람들이 이종목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당연한거죠. 세력들이 대놓고 나 이거 매집한다....하고 소리쳤는데 아주 온갖 차트쟁이들이 관종에 띄워놓고 언제 시작하나 노려보고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다가 3월 21일 급등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급등하기 전에 반드시 그 징조가 있죠. 그게 바로 세력들의 입급내역이라고 불리는 연속된 3연속 상승이죠. 특히 거래량과 짝지워서 생각해야만 합니다.
더 자세히 쓰고 싶지만....그만 해야할것 같아요. 저도 이거 강의로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다 털릴순 없죠. ㅎㅎ
5. 급하면 3일선 쌍바닥
책이 너무 작정하게 비기를 풀어버리군요. 사실 다좋은데 책처럼 투자하려면 너무좋은 바닥의 기회를 다 놓쳐 버리게 되잖아요. 우리는 발바닥까진 아니어도 발목정도에서 사고 싶은데, 자꾸 무릅이나 허벅지에서 사라고 하면 이거 참 억울하죠. 그래서 책에서는 일단 외바닥이 만들어 지고 나서 3일선 쌍바닥에선 매수해 볼만 하다고 합니다. 저역시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기회가 되면 한번 시도해 봐야 겠어요. 그럼 같은 종목에서 한번더 살펴봐요.
빨간색은 3일 이동평균선입니다. 3일밖에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캔들하고 거의 같이 움직인다고 보면되죠. 뭐 케이스바이 케이스겠지만 적어도 우수AMS에서는 3일선 쌍바닥 에서는 크게 효과는 없네요. 오히려 매집봉이 나오고 나서 매수해도 더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수 있었겠어요.
하지만, 3일선 이평선의 핵심은 좀더 기민하고 다이나믹하게 파동을 만드는 주식을 거래할때 시장참여자 보다 조금더 빠르고 확실하게 물량을 먼저 선점할수 있는 방법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다만 이방법으로 매수할땐 문제점이 아직 매집봉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매수한게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손절을 염두해 두고 해야겠죠. 손절기준은 조금 러프하게 잡는다면 외바닥 저점 이탈이나, 혹은 3일선 쌍바닥 저점정도로 아주 짧게 잡을 필요가 있겠네요.
생각해 보니 왜 나는 이런것을 안할까를 생각해보니...손절하기 싫어서 라고 봐야겠네요.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저점과 물량을 잡았는데, 어쩔수 없는 시장상황으로 저점을 잠시 이탈해 버리면 손절해야 하잖아요. 좋은 기회를 그냥 버리는거기 때문에 아예 이런 시도를 안한다고 봐야겠죠. 그렇다고 손절안하고 버티는것도 멍청한 생각이죠. 여기서 망가지면 진짜 지옥으로 가버릴수도 있으니 말이죠.
6. 무거운 우량주 종목
우수AMS만 가지고 하니 지겹다고 하겠어요. 그럼 다른 종목으로 바꿔봐요. 바로 삼성SDS 최근차트 입니다.
일단 시총30위 정도되니 얼마나 무겁겠습니까? 당연히 시총이 크니 우량종목에 속하겠죠. 때문에 이런 무겁고 우량한 종목들은 단기이평선으로 차트를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죠. 때문에 시총순으로 100위 정도 되는 무거운 주식은 장기 이평선을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20일 60일 이평선을 가지고 바라본건데요. 정배열이 만들어 지면서 매집봉이 떴군요. 그런데 이런 대형 우량주들이 세력이 하나만 있을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여러종류의 세력들이 붙어 있겠죠. 때문에 이렇게 장기이평선으로 세력의 유무를 보는 방법은 바로 매집봉후 정말 지루하다 못해 곰팡내 날것같은 횡보가 반드시 들어 간다는거죠.
물론 배터리처럼 미친듯한 시장의 관심과 호재로 세력들이 그냥 돈으로 시장의 매물을 다 사주며 횡보없이 슈팅이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렇진 않죠. 때문에 지금 삼성 SDS는 아주 지루한 횡보로 접어 들고 있다는거 자체가 역설적으로 세력이 강하게 붙었구나 라고 짐작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책의 관점으로 생각해 볼때 이제는 다 아시는거 아닌가요? 바로 슈팅 매집봉이 뜰때 같이 따라매수해야죠. 아마도 그때는 고점돌파 매매로 접근하지 않을까 하네요.
중간에 블로그 이동도 있긴했지만, 책하나로 너무나도 오랬동안 비볐네요. 다음책은 리츠주식으로 학자의 마음으로 공부하는 자세로 책을 리뷰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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