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수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24) 세력의 매집원가 부근에서, TRIX , 다이버전스

 

오늘챕터는 사실 매매에 활용하는 방법도 아니기도 하고, 솔직히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 모른다는 것하고도 같은말이기도 하죠. 때문에 오늘 책으로 배우는 이부분은 제 매매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이유는 방법이 어렵고 난해하다기 보다는 보조지표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전 보조지표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봐요.

 

일단, 앞선 23개의 챕터를 통해서 충분히 세력들이 어떻게 매집하면서 자신들의 평단가를 만들어 가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부분에서 세력들의 존재를 눈치챌수 있고 그것을 활용해서 매수할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런것 같아요. 주식의 최고 목표가 바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세력들의 움직임을 눈치채고 확실한 매집봉을 보고 매수하려고 하다보면 사실 이미 바닥에서 상당히 가격이 상승해 있는 경우가 많죠. 물론 제대로된 세력의 초기 매집을 보고 들어가기만 해도 충분한 수익을 거둘수 있지만, 설사 그렇다고 해서 뒤에 이어지는 다양한 속임수 파동과 흔들어 버리는 파동에 견디는게 말처럼 쉽지 않죠.

 

따라서 우리가 싸게 매수한다는것은 더 많은 수익을 내는 의미도 있지만, 추후에 이어질 다양한 흔들기 파동에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버티기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좋은 가격에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당연히 그때 리벨런싱이라던지 다양한 비중조절 테크닉도 들어가겠지만 일단 우리는 책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거기까진 나중에 생각해 봐요)

 

1. 기술적 분석 순위

 

일단 기술적 분석을 하기위해서는 어떤 기술적 지표가 우리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고 속임수 없는 정보를 주는지를 알아야 겠죠. 당연히 가장 빠른정보는 호가창이겠죠. 호가창보다 더 빠른 정보는 사실상 없죠. 하지만 문제는 해석하기 난해하고 속임수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사실상 호가창을 보고 매매를 하는것은 투자자가 이미 거의 모든정보를 자신의 머리속에 탑재하고 호가창의 정보만으로 충분히 해석가능할때 시도할수 있는거지 일반적인 투자자가 호가창에서 뭔가의 기술적 정보를 찾아내서 해석하는것은 굉장히 어렵다고 봐요.

 

그렇다면 우리의 기준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빠른 기술적 정보는 바로 거래량입니다. 사실 거래량만 제대로 분석할수만 있어서 이미 기술적 분석의 절반은 끝낸거나 다름없다고 보는데요. 좀 과장하면 장기가치투자자라면 차트를 구태여 귀찮게 볼필요가 없죠. 그냥 거래량 터진날 매수해서 오를때까지 존버하면 왠만하면 수익납니다. 그정도로 거래량은 어마어마한 정보를 우리에게 줍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많은 고민과 아픔 그리고 공부해야할 과제를 끊임없이 던저주는게 바로 캔들입니다. 캔들이 주는 다양한 정보는 정말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난해하기 이루 말할수가 없는데요. 뭐 단순하게 만들면 한없이 단순해 지는게 캔들이고 복잡하게 생각하면 정말 끝을 알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 지는게 바로 캔들이죠. 때문에 시쳇말로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딱 캔들을 놓고 말하지 않나 봅니다. 저역시 캔들에 시간을 들였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모르는게 많고 유튜버들이 하는 캔들설명에 넋을 놓고 경청하기도 하니 바둑만큼 그 깊이와 해석의 다양성이 깊다고 봐야죠.

 

그래서 이런 캔들의 난해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약간의 지식만으로도 충분히 그럴듯하고 신뢰성있는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만든게 바로 보조지표이죠. 보조지표는 활용법이 어렵다기 보다는 너무너무 그 종류가 많아서 어렵다고 봐야죠. 하지만 진짜 보조지표 활용의 어려움은 바로 후행성 지표라는 것이죠. 왜냐하면 캔들은 지금 거래되는 실시간 정보로 기술적 지표가 만들어 지지만, 보조지표는 적어도 한개이상의 캔들이 완성되야 알수 있는거니 그만큼 해석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거죠. 때문에 어느정도 기술적분석에 익숙해 지면 보조지표를 활용하는것을 멀리하게 되지만, 그래도 뭔가 전체적이고 넓은 시야가 필요할때는 꽤나 요긴한 분석툴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늦게 정보를 알수 있는게 바로 이동평균선입니다. 5일선일 경우는 적어도 5거래일이 필요하면 20일선인 경우는 적어도 한달정도 지나야 겨우 약간의 변화를 알수 있으니 정말로 지금처럼 빠르게 매매하는 시대엔 너무나도 굼뱅이처럼 느린 지표죠. 때문에 어떤 주식강의에선 이평선을 마법의 열쇠처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이평션이 완성되기 전에 이미 캔들만으로도 다 알수 있는거기 때문에 극한의 원리주의 투자자들은 이평선 마저 사용하지 않은 투자자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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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RIX 활용

2023.09.25 - [주식용어] - 44. 보조지표 TRIX (Tripple Exponential Smoothed Moving Average)

44. 보조지표 TRIX (Tripple Exponential Smoothed Moving Average)

그래서 책에서는 TRIX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요. 관련내용은 이미 우리가 종목용어 편에서 자세하게 설명했기 때문에 앞에 링크를 참조하기로 하구요, 다만 이점을 강조하고 있으니 우리 같이 머리에 담아놔요.

 

TRIX 골드크로스 ---- 횡보 및 상승

TRIX 데드크로스 ---- 횡보 및 하락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가 보조지표를 구태여 쓰지 않아도 캔들을 어느정도 공부하면 다 알수 있는데 왜 구지 보조지표를 배워야 하고 기본적인 해석은 알아야 하냐면 바로, 캔들분석만으로 놓칠수 있는 숨겨진 세력 혹은 투자자들간의 생각의 흐름을 좀더 명확하게 잡아낼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보조지표를 이제막 배우는 투자자들은 각각의 보조지표가 가르키는 수치에 대한 해석에 집중하는 반면에 어느정도 기술적 분석을 익히면 사실 그런 수치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오히려 자신이 캔들로 해석하는 방향과 보조지표의 흐름이 반대로 해석될때 그때가 진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바로 그게 다이버전스죠.

 

예를들어 주가는 저점을 낮추며 점차하락하고 있는데, 오히려 보조지표는 저점이 상승하는 다이버전스를 나타내고 있다면, 이때는 오히려 주가의 상승을 암시하고 있다고 의심해 봐야하는거죠. 역시 반대로 주가는 고점을 갱신하면 상승하고 있지만 보조지표는 반대로 고점이 낮아지는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면 역시 의심해 봐야하는거죠. 이게 실전으로 보조지표를 사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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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RIX 매매전략

일단 세력들의 존재가 의심되는 1차 매집봉이 출현한후 그 가격으로 매수해도 좋은 전략이지만 앞서 말한것처럼 확인하고 매수하면 이미 바닥에서 많이 상승한상태라서 부담된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이때 TRX를 활용하는 겁니다. TRX지표가 앞서 애기한것처럼 골든크로스가 나오면 향후 횡보하거나 상승한다고 했잖아요. 그렇다면 TRX의 골든크로스가 나온것을 확인하고 세력들의 매집봉이 시작된 시기를 중심으로 대략의 매집원가를 산정하고 나름의 손절라인을 정한후 천천히 분할매수 하는겁니다.

 

물론 이때 아직 차트가 상방으로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락할때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때문에 거래량이 크게 줄기 때문에 누군가 약간의 물량만 던저도 주가 하방으로 크게 출렁있대가 발생하는데 이때가 바로 TRIX 보조지표를 활용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기회인거죠.

 

우리가 눌림목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이게 바로 눌림목 매매의 한형태이죠. 눌림목이라 어떤 차트의 모양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산된 저가매수의 형태라고 봐야합니다. 그럼에도 손절라인을 정해야 하는 이유는 혹 내가 잘못판단하거나 시장이 예상과는 달리 악재가 나오거나 세력들에게 뭔가 이벤트가 발생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세력들의 원가부근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이탈하면 어느정도 손절라인은 정해주는게 필요하죠. 좀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은 책에 차트와 함께 설명하고 있으니 꼭 찾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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