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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보조지표 TRIX (Tripple Exponential Smoothed Moving Average)

개존다르 2023. 9. 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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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보조지표의 마지막이 될듯합니다. 사실상 TRIX(Tripple Exponential Smoothed Moving Average)에 대해서 크게 설명할 것은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 이제까지 배운 것을 정리하면 그 가운데 TRIX의 개념을 설명하지 않아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가격정보를 가공해서 보조지표로 만든 ENVELOPE 와 볼린져밴드를 배웠습니다. 때문에 캔들의 정보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는 보조지표라고 할 수 있겠죠. 거래량을 중점으로 매매신호를 포착하는 VR,OBV,AD를 배웠고, 모멘텀 지표로 스토캐스틱과 RSI를 배웠습니다. 즉 어떤 변곡점의 변화 또는 추세가 급변하는 어떤 지점 혹은 구간을 우리가 쉽게 포착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가공한 보조 지표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세의 흐름 속에서 변화하는 신호를 가공한 보조지표인 이동평균선과 MACD를 배웠고 이제 TRIX를 배울 차례입니다.

 

결국 TRIX는 추세를 추적하고 변화하는 지점을 찾는 지표이고, 이는 큰 틀에서 이동평균선과 MACD와 그 근본을 같이 하기 때문에 지표 값만 다를 뿐 원리는 같습니다. 일단 네이버 지식백과의 힘을 빌려 봅시다.

 

TRIX는 말 그대로 주가·환율의 종가에 대해 3번(triple) 이동평균한 값을 구해 단기적인 주가ㆍ환율의 급등락을 완화해(smoothing) 주는 보조지표다. 주가ㆍ환율의 흐름이 TRIX를 통해 부드러워지면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도 대응하기가 쉬워진다. TRIX를 구하려면 우선 주가ㆍ환율의 종가를 기준으로 기간을 정해 이동평균을 구해야 하는데, 기간 값은 통상 12∼25일을 주로 사용한다. TRIX는 0을 기준으로 0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로, 하향 돌파하면 매도로 해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TRIX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TRIX의 핵심은 종가를 3번 이동평균값을 구한것인데, 이게 말로하면 뭔가 아리송 합니다.

EMA1 = 종가의 N일 지수 이동평균

EMA2 = EMA1의 N일 지수 이동평균

EMA3 = EMA2의 N일 지수 이동평균

TRIX = ((금일 EMA3 - 전일 EMA3) / 전일 EMA3) x 100

 

우리가 이 공식을 이해할 필요도 없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그래픽에서 안티앨리어징 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이 말이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는데 그림을 하나 보면 금방 이해가 갑니다.

컴퓨터 그래픽에서는 이렇게 각이져 있는 그림에 안티앨리어징 효과를 더하면 좀 더 부드러워집니다. 이런 원리를 주식의 보조지표에서 구현하면 이동평균선을 TRIX 보조지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냥 이동평균선을 쓰면 되지 구태여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서 쓰냐고 하면, 사실 그런 의문점이 당연한 겁니다. 일반 주식에서 구태여 쓸 일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튀는 환율이나 또는 요즘 대체투자의 수단으로 코인 혹은 그런 기초 자산으로 만든 파생상품들은 순간적인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원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하면 매매시점을 판단하는 데 오판을 할 경우가 있어 이러한 튀는 가격을 좀 더 부드럽게 가공해서 충분한 추세를 만든 다음에 매매에 활용하는 지표가 필요해서 탄생한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음은 코스피지수 선물입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그냥 이동평균선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기지표(9일선)가 장기선(12일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관점 반대로 단기지표가 장기 지표를 하향 돌파하면 매도 관점입니다.

때문에 일단 주식에서는 가격이 크게 급변하는 종목이 아니라면 구태여 TRIX 값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외에도 보조지표는 너무나도 많지만 보조지표를 다양하게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크게 보면 보조지표는 가격, 거래량, 모멘텀, 추세 이렇게 4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니 각각의 대표 보조지표만 알아도 다른 것은 몰라도 이미 알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부는 끝이 없으니 나머진 천천히 알아가면 좋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운 게 있죠. 그렇습니다. 바로 일목균형표이죠. 이것은 주말을 이용해서 조금 나누어서 공부해 보기로 합시다. 사실 어떻게 설명해도 욕먹을 수밖에 없는데, 마성의 보조지표라고 말을 해야 하나, 아니면 마법공식이라고 해야 하나 혹은 사기성 짙은 종목상담용 지표라고 해야 하나 참 생각이 많지만, 모든 투자자들의 로망인 모든 것을 한눈에 다 파악이 가능하다는 전설의 일목균형표를 한번 공부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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