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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이 있는 차트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7) 20일 60일 120일 240일,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 본문
세력이 있는 차트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7) 20일 60일 120일 240일, 레인보우로보틱스, 셀트리온
개존다르 2023. 10. 26. 07:55
1. 이동평균선을 이용하자
우리 블로그에서도 이런종목은 세력이 있고, 어떤 종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거나 모르겠다, 또는 세력이 다 팔고 나갔다 등등의 표현을 사용하곤 하는데, 도대체 그걸 어떻게 아냐? 라고 물어보면 딱히 이건 이거다라고 말하기가 참 어려운데요. 이유는 가르쳐 주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세력만이 만들수 있는 패턴과 그렇지 않은 패턴을 알고 있어야 어느정도 가늠이 가능하다고 봐요. 물론 어떤게 세력이 만드는 패턴이라는 것은 이미 블로그에 다 써놨기 때문에 사실 너무 많아서 힘든거지 몰라서 힘든것은 아니라고 봐요.
그중에 책에는 추세를 이용해서 세력의 유무를 알아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이동평균선에 집중에서 이야기 하고 있네요. 아마도 주식차트를 기본적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거의 99프로는 이동평균선을 보게 될거니 우리 이평선으로 세력의 존재 유무에 대해서 가늠해 보는 방법을 생각해 봐요.
이평선에 대한 기본적이자 가장 근원적인 생각을 이미 우리 블로그에 강의 형식으로 올렸으니 꼭 챙겨 보길 바래요.
2023.09.22 - [주식교육] - 이동평균선의 비밀 응용 연습 세번째(핵심 1-4)
2. 20일 이평선은 세력선이다.
주식에 대한 어떤 책이나 강의, 또는 유튜브에서 떠도는 아무 강의를 봐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생각은 바로 20일선은 세력선이라고 말이죠. 정말 지겹도록 들었을것 같은데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렇다면 20일선 근처에서 일어나는 주가의 변동은 아마도 세력들의 움직임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을거라고 먼저 가정을 하고 차트를 보면 좀더 그들의 생각과 주가의 움직임을 좀더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수 있을것 같아요.
세력들이 존재한다면 거의 예외없이 3가지의 징후가 나타나는데요. 우선 세력들이 매집과정이 있겠죠. 그들도 보유물량이 있어야 뭔가를 해볼것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주가를 손에 쥐고 흔들만한 기본비중을 채우기 위한 물량을 매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죠.
그리고 흔들기 과정이 아주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들어가는데요. 우리가 흔히 아는 골파기 부터 시간끌기, 급등급락, 악재뉴스 등등 정말 별의별 방법으로 흔들기를 하는데요, 왜하냐면 목적은 단하나죠. 바로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서겠죠. 만약 매집과정중에 쉽게 비중을 만들수 있다면 뭐하러 세력들 본인들도 힘들텐데 흔들기를 하겠어요. 비중이 잘 안채워 지니까 하는거고 어짜피 하는중에 악성물량도 좀 제거하고 급등하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 가는거겠죠.
마지막으로 상승이 있겠죠. 사실 많은 투자자들이 요거 하나 바라고 그렇게나 많은 공부를 하고, 자신의 역량이 부족하면 리딩도 받고, 수많은 세월 버티면서 인내하는거 아닌가요? 이 과정에서 엄청난 자산의 뻥튀기가 있기 때문에 시세분출이 나오는 때 만약 제대로 나의 자본을 투자할수만 있다면 단한번의 기회로 평생 먹고 살것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당연하고 뻔한소리지만, 이때 마지막 상승은 20일선 위에서 일어 난다는 거죠. 때문에 내가 세력들의 상승을 노리고 투자하면서 20일선 밑에서 투자하는것은 말도 안되는 넌센스죠. ( 물론 이것을 오해하면 안되는것은 20일선 아래에서 투자하면 안된다라는 것은 아니죠. 마지막 세력들의 상승을 노리면서 20일선 아래에서 투자하는것 자체가 넌센스란 말입니다.)
실전차트를 한번봐요. 우리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레인보우 로보틱스인데요. 사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24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실제적으로 우리가 정확하게 노리고 먹을수 있는 구간은 7,8만원이 현실적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이후에 벌어지는 상승은 사실상 기존 보유물량에 덧대여서 계속 트레이딩 하면서 끌고 가지 않는 이상 사실상 단타에 가깝기 때문에 길게 끌고 가면서 수익을내기는 찐고수의 영역이죠. 하지만 다행이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뭐 대충해도 다 수익냈을것 같네요. 좀 예외적인 상황입니다.
일단 매집구간이 있을겁니다. 보시다 시피 그 얼마나 지난하고 지루하고 짜증나는 구간입니까? 개인들은 저런 구간을 잘 못버팁니다. 그래도 제가 보기엔 저정도면 참을만 하지 않았을까 보는데 다만 종목의 특성상 뭔가 불안하고 긴가민가 했기 때문에 세력들 입장에서 저정도 시간만 가지고도 충분한 물량이 모아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만약 종목이 너무너무 탄탄하고 재무도 좋고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좋다면 아이러니하게 더더욱 매집기간이 길어지겠죠.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내 종목은 너무 좋은데 왜 이렇게 안움직일까를 생각해보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런 이유도 있는거죠. 당신이 손절해야 그 물량을 받고 세력들이 상승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일단 세력들이 기준비중을 어느정도 채우면 흔들기에 들어 가는데요. 나름의 급등급락시키며 파동을 주는데요. 다행이 골파기는 안들어 갔는데요 당연한거지만 그런거 안해도 비중이 잘 모아지니 할필요가 없었다고 봐야겠죠. 그러면서 나름의 수익도 내면서 비중도 키우면서 20일선을 따라서 보유평단을 천천히 상승시키는 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승시키면서 폭등하는데요. 저때 세력들이 자신들의 잔여 자금으로 자전거래를 하면서 주가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자신들의 평단가도 빠르게 상승할수 밖에 없는데요, 그 평단가가 꼭 20일선하고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대략 세력들의 평단가도 빠르게 상승한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고 봐요. 그래서 세력들이 주가를 상승시킬때는 20일선을 절대로 깨지 않습니다. 거기까지가 딱 세력들이 목표하는 1차 수익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이후로 파동은 세력들도 상황을 보면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평단가나 시장상황을 보면서 다시 만들어 나가는 겁니다.
3. 60일 이동평균선은 업황,실적, 재료의 존재 유무를 알려주는 선
같은 종목의 60일 이동평균선인데요. 세력들이 작업을 준비하는 시기는 당연한 얘기지만 주가의 파동이 크지 않기 때문에 60일선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데요. 사실상 뭐 그러던가 말던가 하는 생각하는 시기죠. 하지만 일단 세력들의 매집이 끝난후 주가가 크게 밀어 올려지게 되면 그때부터 60일선은 크게 방향을 틀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아이러니 하게 그전엔 실적에 크게 신경쓰지도 않는 종목이 실적타령을 하게 됩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테마적 이슈가 더 크기 때문에 실적타령에서는 조금더 비중이 낮지만 조만간 실적타령을 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분기별 실적예상이 좋지 못하면 급락하고 실적이 좋을것 같으면 미리 상승하고 그런 주가상승의 성숙단계의 움직임이 곧 나올거라고 봅니다.
4. 120일 이동평균선, 반기 실적선
사실 개인적으로 20일선 이후로의 이평선은 무시하기 때문에 120일선을 볼 일도 없지만, 구태여 따져본다면 60일 이평선에 신뢰성을 부여 한다고 봐야겠죠. 왜냐하면 120일은 6개월의 시간이잖아요. 보통 기업의 실적은 반기보고서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점에서 중요하다고 봐야겠죠. 사실상 60일 이평선 부터는 이평선의 의미는 사라진다고 보면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뭐....1000일 이평선도 보는 사람도 있어서, 도무지 이해는 안가지만 주식바닥에서 뭐 정답이 있나요. 본인이 잘 활용하면 그만인거죠. 하여간 차트로 어떤 의미인지 한번 봐요.
파란색이 60일 황금색이 120일선이라고 보면 될것 같은데요. 사실상 제 입장에선 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그래도 120선의 가치는 이렇게 정의할수 있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듯 싶네요.
5. 240일 이동평균선, 시세의 끝 혹은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는 곳
240일선은 사용해본적도 없어서 저도 책으로 처음접해 보는데요. 사실 예전에 배우긴 했죠...하지만 다 잊어 버렸어요. 새삼 그런뜻이었구나 하면서 떠올리게 되네요. 하여간 새로운 추세가 시작된다는 말에 감동이 오긴 하네요. 원래 약간 철학적인 관점으로 흙으로 돌아가 흙에서 태어난다 처럼, 죽음에서 새생명이 탄생 그런 느낌이 있네요. 도대체 차트에서는 어떤 느낌일지 한번 볼까요? 어디서 그걸 찾아야 할지 좀 봐야 겠네요.
정말 주식인들에게 꿈과 좌절을 줬던 너무나도 유명한 셀트리온 인데요. 이 종목도 죽음과 탄생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날수가 없군요. 2018년 10월쯤에 240일선을 무너뜨리며 사망했고, 2020년 4월쯤에 코로나와 함께 화려하게 부활했네요.
이것만 보면 우와...그럼 240일선만 보고 이렇게만 투자하면 진짜로 돈버는거 아녀? 하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좀 난감한 부분이 있죠. 그걸 여기서 구구절절 이야기 하기엔 그렇고 스스로 해보면 당연한 거지만 실전에서 쉽지 않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몇페이지 안되는것을 너무나도 길게 썼네요. 다음편에 이어서 써야 겠어요. 다음편은 그래서 어쩌라고의 생각을 풀어줄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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