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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의 본전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0) 외바닥, 쌍바닥,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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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의 본전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0) 외바닥, 쌍바닥,지지

개존다르 2023. 10. 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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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바닥

오늘 10번째 글의 제목을 뭘로 해야할까 고민을 했는데, 본전이라는 핵심단어가 그래도 가장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채택해 보았네요. 사실 외바닥 쌍바닥 으로 정했으면 훨씬더 쨍한 느낌은 있는데 말이죠.

 

하여간 우리 세력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봐요. 세력들도 돈의 규모만 우리와 차이가 있을뿐이지 기본적인 생각이나 전제는 사실 우리 개인투자자들과 큰 차이는 없죠. 어짜피 그들도 자신들이 보유한 자금의 한계는 분명있고, 레버리지를 일으키기 위해서 나름의 비싼 이자를 지불하고 있기 때문에 혹 투자가 실패하게 되면, 개인들이 느끼는 타격과는 비교할수 없이 크겠죠.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작전같은 기술을 동원해서 가장 쉽고, 성공확률이 높은 가격대에서 뭔가를 하게될 경우가 많죠. 그 시작이 바로 외바닥입니다.

 

외바닥에 대해서는 지난번 책리뷰에 정말 자세히 썼는데요. 한번 먼저 읽어 보면 정말 좋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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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선정 우주책배 9. 내리막외봉 (나에게 물어봐)

내리막 외봉...참 이름도 기가 막히게 지었는데요. 사실 이런캔들에 아무도 이름을 지어주지 않거든요. 사실 저역시 그냥 저점 반등정도로 이해하기 마련이고, 오히려 이런 내리막외봉이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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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바닥이 나오전에 세력들이 당연히 간을 보며 나름대로 뭔가를 해왔겠지만 우리가 알방법은 없죠. 하지만 세력들의 움직임이라고 강한 의심을 할수 있는 순간이 바로 외바닥 반등이죠. 생각해 보시죠. 주가가 하염없이 하락하고 공포에 공포를 더해가면서 심지어는 개인이나 혹은 기관 외인들의 손절물량도 쏟아질수도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 강하게 반등을 만든다는게 가당키나 하는 소립니까? 대부분의 상식적인 움직임은 하락이 멈추고 횡보하면서 반드시 투매가 진정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게 맞는데 뜬금없는 반등이 나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이때 우리는 뭔가가 관여했구나 라고 알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외바닥이죠.

 

2. 쌍바닥

외바닥이 나오게 되면, 많은 단타세력들이 따라 붙게 됩니다. 어쩌면 외바닥을 만든 장본인이 단타세력일수도 있죠. 어찌되었던 간에 이런 외바닥이 나오게 되면 단기 파동이 만들어 지면서 단기물량으로 인해 많은 매매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때 외바닥을 만든 세력이 단타세력이면 이때 거의 모든 물량을 정리할테고, 좀더 규모가 크고 큰 그림을 그리는 세력같은 경우는 레벨런싱과 함께 자신들의 평균단가를 지키기 위해 엄청난 돈을 다시 퍼부을 가능성이 있죠.

 

때문에 단기반등 뒤에 다시한번의 반등이 일어나면서 전 저점부근에서 반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경험이 없는 투자자들은 당연히 쌍바닥을 만드는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만약 세력의 관여가 없다면 절대로 쌍바닥은 만들어 지지 않죠. 아주아주 높은 확률로 전저점을 돌파하며 지하실에 지하실로 나락을 가게되는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때문에 쌍바닥을 만든거 자체가 대단히 인위적인 모습이라는것을 우리는 알아야 하죠.

 

그러면서 그 유명한 엘리어트 파동을 반드시 만들게 됩니다. 엘리어트파동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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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지

우리 블로그에서 지겹도록 떠드는 내용중에 하나가 바로 저항과 지지인데요. 뭐 저항이란 개념은 비교적 직관적인거라 개념을 잡기에 그리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지지죠. 도대체 지지라는 뜻은 알겠는데 뭐가 지지냐는 거죠. 사실 저역시 이부분은 참 어렵습니다. 이게 바로 지지다 라고 딱 찝어서 말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지지가 어려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일종이 확률의 영역도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제가 지지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고 하면 이정도 캔들 혹은 파동이 나오면 지지로 이해하자 라고 말할수 있지만, 이게 바로 지지다 라고 말할수는 없기 때문이죠. 물론 지나고 보면 누군나 이게 지지다라고 말할수 있죠. 하지만 실시간으로 어떤 단편만 보고 말하기는 대단히 힘들다고 봐요.

 

예를들자면 이런거죠. 8월 13일에 오전 11시 45분 쯤에 이쯤에서 반등나온다고 우리 챗방에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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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날 분봉을 봤을때 11시 45분이 바로 빨간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죠. 이것을 캡춰해서 보여주는 이유가 바닥을 맞췄다를 이야기 하려고 하는것이 아니라, 분명 지지는 맞는데 문제는 그뒤로 지지라인이 깨져버리는 현상이 나오는 겁니다. 이때 어떻게 할건지 결정하고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가 바로 정말 어려운 문제라는 거죠. 이런 부분이 지지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데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고 어찌보면 확률의 영역도 들어가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지에 관해서 명확한 기준을 만들수는 없지만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암묵적인 혹은 캔들이 만들어 지는 매커니즘상 지지가 깨지는 부분은 알수 있죠. 바로 세력들이 모습을 드러낸 캔들의 시작이 깨지는 부분입니다. 즉 세력들이 외바닥을 만든 첫시작가를 깨버리거나, 혹은 쌍바닥을 만든 첫시작을 깨버리게 되면 지지를 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는 거죠. 때문에 거기가 바로손절라인이고, 그래서 투매가 나오고, 급락을 하는겁니다.

 

글을 발행하려고 봤더니 그래서 결국 세력의 본전이 뭔데를 말하지 않았네요. 결국 세력의 본전은 특정라인을 지키는 가격이겠죠. 그게 바로 외바닥 라인, 쌍바닥 라인근처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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