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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9) 음모론,녹아웃형, 스탭다운형,블스프레드형,디지털형,리버스컨버터블형,Equity LifeStyle Properties 본문
ELS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9) 음모론,녹아웃형, 스탭다운형,블스프레드형,디지털형,리버스컨버터블형,Equity LifeStyle Properties
개존다르 2023. 10. 24. 07:58
요즘시대에 과연 ELS를 하고 있는사람들이 있을까 한데요. 그래도 자신이 시장의 흐름을 어느정도 읽을수 있고,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정도 아는 투자자라면 단기적으로 큰자금을 굴릴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개별적인 매매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시장의 큰 흐름과 예상치 못한 거대한 리스크만 피할수 있으면 되거든요. 그정도만 할줄알면 정말 누워서 떡먹기 처럼 확정수익을 챙길수 있고, 운이 좋다면 조기상환기회를 통해 6월이나 일년후에 받을수 있는 수익을 단 몇일 몇주만에도 확정할수 있죠. 그만큼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항상 생기게 마련이고, 이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참 음모론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우리 설명은 대충하고 음모론적인 면을 생각해 봐요. 뭐 어짜피 ELS안할거잖아요. 이거 설명할려면 몇일은 설명해야 할것 같지만...뭐 알아서 뭐합니까?
ELS는 쉽게얘기해서 특정종목을 바스켓으로 모아서 지수를 구성하는 겁니다. 예를들어 저위험 저변동 우량종목 지수 ELS 상품을 만든다면, 대충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셀트리온 등등 이런 우량주로 채워 넣겠죠. 이런 종목들이 하루에 상한가 가고 그렇진 않잖아요. 그래서 변동성도 어느정도 제한되어 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량주 이기 때문에 수급및 거래량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주식이죠. 이런 주식들로 지수를 만들어 놓으면 사실상 지수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쉽고 일정 범위내에서 주가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이전에 종목용어에서 배운 볼린져밴드 보조지표 처럼 일정 범위안에서 표준편차 확률처럼 움직이게 됩니다. 때문에 ELS는 아주 높은 확률로 ELS상품이 설계당시에 정해놓은 범위안에서 왠만하면 움직일테고 ELS 만기가 되는 시기때 까지 큰 변화가 없다면, 주가가 오르든 내리든 확정 수익을 주게 됩니다.
예를들어 이런거죠. 삼성전자는 아주 높은 확률로 볼린저밴드 안에서 주가가 움직이는데 그래서 삼성전자가 포함된 ELS를 설계하면서, 만약에 삼성전자가 일년동안 볼린저밴드 안에서만 변동을 준다면 만기에 무조건 15프로의 확정 수익금을 주겠다고 하고 상품을 팔았다고 하죠. 사실상 과거차트를 되돌려 봤을때 거의 10여년간은 삼성전자는 볼린져밴드를 종가로 벗어난 적이 없는데요. 그렇다면 누가 삼성전자가 볼린저밴드를 가격대를 벗어날거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당연히 확률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매우매우 낮은거죠.
하지만 2023년 1월에 종가로 볼린져 밴드를 이탈해 버렸습니다. 이 단하루의 이탈이 ELS를 청산시켜 버리면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줘 버리게 됩니다. 이게 바로 ELS의 리스크죠. 물론 전 이해하기 쉽게 볼린져 밴드로 예를 들었지만 실제로 ELS를 볼린져밴드로 설계하지는 않고 특정 가격구간을 정해서 하게 됩니다. 때문에 일종의 지지와 저항의 개념정도로 설계합니다. 때문에 왠만하면 이런 가격대를 깨지지 않지만....후에 음모론에 대해서 이어가보죠.
때문에 ELS는 이렇게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이 될수도 있고, 혹은 단일 지수, 복합 지수가 될수도 있고, 심지어는 해외 지수나 환률 선물도 지수로만 만들수 있다면 그 어떤것이든 ELS로 만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상품을 만드냐에 따라서 원금보장이 되는 ELS를 만들수도 있고 비보장으로도 만들수 있겠죠. 다만 수익률에선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ELS가 다양한 상품으로 지수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수익구조 유형에 따른 분류도 다양합니다. 크게 녹아웃형, 스탭다운형,블스프레드형,디지털형,리버스컨버터블형 등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해하기도 좀 어렵고 안다고 한들 뭐 달라질것도 없기 때문에 혹 ELS를 가입해야 한다면 필요 꼼꼼한 공부가 필요하죠.
사실 주저리주저리 쓰다가 그냥 다 지워 버렸어요.ㅎㅎ 구태여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우리 음모론을 한번 생각해 봐요. 우리가 ELS를 꼭 하지 않더라도 우리 실전매매에서 은근 발생하는 사건이거든요. 아래차트는 셀트리온 이라는 종목을 월봉으로 본것입니다.
만약 ELS를 설계하면서 옵션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합시다. 만약 일년동안 셀트리온이 14만원에서 21만원사이에거 주가가 움직인다면, 일년후에 주가가 얼마이든간에 확정적으로 20프로의 수익주고, 만약 14만원을 터치하면 즉시 청산해서 ELS를 현금화 해서 돌려 주고, 반대로 일년안에 21만원을 한번이라도 터치하면 일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조기 상환해서 20프로의 수익을 확정하고 청산하다고 해 봅시다.
사실 이정도 조건이면 꽤나 해볼만 하지 않나요? 여러분이 보더라고 또다시 14만원을 뚫고 하락할것 같진 않잖아요. 뭐 그렇다고 다시 상승하긴 힘들다고 보지만 대량 요정도 박스에서 버텨만 줘도 확정수익 20프로를 준다는데 말이죠. 해볼만한 배팅이죠.
그런데, 만약 이런 ELS상품이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 세력에게 이런것이 어떻게 느껴질까요? 어떻게 해서든 14만만 찍게만 만들어 버리면, ELS에서 상품에서 자동으로 매도물량이 쏟아 질거기 때문에 대폭락을 만들어 버릴수 있죠. 그런데 만약에 이런것을 유도하게 만든 세력이 미리 공매도 물량을 만들어 놓고 이런짓을 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공매도로 수익이고 저가에 폭락 매물 받아서 공매도 환매할때 또 수익이고 이중으로 손집고 헤엄치기 처럼 돈을 벌수 있죠.
하지만 ELS 투자자들은 정말 눈뜨고 코베이는 격이죠. 정말 순식간에 주가가 폭락해서 ELS가 청산당하며 엄청난 손실이 났는데, 잠깐사이에 다시 가격이 복구됬지만 이미 ELS는 청산되었기 때문에 어디서 하소연 할대도 없죠. 만약 주식현물 이었다면 그냥 버티면 본전을 찾을수 있는데 말이죠. ELS는 강제 청산이기 때문에 그대로 손실확정이 되버린거죠.
약간 각색해서 드라마틱하게 쓴면도 있지만 어쩌면 더 순화해서 쓴거일지 않을까 할정도로 현실은 훨씬더 잔인하고 복잡하고 은밀하게 이루어 질거라고 봅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ELS를 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수 있는 부분이죠.
그러면 우리가 뭘 해야 겠습니까? ELS 이벤트로 하락하는것은 기회라는 거죠. 기업에 문제가 있지만 않다면 정말로 거져먹는 땅에 떨어진 돈같은 겁니다. 먼저 줍는자가 임자죠. 하지만 우리가 ELS를 지금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기회는 요즘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하지만 해외투자자들이 가끔 홍콩주식가지고 이런 장난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혹 이런 이벤트가 나오면 용기를 가져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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