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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국내시장금리 (CD, 콜금리, 국고채, 회사채, COFIX)

개존다르 2023. 9. 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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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식용어는 대단히 건조한 문체로 설명 위주로 갈수 있는 주제입니다. 그냥 정해진 용어라 특별히 깊게 들어갈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깊게 들어가면 정치와 정책 부분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어서 공부해야 할 부분이 너무너무 방대해져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금리 용어를 알고 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일단 국내시장금리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는 네이버 - 증권 - 시장지표를 보면 오른쪽 구석에 조그 많게 나와 있습니다. 자주 보게 되는 지표는 아니지만, 시장 상황을 점검해 볼 때 한 번씩은 꼭 봐야 하는 지표입니다.

 

각각의 용의에 대한 설명을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고해 보면서 어떤 뜻인지 이해해 봅시다.

 

CD 금리

CD(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란 은행이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무기명 정기예금증서로 한국에는 1984년 도입됐다. 2013년 현재 CD금리는 신용 AAA등급 7개 시중은행이 발행한 CD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금리를 평가해, 하루에 두 번 수익률을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결정된다. 금투협은 10개 증권사가 입력한 값 중 가장 높은 값과 낮은 값을 뺀 나머지 8개의 금리를 평균해 고시한다. 만기는 30일 이상으로 3개월, 6개월 만기가 일반적이다. 고시된 CD금리는 시장금리 연동 대출은 물론 은행 본·지점 간 자금 이전이나 금리 스와프(IRS) 거래의 기준으로 활용돼 은행 여·수신 금리, 또는 파생상품거래에서 기준이 되는 금리로 이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CD금리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CD 금리의 핵심은 바로 negotiable, 바로 양도할 수 있는 예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오늘 자 91일짜리 CD 금리가 3.28프로라면 만기 때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예금증서에 991.8만 원을 예치시켜 놓고 예금증서를 마치 단기 채권처럼 무기명으로 거래가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무기명이기 때문에 악용할 개연성이 농후하지만 우리는 그런 것까지 생각할 필요 없고 실제로 시중에서 유통되는 금리의 바로미터를 바로 CD 금리라고 생각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콜 금리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자금이 남는 다른 곳에 자금을 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콜(call)이며, 이러한 금융기관 간에 발생한 과부족(寡不足)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이 콜 시장이다. 잉여자금이 있는 금융기관이 콜 론(call loan)을 내 놓으면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콜 머니(call money)를 빌리는데, 이럴 때 형성되는 금리를 콜 금리라고 한다. 콜 금리는 재정자금의 동향이나 개인 기업의 현금수요 등을 배경으로 한 금융시장의 수급사정에 의해서 변동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동안은 사실상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통제해 왔다. 따라서 경기과열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면 콜 금리를 높여 시중 자금을 흡수하고 경기가 너무 위축될 것 같으면 콜 금리를 낮추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세우는 등 매달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통화안정증권이나 국채를 시중은행과 사고 파는 방식으로 시중의 자금량을 조절해 왔다. 그러나 콜 금리가 자금수급사정에 관계없이 목표수준에서 거의 고정되면서 콜 금리의 시장신호 전달 및 자금배분 기능이 약화되고, 그로 인해 단기자금거래가 콜 시장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RP 등 기일물 단기금융시장의 발달이 크게 저조하자, 한국은행은 2008년 3월부터 정책목표금리를 콜 금리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로 바꾸고, 기준금리 목표에 맞게 7일물 RP매매를 통해 조절하도록 했다. 콜 금리 목표는 운용목표금리 기능을 계속 수행하지만, 콜 금리는 기준금리에 맞게 시장에서 자동 조정 되도록 하여 콜 금리의 시장성 회복을 도모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콜 금리 [call rat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콜금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끝도 없으니 그냥 금융기관 간에 서로 돈을 빌려주고 갚을 때 사용되는 금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발생하는 개념이 바로 RP 매매인데 쉽게 말해서 여러분들이 증권사에서 단기 투자 자금이나 예금통장 대용으로 사용하는 CMA의 금리와 거의 연동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 말은 오늘 자 콜금리가 2.54인데 웬만한 시중 금융기관의 CMA 금리는 대략 그 정도 근처에서 금융기관 운영 수수료를 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고채 3년

국고채는 「국채법」에 따라 기획재정부장관이 각 부처로부터 발행 요청을 받아 발행계획을 작성한 뒤 국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채권시장에 등장한다. 한국은행이 정부를 대신해 발행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시장실세금리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3년ㆍ5년ㆍ10년ㆍ20년ㆍ30년짜리 5종류 만기 고정금리부 채권과 물가연동 국고채권(만기 10년) 등의 형태로 유통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 중에서 3년짜리가 유통물량이 가장 많다.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대표적인 시장금리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시중자금 사정을 나타내는 지표금리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고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사실 국고채의 개념을 설명하자면 정말 한도 끝도 없고 너무나도 어려운 개념이지만, 그냥 예금하고 만기되면 이자랑 같이 되찾는 예금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쉬운 개념입니다. 그런 예금 만기를 3년 5년.... 식으로 나누어서 국가가 돈이 필요할 때 당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이율을 정해 발행하는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단 국가가 수익을 보증하는 증서이기 때문에 시장의 신용도는 최고입니다. 여기까지는 너무 쉬운 개념이지만, 이 채권이 만기가 되기 전에 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경제 상황에 따라 채권의 거래가격이 급변하게 됩니다. 이 변동성을 이용해서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우리가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용어는 이 정도까지만 알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회사채 3년

국고채가 국가가 발행했다면 이것은 회사가 발행하는 거죠. 지금 회사채 평균이 5.17 정도 되는데 이것은 평균이라 스프레드는 상당히 넓습니다. 신용도가 좋은 회사는 거의 국고채 수준의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을 테고 신용도가 낮은 회사는 금리도 높을뿐더러 회사채 자체를 발행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거래는 이런 식으로 됩니다.

 

대한항공이 2022.9.6. 발행한 회사채는 5.3프로 표면이자율로 발행했는데 이는 평균 회사채 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데 회사의 신용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OFIX 금리

코픽스(COFIX·Cost of Fund Index)는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을 반영해 산출되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말한다. 은행들은 코픽스에 대출자 신용도에 따라 일정률의 가산 금리를 더해 대출 금리를 결정한다. 최근 가계대출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소폭 상승했다. 이 지수는 은행연합회가 매달 한 번씩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을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픽스(COFIX) [Cost of Fund Index] (매일경제, 매경닷컴)

 

개인적으로 코픽스 금리를 여신금리라고 단순화해서 이해하고 있는데, 그냥 집 사기 위해서 담보대출받을 때 은행에서 시중금리와 연동하기 위해 적용하는 금리라고 생각하면 편할 거라고 봅니다. 보통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에 큰 영향을 받으며 지금같이 금리 상승기엔 대출받는 사람 입장에선 매일매일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시장금리에 대해서 5개를 알아봤는데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입장에선 금리의 절댓값이 별로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절댓값이 중요한 사람은 대출이나 예금을 하는 사람인 거고 우리는 추이가 중요합니다.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냐고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수시로 그 방향성을 체크하고 투자의 방향성을 정하는 게 바로 실전 투자자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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