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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되는 네가지 방법 (파이어족의 재테크 4) 고정비, 자본금, 자본주의 룰, 파이프라인 본문
파이어족이 되는 네가지 방법 (파이어족의 재테크 4) 고정비, 자본금, 자본주의 룰, 파이프라인
개존다르 2023. 10. 23. 07:36
파이어족이 되고싶은 마음은 다들 굴뚝 같겠지만, 뭐 되겠다고 마음만 먹는다고 될수 있는것은 아닌데요. 성공적인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하고 갖춰야 할게 있는데, 작가는 네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부분은 제가 그대로 인용해 볼텐데요.
1. 지출을 컨트롤하고 지출 항목을 조절하여 고정비를 줄여라
2.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모아라
3.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룰을 배워라
4. 수입을 다각화해주는 파이프라인을 계획하고, 구축하라
작가의 생각을 그대로 블로그에 쓰기는 힘들것 같고 제 생각을 가미해서 네가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봐요. 첫번째 고정비를 줄이는 것인데요. 조금 딴소리를 하자면 지금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영수증이라는 예능교양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소비습관을 점검해 보고 여러 전문가들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셉의 영상인데요.
가지각색의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소득이 많든 적든 돈을 관리하는것은 여전히 어렵고, 저축하는것은 더더욱 힘들다는건데요. 그중에서 전문가들 역시 솔루션을 주기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바로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죠. 지적질은 하는것은 쉬운데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줄이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전문가 조차 쉽지만은 않죠. 왜 고정비 겠습니까? 어쩔수 없이 매달 지출해야만 하니까 고정비지 안그렇습니까?
그래서 각자 나름이 사연이 있기때문에 블로그의 짧은 글로 솔루션을 제공하는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이정도 고정비는 반드시 줄여놀 필요가 있다고 봐요. 보험으로 나가는 고정비는 3프로 이내로 끊어야 한다고 봅니다. 200만원정도 급여자라면 6만원 이상의 보험비를 고정으로 지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가끔 저축을 보험으로 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정말 잘못된 생각인데요 무슨무슨연금보험, 저축보험, 변액보험, 재형보험 등등 뭔가 보험의 혜택도 누리면서 적금같은 느낌도 드는 상품을 마치 저축처럼 매달 큰돈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부족하고 특히나 제 관점에선 사업비 부분이 꽤나 크기 때문에 보험이라는 법적 특수성을 누리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하지 않는게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죠.
그리고 다소 의외일수도 있지만, 적금같은 상품을 가입하는것은 오히려 돈의 흐름을 느낄수 없게 하기 때문에 사회초년에 강제적으로 몫돈을 만들기 위해 이용하는것은 좋으나, 단기 목적이 아니라면 점차 은퇴시기가 다가올수록 줄이거나 하지 않는편이 좋다고 봅니다. 오히려 수시입출금 상품을 이용하는편이 옳다고 봐요. 추후에 적금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이돈을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볼 거예요.
이 두가지만 확실히 교정해도 확실히 고정비용이 줄어 드는 효과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 조절해서 고정비용을 점차 줄여 나가야 합니다. 이부분을 잘해둬야 파이어족이 됐을때 지속가능한 삶이 유지될수 있죠. 잠깐 몇개월하려고 파이어족 하는게 아니잖아요.
두번째는 목돈을 모으는 겁니다. 종자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적금을 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뭔가 돈을 불릴만한 것을 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종자돈을 만드는 최고의 비결은 돈이 모이는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내눈으로 돈이 불어가는 확실한 느낌을 얻어야 한다는 거죠. 그게 없다면 마치 제아무리 돈이 모은다고 한들 그냥 숫자에 불과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초기엔 적금도 나름의 저축 습관을 기르는 좋은 방법이라고 보지만, 어느정도 몫돈이 되면 이를 종자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금보다는 그냥 안전한 저축계좌에 그냥 두는게 좋다고 봅니다. 어느정도 공부가 되고 투자에 대한 지식이 쌓이기 전까진 그냥 노동소득을 아무생각 없이 넣어두는게 현명한 자세라고 보는데요, 물론 이렇게 말하면 당연히 많은 공격이 들어 올거라고 봅니다.
뭐 시중에 풍차돌리기 적금 운용법,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주는 예금으로 옮기기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제대로된 종자돈이 마련되기 전까진 예금이자가 나의 노동수익을 유의미하게 뛰어 넘을수 없기 때문에 그냥 작은 이자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저축하기 편하고 안전한 곳에 돈을 그냥 모으는게 가장 좋다고 봐요.
그리고 일억이 되기전까진 정기적으로 뭔가 돈을 모으는 의욕이 떨어질때마다 그 돈을 현금으로 다 찾아 보는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의 모든 우울함과 지루함이 싹 사라질거라고 봅니다. 여기서 구구절절 말하는것보다 해보면 이게 어떤 느낌인지 확실하게 알수 있습니다. 해본 사람만이 그 희열을 알수 있죠.
세번째는 자본주의 룰을 아는거죠. 사실 이것은 우리 블로그에서 주구장창 떠들고 공부하고 느끼는거 아닌가요? 우리주위에서 주식의 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일단 뛰어드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요. 초심자의 행운을 누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망한다고 봐야겠죠. 이유는 공부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주식시장 자체가 우연성과 확률의 개념으로 움직이는 면이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도박성 운에만 기대서 움직이는 시장도 아니거든요. 때문에 공부를 해야하고 주식시장의 룰을 명확하게 알필요가 있죠.
물론 룰을 알면 돈을 버냐면 또 그런것도 아니죠. 하지만 우리가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한방에 망하지 않기 위해서 이죠. 자본주의 특성상 버틸수만 있다면 무조건 돈을 버는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게 심리적이든 실제로 돈의 흐름이든 간에 주식시장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게 마련인데 이것을 이해하고 슬기롭게 넘길수 있는게 바로 공부의 힘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공부가 안되어 있다면, 이런 충격은 고수든 초보든 돈이 많든 적든 같에 공평하게 오지만 결국 시장에 남아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고 그 사람이 나머지를 다 쓸어 먹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본주의 룰은 바로 이런거라고 봅니다. 어떤 예금상품이 얼마를 더주고, 어떤 청약을 해야 아파트 당첨확률이 높고, 어떤 주식을 사야 오를 확률이 높고 하는 지식은 자본주의 룰을 아는 지식이라고 보기엔 아주 지엽적인 거라고 봅니다. 자본주의의 핵심은 인플레이션에 있고 인플레이션은 현물의 가치를 높이고 자본의 가치를 하락시킵니다. 그리고 이과정에서 버티는 자는 무조건 수익의 열매를 얻을수 있죠. 이 진리의 믿음을 얻기위한 과정이 바로 자본주의 룰을 아는거라고 봅니다.
뭐 하나마나한 소리 같지만, 이 하나마나한 소리가 결국은 파이어족이 됬을때 버틸수 있는 근거와 힘이 되어 줄겁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 하나마나한 소리때문에 자본주의 심술을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게 되는거죠.
네번째는 수입을 다각화 하고 여러가지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겁니다. 고정적인 월급이나 사업소득이 있을때는 그거 자체가 하나의 큰 파이프라인이기 때문에 사실상 다른 수입을 추가로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어렵습니다. 사실상 그거 하나 유지하기에도 벅찬 사람들이 많죠. 요즘 뉴스를 보면 N잡러 라고 해서 퇴근해서 또다른 부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업이 몇개나 되는 사람들이 있던데 참 대단하다고 보네요. 하지만 그게 젊기 때문에 가능한거지 은퇴시점에 그런 N잡러가 되는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죠.
그럼에도 파이어족이 되면 원하든 원치않든 N잡러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여러직업을 가지고 소득을 창출하는 그런 의미는 아니고 소득의 절대적 금액이 줄어 들수 밖에 없기때문에 하나만 믿고 있다가는 큰 리스크를 맞이할수 밖에 없기때문에, 작지만 소득을 만들수 있는 여러가지 원천을 만들어야 하는거죠.
돈안되는 일에서 벌어드리는 수익, 글을 잘쓴다면 주기적으로 글을 써서 원고료를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투자수익, 배당수익, 연금수익, 때때로 발생하는 이벤트에 참여해서 수익 등등 규모는 작지만 여러가지 현금소득이 나올수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놓는 겁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만들어 놓는다면 확률적으로 소득이 나오는 파이프라인이 망가질수도 있겠지만 모든 소득이 다 끊길 가능성은 매우 낮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흔들림에도 끄덕없이 유지되는 파이어 족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파이어족은 놀틈이 없네요. 심심할 겨를이 없겠어요. 안그런가요? 다음 챕터에서 좀더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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