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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리지 Not Rated 애널리스트의 현실(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2) ND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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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리지 Not Rated 애널리스트의 현실(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2) NDR

개존다르 2023. 10.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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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 위상이 떨어진듯한 느낌도 있지만, 펀드매니져와 함께 금융계의 의사 변호사 같은 느낌이 바로 애널리스트 입니다. 사실상 개인 투자자가 어느 기업을 투자하기 위해서 회사탐방을 하고 재무재표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실적을 추정하는일은 시간면에서나 능력으로 보더라도 대단히 힘든일인데요. 때문에 애널리스트는 이런 깜깜한 주식시장에 등대와 같은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애널리스트의 의견에 싫든 좋든 의지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하지만 이면에 애널리스트의 애환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어야 그들이 말하는 의미를 좀더 잘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봅니다. 그래서 실제 애널리스트들의 현실을 알아봐요.

 

애널리스트의 현실

우리들이 생각하는 애널리스트는 자신이 담당하는 리업을 분석해서 관련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내는게 주요업무라고 생각할텐데요. 당연히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사실상 그들이 하는일의 절반만 아는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들도 어떤 특정회사에 속해서 일하는 직장인 정도로 생각하면 당연히 요것만 하지는 않겠죠. 때문에 절반 정도는 애널리스트의 본연의 작업외 다른일도 하게됩니다.

 

일단 자신이 속한 회사의 법인영업 및 국제영업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됩니다. 언제든 국내외 기관투자가들과 미팅을 하면서 그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자신이 커버하는 종목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죠. 더불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기업탐방을 원할땐 같이 동행해서 기업 IR담당자와의 미팅때 도움을 주는것도 중요한 업무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실제로 어떤종목에 궁금한점이 있어 해당 종목을 커버리지 하는 애널리스트에게 질문을 하고 싶어도 통화하기는 정말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냥 진짜로 바쁜거죠.

 

또한 이부분에서 애널리스트가 왜 부정적 리포트를 쓰기 힘든지 우리의 궁금한 점이 풀릴건데요. 한번 잘 보시죠. 상장기업들은 해외 NDR(non deal road show) 즉 기업설명회를 하곤 하는데요, 이때 IR 담당자와 동행해서 해외 외국인 투자자와의 미팅에서 여러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런데 애널리스트가 자신이 진짜로 해야하는 본업외에 이런 잡다구리한 일을 많이 해야하는 이유는 바로 애널리스트도 결국은 회사라는 조직의 일원이기 때문에 평가를 잘 받아야 하는데, 이 평가의 주요비중이 바로 기관투자자들의 평점에 달려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기업분석에 타의 주종을 불허할 엄청난 능력이 있지않고서야 어짜피 다 고만고만 할거기 때문에 자신을 평가할 기관투자자 혹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김을 절대로 무시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자신이 커버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기관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투자하는 회사에 좋지않은 의견을 내는 애널리스트에게 좋은 평점을 줄리가 없겠죠.

 

실제적인 의미에서도, 회사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방문을 허용하지도 않은 경우도 생기고, 당연히 해당회사에 투자한 개별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기 대단히 힘들거라고 봅니다. 그런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볼때 애널리스트가 왜 부정적인 의견을 내기에 힘든지를 우리는 알수 있다고 봅니다.

 

Not Rated, 커버리지

이부분은 이전에 개미지옥 탈출하기 라는 책에서 기업실적편에서 이미 어느정도 다루긴 했었는데요.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요. 링크를 첨부합니다.

2023.10.19 - [우주책배 (우리주식을책으로배워봅시다.)] - 개미지옥 탈출하기 9. 기업실적 (툰개미 TOON),증권보고서, 요인 가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분석개시보고서

 

개미지옥 탈출하기 9. 기업실적 (툰개미 TOON),증권보고서, 요인 가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분석개

우리가 재무재표의 기본적인 의미를 배우게 되면, 재무재표를 통해 주식매매에 활용하고 싶은 욕망이 막 들게 마련인데요. 그런데 배운데로 혹은 어디서 들은데로 재무를 분석해 봤더니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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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도서리뷰에서 기업분석 개시리포트의 중요성과 Not Rated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 봤으니 이번엔 왜 애널리스트의 분석이 있는데 Not Rated 되는 종목들이 많은지 그 이면을 알아보죠.

일단 애널리스트들이 종목을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제시한 종목을 우리는 커버리지라고 합니다. 위의 그림처럼 네이버 종목검색에서 종목을 검색했을때 녹색형광펜으로 표시된것 처럼 목표주가 나와있는 종목들은 적어도 한명이상의 애널리스트가 분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커버리지 종목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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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위의 그림처럼 종목에 형광펜으로 표시된것 처럼 N/A로 나와있는것은 이종목을 커버리지하는 애널리스트가 적어도 지금 현재는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이제까지 한번도 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과거에 있을수도 있지만 적어도 최근분기에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봐야할점은 Not Rate라고 해서 꼭 애널리스트가 커버리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고, 지금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을수 있다는점도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중소형주라서 회사의 비전은 좋지만, 아직 매출이나 신사업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잠시 목표주가를 말하기에 확인할게 있어서 미루는 경우가 정상적인 생각이죠. 하지만, 이 이면엔 목표주가와 현주가의 괴리율이라는 족쇄때문에 애널리스트가 괜시리 휘말리기 싫기 때문에 Not Rate의견을 내버리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는 거죠.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2017년 9월 1일 부터 금융감독원에서 기업분석보고서에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의 차이를 나타내는 '괴리율 공시제'를 도입했는데, 취지는 증권사가 추천 주식의 목표 주가를 지나치게 높게 잡는것을 막아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신뢰를 쌓겠다는 의미인데, 그 괴리율을 20프로 내외로 가이드 라인을 정했습니다.

 

이말은 애널리스트는 현주가대비 변동폭을 20프로 정도로 맞추라는 말인데, 주가가 급격히 변동하는 시기에는 이 기준에 맞출려면 애널리스트가 자주 목표주가를 변경해야 하는데 사실상 이점이 어렵기도 하고, 설사 변경한다고 한들 이러면 투자자들이 과연 이런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신뢰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거죠.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만든 제도가 오히려 투자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이 아예 기업을 분석을 하긴하는데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고 보고서를 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우리가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2023.10.22 - [우주책배 (우리주식을책으로배워봅시다.)] - 책소개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책소개 (주식 고수들만 아는 애널리스트 리포트 200프로 활용법)

주식공부를 열심히 해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이해하는거죠. 물론 전체적인 개요와 내용을 파악하는것은 보고서를 읽는거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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