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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투자 이야기4. 코스피는 뭐고 코스닥은 뭐야? 경제가 안 좋은데도 주식이 오르는 이유. (경제를 아는 어린이로 이끌어주는) 본문
주식과 투자 이야기4. 코스피는 뭐고 코스닥은 뭐야? 경제가 안 좋은데도 주식이 오르는 이유. (경제를 아는 어린이로 이끌어주는)
개존다르 2023. 10. 15. 08:25
여러분 뭔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이지 않나요? 주식하는 사람은 코스피가 뭔지 코스닥은 뭔지 다들 잘 알잖아요. 근데 만약에 어린이가 물어보면 어떻게 답하실 건가요? 저역시 뭔가 막막한데요. 뭐 삼성전자,현대차,셀트리온 같은 회사들의 주식이 있는 곳이 코스피고 에코프로비엠, 엘엔에프 같은 주식들이 있는 곳이 코스닥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린이의 시점에 맞춰 쓴 이책의 내용을 같이 보시죠.
코스피는 뭐고 코스닥은 뭐야?
코스피 (KOSPI,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는 우리말로 '한국 종합주가지수'야. 코스피 시장은 1965년에 처음 문을 열었지. 현재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들은 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이야. 큰 기업이 상장되어 있어서 거래 규모도 큰 시장이야. 회사 규모가 크고 실적이 탄탄한 회사만 상장할 수 있어. 그래서 사람들은 안전하게 돈을 투자할 수 있어. 하지만 안전한 만큼 돌려받는 이익은 적은 편이야.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 Automated Quotation의 줄임말)은 우리나라 제2의 주식 시장으로 불려. 1996년에 문을 열었는데, 벤처 기업(주로 컴퓨터 관련 분야나 생물 공학 분야의 전문 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창조적이고 모험적으로 경영하는 소규모 기업)이나 탄탄한 중소기업이 상장되어 있어. 코스피에 비해 덩치가 작은 기업들이 모여 있다고 무시해서는 안 돼. 매출이나 규모는 작아도 성장성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 많거든.
하지만 그런 만큼 갑자기 크게 성장하는 기업도 있고, 반대로 쉽게위기에 빠지는 기업도 있어. 그래서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보다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폭이 큰 편이야.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매출이 많아지면 코스피로 옮겨 갈 수도 있어.
경제가 안 좋은데도 주식이 오르는 이유
앞서 주식을 살 때는 '회사의 미래 가치'를 보고 산다고 했어. 그래서 지금 경제가 아무리 나빠도 앞으로 좋아질 것 같으면 주가는 오르기도 해, 반대로 기업 이익이 현재 최고이고 경제 성장률이 높아졌어도 앞으로 전망이 나빠질 것 같으면 주가는 떨어져보통 주가는 경제나 기업 실적을 6개월 앞서 반영한다고 해, 그런데 타임머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 경제가 좋아질지, 안 좋아질지 어떻게 알까?
바로 경제를 예측하는 지표를 보고 알 수 있어. 체계적으로 미래경제를 예측하는 지표들이 있어. 가장 대표적으로 매달 '통계청'에서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가 있어.경기선행지수는 3~6개월 후의 '경기(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지
나타내는 경제 활동 상태)’를 예측해 수치로 발표한 거야. 기업의 제품재고가 얼마나 쌓여 있는지, 기업이나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는 어떤지, 수출·수입 물가는 얼마나 오르고 내리는지, 코스피 지수는 얼마나 오르는지 등을 지수로 나타내지.
우리나라는 수출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들여, 그래서 우리나라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상황도 살펴보아야 해. 세계 경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있어. 바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하는 '경기선행 지수'야, 전 세계, 선진국, 신흥국 및 나라별 데이터가 매달 발표되어 앞으로의 세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지.
이러한 지표들은 정부에서 'e-나라지표'라는 사이트에 모두 올려 놓았으니 누구나 언제든지 살펴볼 수 있어.
어때? 주가를 미리 예측하려면 경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지? 주식 투자를 하려면 단순히 싼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다양한 경제 공부를 해야만 해. 벌써부터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하지 마. 조금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경제 공부는 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부분이 더 많거든. 회사 운영과 경제 활동에 관심을 가지면 세상을 더욱 폭넓게 볼 수 있게 될 거야.
어린이 책에도 주식을 하려면 통계청의 경기선행지표를 보라고 했는데, 사실 우리는 얼마나 찾아 볼까요? 솔직히 그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지 않을까 한데요. 이참에 우리 같이 찾아 봐요.
1. 일단 통계청에 들어가 봅시다.
2. 경기선행지수를 검색해보면 관련 문서가 나오는데 다운받아서 보면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책에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간의 경기를 미리 예측해서 나타낸다고 했으니 적어도 우리 1분기는 안좋다는것을 알수 있죠. 때문에 역설적으로 우리 1분기에는 주식을 좋을 거라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시황에서 2분기에 중반 5월 전후로 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것을 이런 경기선행지표를 통해서도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겠죠. 어짜피 주식은 어떤 자료를 보느냐에 따라 각자의 방식이 있지만 결국 하나로 모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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