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주식 나쁜주식 우주책배 2. 삼성전자 주가는 얼마나 갈까?

작가가 갑자기 정신이 번쩍드는 제목으로 챕터를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질문을 던지는데, 앞서 책소개에 나온 질문중 하나 입니다. 다시한번 볼까요?

 

질문. 반도체, 자동차, 항공,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은 경기에 따라 기업의 이익이 크게 좌우되는 대표적인 경기 민감주 ( Cycllical)다. 이런 주식은 언제 매수해야 수익이 극대화 할까?

1. PER이 낮을때

2. PER이 높을때

3. 단기매매는 어렵지만 장기 보유하면 연 10%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4. 수익을 내기 어렵다.

2023.09.28 - [주식용어] - 92. 업종핵심포인트 6 (철강업종 , 고로방식, 전기로방식) 국제철강가격동향이 주가의 척도, 기술의 혁신, POSCO, 현대제철, 세아제강

92. 업종핵심포인트 6 (철강업종 , 고로방식, 전기로방식) 국제철강가격동향이 주가의 척도, 기술

우리가 이미 주식용어편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정답을 고르는게 어렵지 않을거라고 봐요. 근데 도대체 작가는 왜 삼성전자라는 떡밥을 던지며 경기민감주를 거론한걸까요? 작가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네요.

 

경기 민감주가 위험하지만,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이유는 철저히 소외될 때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기 때문이다. 한 사이클의 평균을 놓고 보면 이런 기업은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가 높지 않다.

아마추어 추자자들은 경기민감주에 잘못 투자해 손해를 보기 십상인데, 이는 기업 및 산업의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주가를 객관적으로 따져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반도체 및 IT 경기민감주다. 업종 내 리더십이 강화되면서 지난 10년간 이익률의 저점과 고점 모두 높아진 것이 삼성전자의 특징이다. 2019년에 바닥을 치고 이제 새 사이클이 시작됐다. 2020년 말에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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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책이 2021년에 나온것을 감안했을때 작가가 언급한 삼성전자 주가의 예측은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틀려서....하지만 우리가 배워야 할것은 주가의 예측이 틀리고 맞고가 중요한것은 아니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가 사실 더 중요하죠. 작가의 관점을 응용해서 삼성전자를 다시 고찰해 봐요.

 

2023.09.22 - [주식용어] - 4.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4.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사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경기민감주라고 당연히 알고 있었으나, 왜 다른 다른 여타의 경기민감주처럼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작가의 책을 읽어 보면서 강하게 느껴 졌네요. 이유가 뭘까라고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1등 기업, 최고의 시총을 가졌고, 코스피 지수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이어서 제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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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삼성전자도 사이클링 산업의 큰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차트를 볼때 지금의 시점에 예사롭게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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