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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본문
EPS는 실제로 사용되는 빈도가 떨어지는 지표입니다. 저 역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보지 않는 이상 EPS까지 분석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EPS 없이도 다른 지표로도 알아내기에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EPS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투자의 아이디어를 한계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일단 우리의 친구 네이버 지식인의 설명을 살펴봅시다.
주당 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또한 주당 순이익은 주가수익비율(PER)계산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EPS가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만큼 해당 회사의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배당 여력도 많으므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PS는 당기순이익 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의 패턴이 기업의 수익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EPS의 크기가 중요시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당순이익(EPS)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사실 EPS를 설명하기 위해 제가 한 상담 종목 중에 열심히 뒤졌는데 잘 안 찾아지더라고요. 왜냐면 그리 쓸 일이 없어서.... 하지만 결국 찾았습니다. 상담 종목이 많아지면 이럴 때 좋은데 말이죠^^
일단 HMM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이 모든 게 EPS랑도 연결이 됩니다.
EPS를 실전에 사용하려면 S가 뭔지 알아야 합니다. 바로 Share입니다. 주당... 어쩌고저쩌고 하는 겁니다. 결국 회사의 이익이나 규모가 일정하다면 주식의 수가 늘고 줄어서 변화하는 수치라는 거죠. 그렇다면 hmm의 재무제표를 봅시다. 2021년과 2023년의 당기순이익을 보면 거의 같습니다. 오히려 살짝 상승했죠. 하지만 eps를 비교해 보면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수치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아마도 HMM은 어떤 식으로든 주식 수가 늘어가겠구나를 알아야 합니다. 심지어는 이 자료가 애널리스트가 작년 제작년 부터 알려준 거니 HMM 투자자라면 당연히 앞으로 주식 수가 늘겠구나라고 미리부터 알고 있었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뉴스를 검색해 봤습니다.
국내 대표 해운선사인 HMM의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초 진행된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통해 HMM 민영화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HMM ...
www.klnews.co.kr
* 이 뉴스의 핵심은 전환사채로 주식 수가 크게 늘어 나는구나를 아는 게 핵심이죠. 물론 뉴스는 엄청 어렵게 꼬아 놨지만...
역시나 안 봐도 이렇게 재무제표만 봐도 이렇게 딱하고 알 수 있는겁니다.....EPS에 대해 대부분 정확한 개념은 아리송 하겠지만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이게 바로 EPS를 실전에 이용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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