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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점의 추억 (세력의 입질, 변곡점, 확인사살, 살인의 추억, 송강호) 개존다르의 생각 본문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 이자 현실배경이 되는곳이 바로 화성 연쇄살인사건인데요. 사건당시엔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나이라서 그냥 화성은 정말 사람살기 무서운 동네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영화화 되고나서 어렸을때 뉴스에서 봤던 그때의 진실이 어느정도 알게 되었네요. 지금은 화성집값은 장난 아니죠....전국에서 인구수가 늘고 있는 정말 몇개 안되는 도시라서 이제는 정말 살기좋은 동네가 된겁니다.
갑자기 부동산 쪽으로 입을 돌릴뻔 했네요. 하여간 그 영화의 줄거리는 송강호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속에서 누군가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집요하게 추적해 가는데...결국은 핵심증거가 나오지 않아 엉뚱한 사람을 용의자로 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그런데 이부분이 마치 우리가 주식을 하는 거랑 매우 닯아 있는 부분이 있어 한번 생각해 봐요.
주식을 어느정도 공부하다 보면 맥점이라는것을 배우게 됩니다. 사실 이 맥점(脈點)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바둑에서 나온 용어이지 않을까 하는데요. 뭔가 아직 판세가 만들어 지지 않은 상황에서 판세를 기울게 만드는 하나의 착점 즉 바둑돌 하나가 바로 맥점이라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면 신묘하기도 하고, 무협지를 보면 상대를 단한번의 초식으로 기세를 꺽어버리게 하는 신공같은 느낌이기도 한데요.
이런 맥점이 주식에도 존재합니다. 이런 맥점들의 정수를 뽑거나 오히려 여러 맥점을 묶어서 기법으로도 만들기도 하는데요. 제가 아는 맥점만 해도 꽤나 있으니, 아마도 투자자들만의 맥점을 다 합치면 정말로 주식의 맥점은 많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오늘 여기서 어떤게 맥점인지에 대해서 말할것은 아니고 맥점이 만들어지고 난후에 어떤일이 벌어지를 한번 생각해 봐요. 마치 살인의 추억 영화에서 범인을 특정했는데 증거가 나오지 않으니 엄한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그렇잖아요. 이처럼 주식도 맥점을 안다는 것은 범인을 특정했다는 거랑 비슷한겁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증거가 나와야 하잖아요.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맥점이라고 나혼자 백날 외쳐봤자, 공허한 헛소리 인거죠.
우리 채팅방에서 2550의 중요성에 대해서 꽤나 오랬동안 말해 왔었는데요. 이말은 이 라인이 굉장히 중요한 맥점이라는 거죠. 하지만 2550이 맥점이라는것이 차트를 조금만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알수 밖에 없는거라서 뭐 특별하게 비밀스럽고 고급난이도의 맥점도 아니죠. 어떻게 생각하면 시야를 좁혀보면, 가장 기본적인 돌파매매의 기법중에 하나일수도 있으니 말이죠.
하여간 이날 2023.8.29. 오전 9시 27분쯤에 지금 들어오는 개인매수는 주식잘하는 개인들 물량이라고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2550이 강력한 매물라인이기 때문에 개인들은 심리상 던질수 밖에 없는 자리죠. 그 다음날 움직임을 알고보니 2550이 기회처럼 보이지만, 사실 강력하게 매물이 나올수 밖에 없는 자리거든요.
실제로 당일 매매동향을 보면, 28일날 개인들 매도가 강하게 나왔거든요. 고점에 가까워 오니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그런데 29일날은 결과적으론 매수전환이 되지만, 실제론 저날도 개인들 매도 물량이 그 전날만큼 나왔다고 보면 됩니다. 다만 알수 없는 엄청난 매수가 그 물량을 다 잡아 먹었다고 보면되는거죠. 그래서 약간의 매수로 잡혔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 현상이 9월 1일까지 쭉 이어진다고 해석할수 있죠.
그렇다면 우리 2023.8.29.의 분봉을 보고 맥점에서의 느낌이 어떤지 한번 생각해 봐요. 형광펜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고 9시 27분쯤에 우리챗방에서 여기서 매수하는 개인들은 주식잘하는 개인이라고 했는데요. 만약 저기서 맥점이 아니라 단순 매물대라면 저런식으로 나올수가 없죠. 그것을 뒷바침 해주는게, 거래량이 빠지지 않으면서 그냥 밀려버리지 않고 쭉 쓸어 담고 있고 있는 모습이 모일거라고 봅니다.
수급이 들어오는데 상승도 안하고 밀리지도 않고 쭉 유지를 한다는것은 정말로 어려운거거든요. 일반적으로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말은 누군가 매물이 계속 나오는것을 받아서 버티고 있다는 말도 되죠. 그러니까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나서 다음날 큰 갭이떠버린게 이해가 되는 겁니다. 왜냐하면 맥점인지는 알았는데 이게 진짜 맥점인지 확인하고픈 사람들이 확인하고, 이제다 싶어 매수했지만, 수급이 밀어 오지 않고 밑에서 바치고만 있으니 자연스레 하락할수 밖에 없는거죠. 하지만 맥점이 왜 맥점이겠습니까? 추세를 바꿔버리는 중요한 자리아니겠나요? 매물이 나오면서 끝나야 하는 자리에서 다시 시작으로 바꾸는 맥점이었으니 당연히 그 후의 움직임을 보면 맥점의 위력을 다시한번 실감할수 있습니다. 분봉으로 한번 감상해 보시죠.
이런것을 배경으로 삼고, 블로그에 쓴 시황과 함께, 오개소주로 쓴 삼성전자의 흐름을 볼때 더더욱 맥점에 대한 신뢰성이 점점 높아 지는거죠. 생각해보세요. 오개소주로 삼성전자를 쓸이유가 없고, 저 조차도 삼성전자로 오개소주를 쓸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일이 벌어진겁니다. 한번 이 두개의 글을 읽어보고 맥점 이후로 어떻게 다음흐름이 이어지는지 생각해 보면 맥점의 위력이 이렇게 엄청나다는것을 알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https://blog.naver.com/5protoss/223198548784
https://blog.naver.com/5protoss/22319962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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