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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망한이유( 개존다르의 생각) 아이템 골드 복사 및 운영미숙, 디벨로퍼들의 철학부족, 애널리스트 니네들도 반성을 본문
디아블로4 망한이유( 개존다르의 생각) 아이템 골드 복사 및 운영미숙, 디벨로퍼들의 철학부족, 애널리스트 니네들도 반성을
개존다르 2023. 10. 3. 08:21
지난번 디아블로4 오픈베타때 게임을 해보고, 참 재미있게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해당글의 조회수도 꽤나 많이 나와서 보람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실망스런 내용으로 다시한번 디아블로4에 대해서 입을 털게되서 유감이네요.
적어도 정식서비스가 되기전 오픈베타때 까지는, 디아블로4로 인해서 역대 최대매출을 올린 블리자드는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과 사랑을 분에 넘치게 받고 있었는데요. 막상 뚜껑이 열리니 온갖버그나 서비스 운영미숙으로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근히 패치를 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을 겨우겨우 달래고 있는데요. 이번에 이 불만에 극한의 불을 끼엊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디아블로 게임은 액션 롤플레잉같은 요소를 표방하고 있지만 사실상 일종의 슬롯머신에 가깝습니다. 우리가 카지노에 가서 현금을 칩을 바꿔서 그 칩으로 슬롯머신에 칩을 넣고 레버를 당기면 보상이 떨어지잖아요. 그 과정이 디아블로 게임을 하는 과정하고 정확하게 같습니다. 슬롯머신의 레버를 당기는 행위가 몬스터를 잡는 행위로 바뀐것 뿐이죠.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카지노에서 열심히 슬롯머신을 땡겨서 보상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해 보죠. 그런데 그 보상으로 현금을 교환할수 없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교환가치가 없는 보상이라면 도대체 누가 카지노에가서 레버를 당기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런상황이 디아블로4에서 일어나고 있죠.
게임유저들이 게임자체를 재미있어 할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잠깐이고 나머지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슬롯머신의 레버를 당기는데 쏟는것과 똑같죠. 게임의 재미보다는 몬스터 사냥에서 얻는 보상이 재밌는 거고 그 보상이 다른것과 교환이 되기 때문에 또 재미가 샘솟는 거죠. 하지만 자신들의 게임운영 미숙으로 다양한 복사 버그가 생겨나고 그로인해 게임경제가 파단이 나고, 이를 해결할수 없게되자 그냥 거래자체를 완전히 막아버린거죠. 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인가요?
백번 양보해서 뭐 게임에서 게임만 해야지 다른것을 바라면 안되지 하고 생각할수도 있어서 그런점을 충분히 인정했다고 하더라도, 이번에 정말 유저들의 큰 분노를 사는 일이 생겨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디아블로4 개발진들이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하면서 여러가지 개발뒷이야기라든지 유저들에게 하고싶은말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그런 컨텐츠로 블리자드 공식유튜브 사이트에 정기적으로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등장한 저 두사람은 던전디자인 개발자라고 하는데 왼쪽이 수석, 오른쪽이 보조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게 전세계적으로 난리가 난이유가, 바로 개발자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행태가 정말 가관이었다는 거죠. 마치 디아블로를 단한번도 해보지 않은 초보 유저들이 하고 있는것처럼 게임을 하고 있다는 거죠. 물론 개발자라고 해서 꼭 게임을 잘할거라고 기대하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유저들이 기대하는 것은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있어야 게임을 재밌고 편리하게 디자인할것 아닙니까? 하지만 기술을 어떻게 쓰는지 스킬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조차 지식이 전무한 개발자가 저러고 있으니 그 얼마나 게임유저로서 울화통이 터지겠습니까?
개발자 즉 디벨로퍼로서 정말 게임에 대한 철학이 전무하다는 점이 저까지 화나게 하군요. 도대체 저 여자들은 게임도 안할거면서 도대체 뭐하러 블리자드에 입사해서 게임을 망치고 있는지....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https://news.nate.com/view/20210601n43229
그런데 디아블로 이야기를 도대체 주식블로그에서 왜 하냐면, 우리도 사실 주식할때 이부분 찐하게 느끼고 있지 않나요? 경제방송을 보면 각종 애널리스트들이 나와서 각종 현란한 자료와 지표를 가지고 전문지식 정보를 쏟아놓는데요. 그런데 사회자가 그래서 주식이 오를것 같아요 내릴것 같아요 라고 물어보면 당황하면서 저는 기업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지 트레이더가 아니어서 잘 모른다고 말합니다. (위의 기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
물론...이해는 합니다. 그렇게 말할수 밖에 없을수도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진정 주식을 하나도 모르는 애널리스트도 분명 있는것 같다는 의심을 가질때가 많은데요. 그냥 기업에 대해서 경제분석가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실전에 임해야 하는 우리 개인투자자들의 마음과 심리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거든요.
마치 디아블로4의 개발자 처럼, 개발자로서의 능력은 대단히 뛰어 났으니 블리자드라는 내노라하는 회사에서 수석디자이너를 하고 있겠지만, 그러면 뭐합니까? 정작 게임을 할지 모르는데... 우리는 디자이너로서의 능력보다는 게임을 잘하는 개발자가 유저들을 감동시키는 그런것을 원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개발자 자기 혼자만 잘났고 정작 게임은 나몰라라 해버리니 개판이 되어 가는 거겠죠.
뜻하지 않게 유튜브에 디아블로4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뭔가해서 공부하다가 우리 주식판에서 벌어지는 각종 전문가들 하고도 비슷한것 같아서 짝지워 봤습니다. 우리 블로거 구독자 분들도 각종 유튜브 컨텐츠나 경제방송에서 나오는 각종 경제 전문가들의 얘기를 너무 신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짜피 그들은 자기분야는 잘 알지 모르지만, 트레이딩 부분에서는 말짱 황일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주식은 자신이 믿는거 눈으로 직접 확인할수 있는것만 신뢰하면 됩니다. 게임은 직접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잘 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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