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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부는 PC바람 하지만 우리 좀 봐주면 안되요? Political Correctness 본문
유튜브에 알고리즘 자체가 나에게 디즈니 영상 자체를 추천할리가 없는데, 뜬금없이 실사화 피노키오라고 추천이 떠서 이유가 있겠지 하고 클릭해 보는데 요즘 기술이 하도 좋아서 어린이용 영화도 저렇게 잘 만들구나 하고 감탄하고 보고 있었는데...허걱 순간 제 눈을 의심했네요. 우리가 어렸을때 부터 보던 요정은 이런거 아닌가요? 왜 흑인요정? 정말 작년에 먹은 떡국이 넘어 올것 같았는데...오버된 표현이긴 한데, 뜬금없이 튀어나온 흑인요정을 보면 다들 그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디즈니가 요즘 왜이렇지 하고 몇가지 더 검색해 봤네요. 인어공주라고 합니다.
왜 캐스팅 했는지 찾아 보니, 연기력과 가창력이 뛰어나서라고 하는데 세상에 어느누가 그걸 곶이 곧대로 믿습니까? 말도 안되는거죠. 당시 캐스팅 후보에 정말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엄청나게 많았다고 하던데...솔직히 아리아나 그란데랑 둘중에 하나 고르라면 누굴 고르겠습니까? 말하나 마나죠.
백설공주라고 합니다.....도대체 왜? 이뿐만이 아니죠.
디즈니가 아니더라도, 반지의 제왕에서도 흑인 난쟁이, 흑인 요정이 등장합니다. 사실 이정도면 거의 돌아가신 톨킨옹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내 작품을 훼손했다고 분노할것도 같은데요. 톨킨의 판타지 세계관은 정치색을 배제한 영국과 그 주변국의 중세 역사관과 전설설화같은것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는데...흑인이 왠말인가요? 그것도 요정과 난쟁이?
물론 우리가 백인도 아니고 흑인도 무시하는 동양인 주제에 무슨 이런거에 그렇게나 분노하냐 하겠지만, 생각해 보니 왜 우리가 이렇게 화가나야 하지 하는 질문에...딱히 답하기도 힘들군요. 그냥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 느낌 분위기에 반하는것과, 원작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분노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어쩌면 흑인은 백인보다 한단계 더 낮다는 백인우월주의 자들이 생각하는 그런 프레임이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게 아닌가 하고요.
PC라는 말은 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말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불평등 하고 인종차별, 혹은 여성차별 등등 다양한 곳에서 존재하는 편견적 언어나 활동,인식에 저항하자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나이에 대한 차별, 동성연예자에 대한 차별, 외모에 대한 차별, 신체능력에 대한 차별 등등 범위를 넓혀 가고 있는 중이죠.
물론 전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는 이런 PC활동이 세상을 올바르게 한다는것에 대해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지만 솔직히 100프로 다 받아 드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때문에 내가 어렸을때 부터 봐온 요정이 흑인으로 바뀌고 인어 공주가 흑인이라니 하는 뿌리깊이 박혀 있는 이런 이미지가 나름 저에게 충격이었나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좀 봐주면 안될까요? 전 유튜브에 이런 영상을 찾았는데... 이영상을 보는순간 우리가 좀 불편하고 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흑인인어 공주, 유색인 백설공주, 흑인 요정등등을 응원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다들 아이를 키워 보셨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그런 편견에서 자라길 바라시진 않잖아요. 우리 좀 봐주자구요. 뭐 괜찮잖아요. 우린 어른이잖아요.
https://youtube.com/shorts/HnO3OVKVG9U?si=QyKkPmP0n5igaZN4
하지만 그건 그거고 ,우린 주식쟁이니 이런 PC운동의 정점에 있고 가장 중심에 있는 디즈니의 주식상태를 좀 봅시다.
월봉으로 보는 디즈니는 전저점 부근에 왔군요. 하지만 재무는 변화가 크게 없습니다. PC와는 상관없이 잘되고 있다는 것이겠죠.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은 또다시 고점을 넘어 설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디즈니는 세상 어린이의 희망이고 곧 디즈니는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올바르게 생각할수 있도록 노력할거라고 우리가 믿기 때문이겠죠.
우리가 과거 흑인 노예제가 폐지되면서 그들이 백인들과 동등해 질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지금도 그 편견이 남아있고, 심지어는 흑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동양인인 우리도 덩달아 편견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 얼마나 웃기는 일입니까? 하지만 세상은 점점더 평등하고 차별없고 편견없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려고 할거라고 봅니다. 물론 완벽할순 없겠지만 우리가 추구해야할 방향성은 이미 정해 진거죠. 그 방향성에 우리가 저항하지는 맙시다. 받아드리고 이해하고 내가 좀더 힘이 있다면, 좀 봐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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