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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현금 100억! 본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022년 한국 부자 보고서에 대해서 발표했는데, 재밌는 자료도 있고 우리가 부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게 좋을까 하는 지점도 있어 가지고 개존다르 생각에서 입을 털어 봅니다. 쭉 보고서를 보면서 특이한 점을 스크랩해볼 생각합니다. 상세한 자료는 파일로 첨부하니 천천히 읽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신흥부자들은 전통부자들에 비해 급여나 근로소득에 의해 종자돈을 만들었고 특히 부모로부터의 지원,증여,상속에 비중이 늘고 있는게 보이네요. 이제는 개천에서 용나는것을 부자들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다고 봐야겠죠. 아마도 이런 부의 상속이 지속될 거라고 봅니다. 더불어 부동산 신흥부자들은 앞으로 부동산 자산비중을 높이기 보다는 금융자산을 높이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이점은 우리도 깊게 생각해 봐야한다고 봅니다. 부자들이 더이상 부동산 보다는 금융자산에 좀더 비중을 주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트렌드를 우리가 읽어야죠.
사실 저는 이부분이 가장 궁금하기도 하고,느낀점도 많았는데... 여러분은 이번 2022년 장에서 몇분이나 수익으로 마감하셨을까요? 사실 손실만 아니면 잘했다고 하셨을텐데요. 부자들은 특히 자산이 많은 부자들일 수록 손실률은 눈에 띠게 줄어 들었군요. 100억이상의 자산가들은 손실을 본 비율이 11.1프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식쟁이니 역으로 추적해 보면, 부자들은 기술주 성장주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것을 추측해 볼수 있겠죠.
이런 자료를 보고, 부자들이 혜안이 참 탁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익을 보든 안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하지 투자하지 않았다는데 개인적으로 감동까지 느껴집니다. 부자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섹터를 아예 투자하지도 않았다는 것은 부자들이 분명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것을 기대리고 있다고 봐야 겠죠. 저는 이것을 이제는 반대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22년 부자들이 손도 대지 않았던 섹터...이제 관심을 가져야 할거라고 봅니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위험요인은 금리인상입니다. 우리 생각과는 좀 다르군요. 부자들은 자산이 많으니 금리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면 오히려 자산가치가 상승할테니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바라는것 아닐까 하는데, 현실은 투자환경이 나빠지지 오히려 투자할만한 데가 줄어들고 손실볼 리스크가 커지지 반대로 현금확보를 하면서 보수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봐야겠죠. 부동산 규제는 이제는 신경쓸 필요가 없이 다 풀어주고 있으니 지금은 좀 다르겠지만, 세금 부분은 부자들이 크게 신경쓰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부분은 우리가 관심을 가져봐야 할것 같아요. 앞선 자료에서 2022년에 부자들이 투자하지 않은 분야가 바로 이번엔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바뀌는 겁니다. 그중 채권과 토지,임야 부분이 눈에 띄군요. 즉 주거용 부동산 내년엔 기대하지 말고 오히려 토지,임야같은 물건들이 크게 가격이 상승할거라고 보는거죠. 정말 소름 돋습니다. 사실 코로나 시기에 주거용부동산은 어마어마하게 가격이 상승했지만 토지나 임야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거든요. 정말 정확하게 핵심을 파악하고 있군요. 저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적어도 아파트 가격이 안정화 될때까진 땅투기가 어마어마 일어날거라고 봅니다. 더구나 세금도 풀어줄것 같으니 말이죠.
그리고 부자들의 투자처로 비상장 주식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이부분 제가 블로그에선 빼겠습니다. 이유는 워낙 정보력이 필요한 부분인데 구태여 나불거릴 필요가 있을까 해서...이부분은 직접 리포트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중요한 내용임은 맞습니다.
한국의 부자들의 기준은 100억정도는 가져야 부자라서 생각하네요. 특히 부자 스스로도 50억 미만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은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100억이상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부자들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는 통계는 참 인상적이네요. 우리도 100억은 벌어 봅시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종자돈은 평균적으로 8억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특히 자산가들의 규모에 따라서 1순위 자산이 다른점이 독특합니다. 아무래도 자산규모가 비교적 작은 부자들일 수록 주식과 예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데, 이것은 아무래도 시간대비 레버리지 수익을 크게 일으킬수 있는 주식에 관심이 많다는 의미겠죠. 결국 이러한 부자들의 돈은 머지않아 다시 주식시장으로 들어 온다는 예고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만의 생각은 아니겠죠?
부자들의 부채수준에 대한 통계가 흥미로웠는데, 우리가 생각할때 부자들은 빛이 별로 없을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겠지만, 통계적으론 부자일수록 절대적인 부채금액은 당연히 많겠지만 그것보다 자산대비 부채의 비중이 늘어 난다는 겁니다. 특히 100억이상의 부자들이 보유 금융자산대비 부채가 42.1프로에 달한다는 것은 저도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예상치 못했네요. 즉 진짜 큰 부자일수록 자신이 가장 잘아는 분야에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켜서 배팅한다는 거죠. 이런식으로 부자가 더 큰 부자가 되는 속도가 우리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정도로 빠르니...뭔가 억울한 느낌마져 드네요.
부자들이 후대에 부를 이전하는 상속,증여의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는 부분이 흥미로운데요, 비교적 부의 사이즈가 작은 부자일수록 손자/손녀에게 상속,증여 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고, 40대이하 비교적 젊을수록 부의 상속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가진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부분은 사회현상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을것 같은데 사실 이런 부분이 코인하고도 관계가 있을거라고 저만의 근거없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의 전통적인 부자들이 소한마리로 자동차 한대로 시작해서 부를 일궜지만, 지금은 스스로도 부모의 상속및 증여에 자신의 부의 원천이 있다고 부정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사회가 부의 시작을 맨바닥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생각보다 부의 원천을 부동산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는것을 볼때 자산의 편중이 부동산에 집중되지 않았다고 유추해 볼수 있겠네요.
신흥부자와 전통부자와 투자관심분야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는데, 신흥부자들이 좀더 기술적이고 실제로 눈에 보이는 투자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네요. 특히 소비,지출관리 부분에 큰 차이가 있는데, 아무래도 전통부자와는 살아온 세대가 다르다 보니 트렌드와 유행에 좀더 민감하다고 봐야 겠죠.
코로나 이후 최근 몇년간 부자들의 포트비중을 보면 주식에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2022년은 아직 통계에 잡히지는 않고 있군요. 조금 줄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이미 부자들이 전통적인 부동산 뿐만 아니라 주식도 포트폴리오에 상당부분을 채운것을 볼때 어떤식으로든 다시 주식시장에 상당한 돈들이 향후 다시 들어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도 선진국 처럼 금융자산의 비중이 당연히 늘어 날테고, 그런 밑마탕을 위해 리츠도 만든거 아닐까요? 이런 포트의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부자들의 대화를 한번 엿들어 보는 듯한 착각이 드는데요. 부자들은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부채를 기꺼이 활용하지만, 일단 원하는 수익이 만들어 지면 부채를 상환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뭐 당연한 소리겠지만, 사실상 우리네 들은 자의든 타의든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심지어는 부채가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활을 위해서 만드는 정말 최악의 부채가 될때도 많은데 말이죠.
하여든 부자리포트를 쭉 읽어 보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너무 간략하게 간추린 것이니 원글을 자세히 읽어 보시면, 앞으로 투자환경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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