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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다르의 생각

주식을 열심히 하지말자(주식 매수매도 매매법 성공법)

개존다르 2023. 9. 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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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투자자들의 특징중에 하나가 매사에 모든일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반면에 매사에 대충대충 삶에 큰열정도 없고 무심한사람들은 주식뿐만 아니라 여타 투자자체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왜 그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될까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특징중 가장 핵심이 잘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있습니다. 물론 잘한다음에 그다음은 사람에 따라서 개성에 따라서, 누구는 잘먹고 싶어서이고, 좋아하는것을 마음껏 하기 위해서, 좋은 집을 사기위해서, 평생 일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기위해서 등등등...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근원은 바로 잘해보고 싶다는데 있는 거죠.

그래서 일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인간관계도 열심히 하고 연예도? 열심히 하고 말이죠. 이렇게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그 보상으로 재력도 어느정도 이뤘을테고, 몸도 건강하고 좋은사회관계로 가졌을 거고 훌륭한 아내 남편 친구도 갖췄을 테죠. 그렇다면 주식도 내인생처럼 열심히 하면 되는거 아닌가? 그거 별거 있겠어 하고 정말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주식은 참 특이하게도 투자자들이 열심히 하는것을 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식에서 열심히란 말의 해석이 일상생활에서의 의미와 조금 다르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말은 참 말의 어휘가 다양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한편으론 하나의 말이 너무 커버하는 말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전혀 다른의미의 뜻도 같은 단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바로 이점이 같은 단어가 인생과 주식에서 한단어로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의 열심히 인것 같습니다.

영어로 빗대어 설명해 보자면, 열심히 하다를 중고등학생들한테 영작을 하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 work hard' 라고 쓸것 같은데 우리말로 추임새를 넣자면 빡시게 하는거죠. 그런데 열심히 하다의 다른 표현방법으로는 'keep up with' 라고 쓰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지치지않고 쭉 하는거죠. 바로 주식에서 열심히 하는것은 바로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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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저도 소시적에 공부좀 해봤는데, 어렸을때 공부했던것 처럼 주식을 공부한적이 있습니다. 복기노트도 만들어서 나름대로의 오답노트도 만들고, 각종 이론이나 공부자료를 전부 서부노트 처럼 만들어서 나만의 자료도 만들어서 정리해 보고 별짓을 다 해봤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괜한 시간을 낭비하고 그냥 열심히만 했다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주식의 다양한 지식을 정리를 했는데 두번 다시 볼 자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생때의 공부는 정리 자체가 하나의 공부가 되고, 또 정리하면서 지식이 자연스레 암기가 되서 성적을 높힐수 있지만, 주식은 정리한다고 해서 내 머리속에 공부가 되지도 않을뿐더러 그 다양한 사례를 암기한다고 한들 실전에서 또다른 해석과 대응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말 하나마나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공부는 아무 필요없으니 하지 마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주식은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필수적으로 알아야 지식에 나머지는 다 상황에 따른 해석이고 응용이고 대응입니다. 예컨데 예전에 강의로 이평선 강의를 한적이 있는데 거기서 필요한 지식은 정말 몇줄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지식은 그냥 그 몇줄이 전부 입니다. 그것을 내 몸에 새기듯이 지식을 지속적으로 아주 익숙하게 반복하고 언제라도 자연스럽게 즉시적으로 지식을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게 연습하는거죠. 바로 주식을 열심히 하는것은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기계적으로 계속하는겁니다.

 

우리 코스피 지수 입니다. 기억 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토스방에서 A박스 구간에서 지금 매수해도 된다고 막 떠들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그때도 역시 한방에 매수가 아니였습니다. 기회를 주면 견딜만큼 매수하고, 또 적절히 상승하면 매도해서 비중을 늘리지 않는게 중요하다 하지 않았습니까? 이게바로 일반적인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열심히 하지 않는거고 우리의 관점에서 정말 열심히 매일매일 거래하며 열심히 주식하는 거죠. 만약 저 구간에서 막질러 버리고 비중을 크게 늘려 버렸다면 그런 투자자는 B구간에서 죽었을 겁니다. 회생불능이죠.

 

그리고 우리가 B박스에 들어 오면서 이제는 비중을 한단계 높이자고 했을 겁니다. 무서워 하지 말고 더 매수하되 역시 견딜만큼 천천히 하자고 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익절을 하거나 혹 그렇지 못하더라고 비중을 줄일수 있는 기회를 시장은 줬습니다. 물론 이때도 막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이제 기회다하며 막열심히 뭔가를 했을거라고 보는데요. 하지만 시장은 또다시 C박스로 하락시켜 버리게 됩니다.

 

물론 저역시 C박스로 이하로 간다는거 자체가 우리나라에 뭔가 해결할수 없는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볼수 없는 뭔가가 분명 있을테니 우리 조심하되 너무 두려워 말고 천천히 기회가 오면다면 비중을 늘릴 기회로 활용해도 좋다고 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C박스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심히 하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손절하거나 심지어는 신용물량도 뭉탱이로 출현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이런 암울하고 지옥같은 장에서도 역시 기회가 오면 매매를 계속했을 거라고 봅니다.

 

또다시 C박스를 무너뜨릴지도 모르지만, 그거와 상관없이 우리는 해야할것은 하면서 꾸준히 해야합니다. 주식은 내가 매수한 가격이 기준이 되면 안됩니다. 더불어 내가 매도한 가격도 기준이 되면 안됩니다. 주식은 꾸준히 자기 갈길을 파동을 주면서 흐르고 있는데 분명 매도할 해야할 시점인데 아직 내가 손실중이라고 매도하지 않거나 분명 반등을 줄 타이밍인데 매수하지 않고 무서워서 매수 못해하는 것도 열심히 뭔가를 안하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기회가 오면 내가 손실이든 수익중이든 상관없이 매매를 합시다. 그걸 한방에 끝내버리는 열심히 하는 매매가 아니라 내가 좀 실수하더라도 혹은 내가 설사 잘못된 매매였다고 할지라도 주식을 마무리 지을때 하나의 지나가는 과정으로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견딜수 있을만큼 해봅시다.

 

주식을 매수해놓고 어떤 기준없이 수익볼때 까지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일종의 열심히 한방만을 노리는 겁니다. 우리는 그렇게 주식을 열심히 하지말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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