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업종핵심포인트 9 (건설업종, 정부의 건설정책 방향을 투영 하지만 지금은 그문제가 아니죠)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엔씨

 

사실 2021,2022년 가장 유망한 업종중 하나 였는데, 전세계적인 금리인상의 폭등으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폭락하면서, 미운오리처럼 되버린 면이 있습니다. 단기간 해결할수 있는 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상당기간 눌려있어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건설업종의 특성상 외부의 어떤 강력한 힘에 의해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우리가 유념해야 하는거죠.

 

일단 건설업종은 크게 국내건설 과 해외건설, 주택 건설 이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각각 회사마다 저마다의 특기가 있기 때문에 어떤 쪽에서 호재가 있냐에 따라 그쪽 부분이 좀더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뭔가 같이 움직이는것 같으면서도 아닌듯한 흐름이 있습니다. 이유는 일단 건설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고, 동시에 정부의 정책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때문에 지금처럼 건설경기가 망가졌는데, 정부 정책까지 특별히 도움이 못되고 있으니 쌍으로 악재가 펼쳐질 수 밖에 없는거죠.

 

하지만 지금의 우리의 상황이 특별한 거고 일반적인 건설업종의 성격을 좀 생각해 보면, 해외 건설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직접 공사하거나 용역을 도급받아 수행하는 관계로 발주국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의 정치, 경제적 상황이나 재정 상태, 개발 계획, 해당 국가 건설 면허 취득 여부, 금융 제공 능력 보유 여부, 공사대금 회수 가능성에 따라 공사 수주실적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정말 고려해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매우 어렵죠.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에 의존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라도 하면 다행이죠.

그래서 건설주에 투자할 때는 신규 수주 공사나 개발사업의 참여에 대한 정보에 매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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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련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건설업의 후방산업인 시멘트나 철강산업, 그리고 골재, 합판, 유리 등 각종 건자재의 동향은 건설업에 많은 영향을 마치고 있죠. 그리고 건설업에 있어서 비용이 30이상을 차지하는 노무비의 변동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죠. 그래서 현장에 가면 거의 외국인입니다.

무엇보다도 건설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생산, 소용 등의 유발 효과가 크며,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기 때문에 각 업체의 수주나 시공 능력에 의한 도급 순위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순위가 갖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투자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업체의 기술 수준, 도급한도액 수준, 고정적 수주물량 확보 여부, 업계 내 인지도, 전문 건설인력의 규모, 전반적인 경영 상태 등에 대해 분석한 후에 매매를 해야하지 않을가 싶네요.

 

과거 건설주의 흐름을 보면 지금은 너무너무 초라하지만, 과거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일때의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제는 기대할수 없지만, 이미 성숙단계로 접어든 가치주로서의 건설업종에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분명 내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리 건설업이 후진국의 경기활성화 대책이라는 오명은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건설산업의 역할은 절대 무시할수 없습니다. 이제 앞으로 우리에게 피부로 느낄수 있겠지만 경기침체 불황의 시기엔 전통적인 건설경기 활성화 만큼 확실하게 경기를 부양시길 방법이 마땅지 않은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