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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프로 오를주식
배드민턴 이야기가 의외로 조회 수가 나오네요. 뭔가 매치가 잘 안되지만 나름 써놓고 보니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배드민턴 코트에서 레슨을 배울때 몇 주만 지나면 풀스윙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전편 글에서 말한 자세가 바로 저 3번째 그림과 2번째 그림의 중간 어디쯤 됩니다. 3번째 그림과 2번째 그림 중간 정도를 상상해 보면 몸이 쫙 펴진 상태에서 라켓에 연결된 팔까지 일직선이 된 모습이 보일 겁니다. 바로 그때가 나의 체중의 대부분을 라켓의 스위트 포인트에 실어서 셔틀을 뻥~~ 하고 타격할 때이죠. 그런데 뒤에서 초심자들 레슨 하는 거 보면 저 자세가 아주 어려운 자세는 아닌데 다들 체중을 실을 때 몸을 쫙 펴서 셔틀을 때리지 못합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고 스윙이 부정확하니 그렇다고 생..
배드민턴 구력은 10년 정도 됐지만 아직도 초심자급의 주식쟁이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끝나고 다시 레슨을 받고 있는데 이걸 소재로 글을 써보면 어떨까 생각돼서 써봅니다. 사실 아무도 안 썼더라고요. 마땅히 관련 사진을 뽑아 올 때가 없었는데 지금을 살 자님의 블로그에서 퍼 왔습니다. 사진 무단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blazmablayd/221324911108) 처음에 배드민턴 등록을 하면 거의 위의 사진 동작을 연습합니다. 좀 고지식한 코치라면 저 동작만 몇 주간 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거의 한 달간은 공한 번 못 만져 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면서 자괴감이 들고 셔틀을 뻥뻥 쳐대는 회원을 보면 도대체 배드민턴 배우러 와서 내가 뭐 하는 짓인가 하..
주식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주식 격언 중에 비관론자들은 명성을 얻지만 낙관론자들은 부를 얻는다고 했는데 우리는 명성을 얻기 위해 주식을 하지는 않잖아요? 물론 저는 명성도 얻고 싶기는 하지만... 아직 이뤄야 할게 많죠. '그래 긍정적? 그게 뭐 어려운거 였어? 앞으로 다 잘될 거야 기도하면 되는거 아녀?'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이게 생각처럼 잘 안됩니다. 왜냐하면 주식에 상승과 하락 둘만 있는 게 아니라 그 사이에 수많은 횡보가 있듯 우리가 언어적으로 생각하는 긍정적 부정적의 이분법적 생각이 아니라 정말로 다양한 가지각색의 긍정적인 생각이 있는 겁니다. 처음에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의외로 정말 어렵게 생각하는 게 아주 잘게 쪼개서 매수하는거 입니다. 이유를 들어보..
차트를 분석하고 예측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아마도 차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홀짝을 맞추는, 상승이냐 하락이냐를 맞추는 도구쯤 으로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트는 크게 두 가지로 쓰임새를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과거의 기록입니다. 주식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움직여 왔는지 일기장을 들쳐보는 행위입니다. 다른 하나는 균형점에서 어디로 살짝 기울여 졌는지 살펴 보는 겁니다. 이게 바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주식의 방향을 예측하는것 처럼 보이는 거죠. 이는 마치 시소놀이에서 어디로 기울여 질지 보는 거랑 비슷합니다. 균형점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시소에 올라탔는지 봄으로서 어느 쪽으로 살짝 기울여 졌는지 보는 거죠. 그 미세한 차이를 빨리 알아 낼수록 유리한 거죠. 하지만 이미 많이 ..
세상엔 어떤 일이든 나름대로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은행에 예금하는 행위까지도 말이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위험을 회피하게끔 유전자 단위에서 설계되어 있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사회현상이 복잡하게 되면서 어떤 행위가 어느 정도 위험한 건지 추측하기도 힘들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리는 거의 비슷합니다. 하이 리스크엔 반드시 높은 보상이 따르고 로우 리스크엔 낮은 보상이 따르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얘기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겠죠. 세상엔 거의 웬만하면 확실하게 무조건 작은 보상을 주고, 아주 낮은 확률로 웬만하면 일어나질 않을법한 높은 위험이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저축은행 예금이죠. 은행보다 이자를 조금 더 주는데 은행보다 망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