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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존다르의 생각

견딜 수 있을 만큼만 리스크 PART ONE

개존다르 2023. 9. 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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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어떤 일이든 나름대로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은행에 예금하는 행위까지도 말이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본능적으로 위험을 회피하게끔 유전자 단위에서 설계되어 있지만 현대사회에 들어서면서 사회현상이 복잡하게 되면서 어떤 행위가 어느 정도 위험한 건지 추측하기도 힘들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리는 거의 비슷합니다. 하이 리스크엔 반드시 높은 보상이 따르고 로우 리스크엔 낮은 보상이 따르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얘기 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겠죠.

 

세상엔 거의 웬만하면 확실하게 무조건 작은 보상을 주고, 아주 낮은 확률로 웬만하면 일어나질 않을법한 높은 위험이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저축은행 예금이죠. 은행보다 이자를 조금 더 주는데 은행보다 망할 확률이 조금 더 크죠. 하지만 문제는 아주 낮을 확률이지만 원금을 잃을 확률이 있죠. (물론 예금자 보호법이 있긴 합니다만...) 하나 더 들어보면 익스트림 놀이 기구들이 있죠. 내가 얻을 이익은 확실한 확률로 순간의 짜릿함을 얻을 수 있지만, 낮은 확률로 사고가 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학생 때 공부하는 것은 대박날 확률은 그리 크지 않지만 만약 실패해도 나에게 전혀 리스크가 없는 아주 드문 케이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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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위험이 있더라도 그게 극복할 만한 위험이고 얻을 만한 게 크면 해보는 겁니다.반면에 아주 높은 확률로 적은 수익을 얻지만 만약 리스크가 발생하면 책임지기에 어려운 일은 절대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반대로 아주 적은 확률로 큰 수익을 얻지만 리스크 확률이 크면 당연히 그것도 안되죠.

 

그렇다면 우리는 적당한 확률로 괜찮은 수익을 얻으며 설사 리스크가 발생하더라도 뭐 이 정도는 감내할 수 있어 하는 것을 꾸준히 해내 가야 하는 겁니다.

 

주식을 오래 해온 사람은 당연히 이것을 몸에 체득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론적으로 설명하기에 어려운 면이 있는데 몇 년 전에 사경인 회계사가 이것을 이론적으로 잘 설명해 놨더라고요. 그 이론을 바탕으로 제 경험을 가미해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견딜 수 있을 만큼의 리스크 2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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