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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선정 우주책배 15. 필살기 (나에게 물어봐) 단순화,캔들볼륨차트,매수타이밍, 손절, 익절, 에필로그 본문
종목선정 우주책배 15. 필살기 (나에게 물어봐) 단순화,캔들볼륨차트,매수타이밍, 손절, 익절, 에필로그
개존다르 2023. 10. 17. 07:55
1. 단순화
어렸을때 무협지를 보면, 고수가 되기위해 온갖 지식과 비법과 기술을 찾아다니며 온갖 스승에게 한수한수 배우며 성장하지만 결국은 그 경지에 끝에 다달으면, 모든것을 다 잊어 버리고 무아지경 초심의 마음으로 되돌아 가는게 진정으로 고수가 되는 길이라는 진짜 개뻥같은 사람허무하게 만드는 결말로 가는 레파토리가 많은데요.
뭐 실제로 얼마만큼 그게 설득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어느 일에나 그런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우리가 뭔가 비법을 배우고, 기술을 적용하는거 자체가 어떤 특정 조건 상황에서 가장 승리할 확률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어낸 팁중 하나잖아요. 때문에 그런 특정조건이 발현이 안되면, 거의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때문에 중국무술과 실전 격투기랑 싸우면 중국무술이 100전 100패하는거죠.
하지만 전 중국무술이 약해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특정 형식의 틀에 얽메여 있기 때문에 그 조건하에서 매우 강력한 거지, 모든 상황에서는 유리하지 않으니 대부분의 실전 무술 특히 현대 격투기술에는 게임이 안되는 거죠.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여러루트를 통해서 주식의 정보와 기술 특히 유료로 강의되는 기법을 배우면 마치 이제부터 주식 고수가 될듯 생각이 되지만, 사실 왜 그런것이 탄생했는지를 먼저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런 특정상황이 만들어 지는 조건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기법을 적용할 조건이 아닌데 자꾸 사용하려다 보니 마치 중국무술처럼 화려한데 실전엔 별 소용없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때문에 결국은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죠. 결국은 단순화 해야한다고 말이죠. 제가 우리 채팅방에서도, 브로그에서도 자주 입을 터는레파토리중에 하나가, 제가 올리는 차트는 진짜 제가보는 차트입니다. 전 그이상을 보지도 볼시간도 없습니다. 딱 그것만 본다고 말이죠.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냥 캔들봉 거래량 기본이평선 정도가 끝입니다. 작가도 정확하게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게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주식시장에서 가장 잘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제가 고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주식용어에서 보조지표 편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얘기한 부분도 있지만, 잘모르기도 하고 있어봤자 크게 도움안되고 제판단도 흐리기도 하기때문에 그냥 모든 보조지표 자체를 참고하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책에서 그래도 꼭 참고해야할 부분 시황을 보기위한 차트 9가지, 거래를 하기위한 차트 4가지를 언급하고 있으니 이부분은 책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왜냐면 실전이잖아요. 실전고수가 알려주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2. 캔들볼륨차트
가장최근에 상담한 새빗켐을 한번 볼까요? 요즘 우리방회원들이 상담을 안해서..업데이트가 안되네요 흑...하여간 전 사실 캔들볼륨차트를 이용하지 않지만, 이유는 딱히 없고 귀찮아서...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캔들볼륨차트를 띠워놓고 보면, 위의 느낌의 차트와 아래느낌의 차트는 좀 다릅니다. 어디가 맥점인지 차트를 잘 모르는 사람도 금방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캔들볼륨차트로만 알수는것은 아니지만, 차트쟁이가 모멘텀을 찾는 용도로 엄청나게 많은 차트를 돌려가면서 봐야한다면, 이런식으로 알기쉽게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집중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3.STEP
등락률 상위종목 조회
1차종목선정
우리가 앞에 챕터에서 다양한 사지말아야할 주식 사야할 주식의 조건을 알아 봤잖아요. 그것에 따라 분류해서 생각해 보면 됩니다.
2차,3차 선정 후 최종 선정
다양한 조건으로 선정한 후보종목을 압축하는 과정인데, 이는 개인별 조건에 따라 최종 1,2로 압축한후 2시 30분 이후 호가창을 보고 매매하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근데...저랑 같이 해오신 분들은 알죠? 2시 30분....^^
하루 1000개 이상 차트 검토, 개당 단 1초에 파악
사실 이부분은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그 느낌과 의미가 다르겠지만, 숙련도에 따라 1초안에 볼수 있는 차트의 깊이는 모두가 다를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꾸준히 수련한다는 느낌으로 매일 같이 해봐야죠.
여기서 도대체 뭘 봐야하냐고 의문인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저역시 지금도 그게 궁금한데요.그런데 그게 뭘 딱 봐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보면 안다를 느껴야 합니다. 이것을 작가는 이렇게 비유하고 있는데 전 이말을 듣고 무릎이 딱하고 쳤습니다. 너무 적절한 비유 같아요.
'가수 김희철은 전주 1초만 들으면 어떤 노래인지를 맞출 수 있다. 주식 투자자도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1초 만에 이것이 내가 원하는 주식인지 아닌지 골라낼수 있어야 한다'
사실 이거 아닌가요? 만약에 김희철한테 어떻게 하면 1초안에 노래를 알아맞출수 있는 비법이 뭔지 물어본다면 과연 뭐라고 대답할까요?..방법은 뻔한거죠.
동물적 느낌 감,촉
참 이부분에 대해서 제가 쓸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이부분은 좀 민감하니 책으로...^^
애매한 경우 대처법
저역시 이부분은 반성해야할 부분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이렇게 하자구요. 모르는데 왠지 그럴것 같아서 하지 말자구요. 모르면 안하면 됩니다. 모르면 그냥 매도하면 됩니다. 모르는데 매수하거나 버티는것은 바보같은 행동이죠.
하루 한개도 많다
사실 이부분 많은 투자자들이 뜨끔할텐데요. 어느정도 내가 주식좀 알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쯤 이런거 많이 합니다. 왜이리 해야만 하는 주식들이 많이 보이는 겁니까? 특히 기술적 분석을 배우고 기법을 배우고 나면 진짜로 하루종일 종목들이 떠다닙니다. 다 해야할것 같아요. 머리속에선 다들 너무 좋아 보이거든요. 하지만 작가는 하루에 하나도 많다고 합니다. 욕심을 버립시다.
종목이 없어 못 사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 못산다.
우리가 시쳇말로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라고 하잖아요. 주식도 그렇습니다. 돈만 있으면 매수할 종목은 매일매일 엄청나게 나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뭐 살만한 종목없나 기웃기웃 되는데요, 어짜피 돈만 많으면 차고 넘치는게 종목입니다. 보유종목에 집중하고 계좌관리에 최선을 다하는게 바로 비법이라고 봅니다.
4. 매수타이밍
우리 채팅반 회원들은 아주 귀에 못이 박히듯 들었을 텐데요. 바로 2시반 이후 입니다....자세한 것은 책으로 보시죠^^ 코멘트 안할래요
그리고 기다림입니다. 반드시 매수하기 위해서는 기회를 주는 타이밍 그 가격라인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물론 당연히 매도타이밍도 마찬가지죠. 누가 그러지 않았습니까? 주식을 하는것은 인내심이 적은 사람의 돈을 인내심이 많은 사람의 주머니에 옮겨주는 작업이라고 말이죠.
5. 비중,분할매수, 자금관리
제 첫번째 유료강의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게 바로 이부분인데....나온김에 광고좀 해야 겠네요. 제가 돈벌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2000원 벌어서 뭐 얼마나 부자가 되겠습니까? 제발 우리 이정도는 좀 갖추고 주식을 합시다. 최소한 잃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돈벌 기회는 오니까 말이죠. (나머지 강의도 해야 하는데...시기만 보고 있어욤)
2023.09.22 - [주식교육] - 첫번째 유료강의 시작
6. 단하나의 이익 실현 기준
작가가 강렬한 한마디말로 요약했네요. 물론 책에선 좀더 자세한 작가의 마음을 담았지만...그건 책으로 읽어보시고
가벼운 종목은 10프로, 무거운 종목은 5프로 기준에서 매도한다.
7. 단 하나의 손절매 기준
없다. 물론 저도 입이 닳토록 말하지만 작가의 생각도 같습니다. 손절매는 시작부터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때문에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한거죠. 그렇다고 손실나는거 무조건 버티라는것도 아닙니다. 애초에 시작을 손절하게끔 시작하는 투자자들이 문제인거죠. 그런 경우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전량 손절해야죠.
결국 작가의 의도는 이겁니다. 애초에 손절할 위치에서 매수안하면 됩니다. 그리고 손절하기 않기 위해 비중을 조절하고 지속적인 기회를 찾고 노력하는 거죠.
약간 그런느낌이지 않나요? 드라마보면 정말 악랄하게 괴롭히고 미운짓만 골라서 하면서 악마의 화신인듯한 나쁜넘이 드라마의 결말에서 회개하고 주인공과 화해하면서 앞으로 착하게 살았다는 동화같은 짜증 이야기처럼말이죠.
그런데 결국은 다 그런겁니다. 주식을 홀짝으로 접근하는 투자자들의 특징이 딱 그건거죠. 매수 아니면 손절...이러지 맙시다. 세상은 주식시장은 절대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데 우리같은 투자자만 홀짝으로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보는겁니다. 드라마에서나 정치에서나 세상을 흑백으로 보는거지 우리 세상은 총천연색의 다양한 색과 빛이 휘황찬란하게 존재하는 그런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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