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조원 규모 자사주 전량 5년내 분할 소각), 삼성그룹주에 관심을 가져보자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6025200003?input=1195m 

삼성물산, 3조원 규모 자사주 전량 5년내 분할 소각 | 연합뉴스

어마어마한 뉴스가 나왔는데요, 사람들에게 아직까진 관심이 크게 없나 봅니다. 뉴스의 주요 내용은 삼성물산 자사주 13.2프로, 우선주 9.8프로 시가로 약 3조원 규모를 5년동안 분할 소각한다는게 골자 입니다. 삼성물산에서 이런 뉴스가 나올지는 정말 생각치도 못했는데요.

 

일단 자사주를 소각하면 EPS가 상승하게 됩니다. EPS에 관한 내용은 이미 우리가 주식용어편에서 자세히 알려드렸으니 참고 하길 바래요.

2023.09.22 - [주식용어] - 9.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9.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

EPS가 올라가면 당연히 따라오는게 배당율이 따라 올라가는 겁니다. 그리고 배당률을 어느정도 조정해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는데요. 우리가 자다가도 벌떡일어날만한 사업에 투자한다고 하네요.

 

투자분야를 보면, 태양광,수소,SMR( 소형모듈형 원자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프로세싱, 의약품개발,연구수탁, 차세대 치료제, 바이오헬스케어....정말 이름만 들어도 아주 개인 투자자들이 환장할만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투자하려고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삼성물산이 뭐하는 회사냐를 따져보면...좀 애매하긴 하지만 일단 뉴스엔 그렇게 나와있으니 말이죠.

 

이러한 엄청난 발표 자체도 큰 의미가 있지만, 실제적으로 우리 지수가 박스고점을 돌파하는게 애를 먹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우리나라만 그런것은 아니고, 미국주식도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장이 먼저 뭔가 돌파할만한 이슈가 나왔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무리 그렇게 생각해 봤자, 실전은 돌파해야 의미가 있는 겁니다. 때문에 관련주의 추이가 어떻게 될련지는 관심을 가지고 추적해 봐야 합니다.

 

일단 삼성물산에 대해서 좀 보죠. 워낙 유명한 주식이고, 삼성가의 경영권 수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업중에 하나인데요 이재용의 경영승계가 이루어진 만큼, 그 역사적 소임은 다 했다고 평가할수 있겠죠. 그렇다면 본격적인 기업가치의 상승에 힘을 실어 줄때가 됬다고 봐야 겠습니다.

 

기업개요:동사는 1938년 설립되었으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였음 .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식자재유통/바이오 산업을아우르는 Global Business Partner 및 Lifestyle Innovator로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음.

매출비중은 21년말 하반기 기준 건설부문 32%, 상사부문 50%, 패션부문 4.5%, 리조트부문 1.5%, 급식/식자재유통 6.7%, 바이오부문 4.1%을 차지

 

 

차트에서도 보다시피 굉장히 중요한 매물대를 돌파하려고 시도중입니다. 물론 크게봐선 결국 박스권 상단이겠죠. 하지만 이 매물대를 강하게 돌파하게 된다면, 아마도 삼성그룹주 전반적으로 큰 수급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삼성그룹주에 대한 의미 보다는 우리전체 주식의 판도에 큰 의미를 불어넣을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특히 대기업의 지주회사들은 오늘의 이발표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검토할거라고 봅니다.

 

사실 뉴스에 삼성물산이 나왔기 때문에 삼성물산종목을 오뉴발주로 선택한거지, 사실상 그종목이 중요한게 아니죠. 다들 아시죠? 머지않아 우리나라 주식에 대한 재평가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2023.10.13 - [오뉴발주(오늘뉴스로발견한주식)] - 오뉴발주 시작합니다. 주식은 반드시 뉴스가 있다.

오뉴발주 시작합니다. 주식은 반드시 뉴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