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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에프앤지 ( 한우가 반값, 하나로마트 오픈런, 도매가격은 요지부동) 윗등심,떡심,살치살,꽃등심,새우살,아랫등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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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손에프앤지 ( 한우가 반값, 하나로마트 오픈런, 도매가격은 요지부동) 윗등심,떡심,살치살,꽃등심,새우살,아랫등심

개존다르 2023. 10. 1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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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30217033700003?input=1195m 

 

"한우가 반값이라니"…하나로마트에 '오픈런' 진풍경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하나로마트 앞에 이렇게 줄 서보긴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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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사진처럼 농협에서 한우 할인 행사를 했는데, 오픈런이 벌어 졌다고 합니다. 뭐 얼마나 물량을 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한도가 있었음에도 30분만에 완판되었다고 하니, 사람들의 한우수요는 상당하나 봅니다. 그래서 뭐 얼마나 싸게 팔길래 그런가 봤더니....이게 그정도 까지 난리를 칠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100g 6590원....물론 할인폭은 상당하긴 한데 과연 저가격이 오픈런을 할만한 가격인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한우 국거리도 100g에 5,6천원씩 하는판국에 등심이 저가격이면 군침 흘릴만은 하겠군요.

 

말 나온김에 좋은 등심은 어떤건지 볼까요? 아무리 싸게 마진없이 행사를 했더라도 분명 좋은 부위의 등심을 제공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사진상으로 명확하게 구분을 잘 안가지만, 윗등심 같다는 생각을 해보거든요. 고기결의 방향및 새우살의 유무로 잘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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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의 등심부분은 우리가 정육에 대해서 잘 몰라도 대충 어디에 붙은 부위라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등심하나로 퉁치고 넘어갈때가 많은데 사실 등심안에서도 고기의 맛과 가격이 천차만별이죠. 당연히 전문 정육점이나 음식점에서는 당연히 구분해서 프리미엄을 받고 판매하겠지만, 마트에서는 대충 섞어서 팔거나 아니면 하급 등심만 추려서 파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런것을 역이용하면, 대형 창고형 마트같은 경우는 그냥 니네들 알아서 골라먹어라는 식으로 상급등심 하급등심을 그냥 섞어서 팔때도 있습니다. 잘만 고르면 저렴한 가격에 득템하는거죠. 하나하나 보시죠. (물론 제가 그냥 비 전문가로서 먹어봐서 아는 지식이니, 전문가의 눈으로는 다를수 있습니다.)

 

일단 우리는 여기는 등심만 볼거니 등심의 모양과 부위에만 신경을 쓰죠. 일단 등심은 크게 3부위로 나누어서 생각하면 이해하기도 쉽고 구별하기도 쉬울것 같아요. 일단 목쪽부분에 가까운 윗등심, 중간에 자리잡은 꽃등심, 그리고 엉덩이쪽이 가까운 아래등심입니다. 당연히 가장 비싼 부위는 꽃등심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채끝이 살짝 붙어 있는 아랫등심이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그거야 뭐 개인호불호니까요.

구글링으로 쓸만한 사진이 잘 안보여서 화질이 그다지 좋진 않네요. 일단 윗등심부터 전형적인 특징을보면, 일단 떡심이 보입니다. 때문에 떡심이 떡하니 있다면 내가 윗등심을 먹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윗등심의 전형적인 특징이 좀 질기고 그렇습니다. 때문에 조금 저렴한 식당이나 그저그런 가격의 등심고기를 먹는다면 거의 100프로 윗등심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럼에도 윗등심에서 환상의 특수부위가 조금 나오는데 바로 살치살입니다.

 

많이들 드셔보셨을 텐데요. 저 부위가 윗등심에서 나온다고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죠. 하여간 저 부위를 뭐하러 싸구리 부위에 붙여서 팔겠습니까? 당연히 저부분은 따로 떼어서 비싸게 팔거라고봅니다. 살치살의 전형적인 특징이 바로 저 빗살무늬 입니다. 다른 고기랑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그런데 가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같은데는 그냥 세분정형하지 않고 대충 잘라서 팔때가 있읍니다. 그럴때 얼른 짚어 오면 대박인거죠.^^

 

어떤한우 판매사이트에서 이 고기를 꽃등심이라고 팔고 있던데...이제는 딱봐도 보이시죠? 어떻게 이게 꽃등심이 됩니까? 척봐도 윗등심이구만...ㅋ 하지만 저렇게 판매한다면 상당한 고급부위가 됩니다. 저 살치살 붙어 있는거 보세요.

 

 

고기좀 먹어봤다는 분은 다들 꽃등심이죠. 근런데 보통 꽃등심이 마블링이 기가 막히게 밖혀 있어서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전 그것보다는 다양한 맛의 향연을 한덩이의 고기에서 다 맛볼수 있어서 비싼게 아닌가 합니다. 그것도 기가 막힌 맛만 모아놓은 부위로요.

 

일단 꽃등심의 압권은 바로 살치살이죠. 저 귀한 부위가 저정도 크기로 붙어 있는 꽃등심이라면 정말 귀한거고 정말 비싼부위지 않을까 합니다. 돈주고도 못먹죠. 그리고 살치살 못지 않은 새우살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심하고도 비슷하다고도 보지만 뭐 그거야 사람들마다 다르니 하여간 저 부위도 기가 막힌 부위입니다. 특수부위라고 까진 할순 없지만, 저 부위가 붙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등심의 품격을 나타내는 거죠.

 

마지막으로 등심의 중심을 잡는 알등심이죠. 가장 등심같은 맛을 냅니다. 그냥 먹어보면 압니다. 아 내가 등심 먹고 있구나를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물음표로 나온 부위가 없어져 버렸네요. 저 부위에도 고기가 있는것 같은데 좀 씹는맛이 있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일부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인지 떼버린것 같아요. 하지만 소매점에선 절대로 저렇게는 안팔거예요. 왜 저렇게 비싼부위에 붙은 고기를 떼버리겠어요. 그러면 무조건 손해죠.

 

하여간 대략 그냥저냥한 식당에선 아마도 1인분 150g 기준으로 5만에서 10만원 사이정도에 가격이 형성될거라고 봐요.

 

아랫등심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등심중에 그나마 가장 잘먹는 부위라고 보는데요. 고기모양이 그냥 척봐도 누구나 쉽게 알수 있습니다. 단순해요. 우리가 마트에서는 아랫등심이라고 하지는 않고, 립아이라고 칭하는것 같아요.

뭐 고기맛은 가성비 높은 스테이크 용이라고 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마도 패밀리레스토랑이나 결혼식 부페정도에서 많이 즉석 스테이크 용으로 나올것같다고 보는데, 새우살이 많이 붙어 있는 아랫등심을 고른다면 꽤 가성비 높은 부위라고 봅니다. 하지만 알등심이 너무 크다면 고기가 좀 질겨 질거라고 봅니다.

 

세상에 종목이야기는 안하고 고기 이야기만 길게 늘어 썼군요. 하여간 쓰다보니 제가 더 재밌군요. 나중에 다른 부위도 소비자의 관점에서 한번 써보도록 할께요. 전문 정육업자만 하겠습니까만, 소비자의 관점에서 듣는것도 재밌잖아요.ㅎㅎ

 

하여간 요지는 한우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고, 그렇지만 농가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점점더 어려워 지고 있고, 결국은 중간의 유통마진을 먹는 업체만 계속 배부르고 있다는 거죠. 어떤식으로든 이런 유통부조리가 개선이 되어야 할텐데 아직까진 뾰족한 수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소고기 등급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것이 오히려 다양한 고기수요를 발생시킬것 같은데, 자꾸만 1등급 기름덩어리 소고기만 고집하다보니 여러가지로 농가도 힘들고, 소비자도 너무비싼 고기를 사먹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관련주를 슬쩍 보기로 해요. 사실 오늘 종목은 약간 끼워맞춘듯한 느낌도 있네요. 차트상으로도 기업의 내용면에서도 말이죠. 하지만, 오늘 이런 뉴스가 나왔다는것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관련주를 한번씩을 떠들어 볼테고 그렇다면 우리손에프앤지도 한번정도는 훝어보지 않을까 합니다.

 

기업개요: 양돈, 한우 등의 다양한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 중 양돈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0개의 종속기업을 보유.

전용 사료, 표준화된 사양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체 계열 농장에서 종돈, 사료, 사양관리 통일에 의한 고품질 규격돈을 안정적으로 생산.

이지종돈 및 국내 사육환경에 최적화된 양돈 사양관리 매뉴얼을 개발하여 전 계열 농장의 사양관리를 표준화해서 운영.

 

특이점은 주요주주에 이지홀딩스가 41프로의 지분을 가지고 있군요.

뭔 특별한것은 없는데 2020,2021년에 갑작스런 변화가 아마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한 사료값의 변화이지 않을까 합니다. 투자를 하기위해서라면 좀더 깊이 들여다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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