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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알파고를 완벽하게 이기다. 인공지능의 헛점 15판중 14판 승, 켈린 펠린(Kellin Pelrine) 본문
인공지능이 이세돌 9단을 완벽하게 제압한후, 이제 다시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길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간이 인공지능을 15판중 14판을 이기는 엄청난 일이 일어 났습니다. 패배한 1판도 사실 너무 자만하다가 진거라고 하니, 사실상 완벽하게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겨버린건데요.
어디서 이상한 옛날 바둑프로그램을 가지고 와서 이긴거 아니냐고 의심할수도 있지만, 아닙니다. 이세돌을 이긴 알파고보다 훨씬 훨씬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 프로그램에게 이긴겁니다. 그것도 위에 게임결과를 보세요. 흰돌이 인간이고, 검은돌이 인공지능입니다. 전 처음 저결과를 보고, 뭐 장난하나? 바둑을 아무것도 모르는 얘들이 그냥 장난으로 바둑둔 결과가 아닌가? 하고 생각까지 했는데요. 겨우겨우 인공지능을 이긴게 아니라 저런식으로 완전히 덮어서 이겨버린거죠.
관련 뉴스가 있으니 일단 링크를 하겠습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보죠. 그리고 심지어 15판의 기보도 있으니 바둑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mk.co.kr/news/it/10650403
https://goattack.far.ai/human-evaluation
전 바둑을 겨우 기초 사활정도만 흉내낼줄 아는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깊이가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박사과정에 있는 켈린펠린란 학생이 인공지능을 연구하다가 어떤 특정 인공지능끼리 바둑을 학습하는 실험중에 지속적으로 특정 인공지능이 계속승리하는 패턴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를 연구하던중에 이걸 사람이 흉내낼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시도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인공지능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인간의 힘으로만 15판중 14판을 완벽하게 인공지능을 제압하게 된거죠.
전략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일단 귀퉁이 작은집을 일단 냏어주고 , 그다음에 중앙쪽으로 조금큰집을 내주는 겁니다. 그러면, 인공지능 입장에서는 이마 귀퉁이의 작은집과 중앙쪽 큰집을 먹었다고 보기 때문에 더이상 그쪽에 관심을 잘 두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게 포인트 같은데요. 인공지능은 이미 본인이 확실하게 이기는 확률에선 자원을 더 쓰지 않고 조금더 더큰 점수를 내기위해 자원을 쓰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자원이란 계산하는 파워쯤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때문에 인간이 일부러 져준 저 두집을 둘러쌓서 한번에 먹어버리는 전략을 만들면 인공지능이 무조건 지게 되는 원리죠.
사실 저도 이게 무슨 공상과학같은 헛소리냐 라고 생각됬는데, 기보를 보니... 이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뉴스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겼네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오히려 인공지능의 헛점이 정말 어이없는데서 발생할수도 있다는 경고를 날리는 것이 아닐까 봅니다. 만약 인간이 바둑을 둔다면 저런식의 경기는 있을수 없죠. 동네에서 바둑 몇개월만 공부해도 저런식으로 두지 않죠.
아마도 관련기사나 블로그 또는 동영상이 어마어마하게 나올거라고 봅니다. 저보다 훨씬 바둑을 잘두는 사람들이 넘쳐날테니 자세한 분석을 참고하시고, 이런점에서 아마도 인공지능 관련주가 영향을 조만간 받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고점이잖아요....하락시킬 꺼리를 찾겠죠.
좀 의미있는 순간에 기보를 체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우리 채팅방에서 회원분이 관련지식에 대해 정보를 주셔서 관련내용을 업데이트 합니다. 사실 전 인공지능에 대해서 잘 몰라서....
지금의 바둑프로그램은 약인공지능이라고 합니다.
주린주린님 왈 :약인공지능에 대해 간단하게만 알려드리자면
유년기에 스타크래프트 해보신분 아시겠지만 처음엔 봇과 싸워도 어렵지만 패턴을 파악하면 봇과 싸우는건 쉬워지죠.
어느시점에 어떤 빌드업을 해오고 몇마리의 질럿이 공격을 올지 패턴이 어느정도 있으니까요.
딱 그런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의 봇에는 지금의 알파고같은 친구처럼 여러 대전기록을 보고 혼자 그 대전기록들을 다 이겨봐라는 학습을 시키진 않은거고 빅데이터도 쥐어주지 않았을뿐입니다.
응용능력은 제로이고. 가지고 있는 데이터 안에서는 인간보다 학습이 빠른친구 딱 거기까지에요.
단 학습속도가 인간과 비할바가 아니니 데이터를 주면 엄청 빠른속도로 다시 파훼법을 찾을거고.. 어느 누군가는 그 파훼법을 찾은 ai의 패턴을 또 찾을 수 있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는거죠ㅎㅎ
그리고 강인공지능의 개발시점은 약인공지능이 무수히 많은 데이터를 가진 후가 되는게 아니라, 패턴을 만들어 낼 능력. 응용력을 짚어넣을 수 있느냐 마느냐 입니다.
지금 일상속에 보이는 인공지능과는 많이 다릅니다. Sf영화에서나 나오는 인간이상의 로봇들은 강인공지능이라 보시면되세요.
단지, 약인공지능일지언정 빅데이터를 잡아넣으니 지금의 인간보다는 빠른처리속도를 가진친구가 그걸 소화를 하였고 많은 곳에서 인간보다 상위의 능력을 보여주는건데,
사실 집어넣은 데이터 안에서만 그런거라죠.
아직 학습못해본 데이터나 시키지 않은 학습구조에 대해서는 혼자 처리할 수가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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