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워렌버핏 일본 종합상사 비중확대)삼성그룹,인터파크,빨때

최근에 가치투자자의 현신,오마하의 현인 이라고 불리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회장겸 최고경영자...참 수식어도 길군요. 하여간 워렌버핏이 대만의 TSMC의 지분을 정리하고 생각치 못한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의 투자지분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사실 일본 5대상사의 매수는 이미 작년부터 관련 기사가 나온거라 그때도 좀 이슈가 된 부분이긴 합니다.

 

이런데 이번에 그때 투자한 회사에 보다 대폭적인 지분확대를 한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죠. 관련 기사가 있어 링크해 봅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4120630113125

버핏, TSMC 털어내고 일본 5대 종합상사에 집중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일본증시의 분위기가 참 좋은데요. 물론 그냥 박스권 상단에서의 움직임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지수와 비교해 볼때 우리기준으로 지수 3000대에서 움직이는거랑 비슷합니다. 우리는 이제 2500정도 올라왔는데 말이죠.

 

그런데 위에서도 밝혔지만 어떤 기업에 주로 투자 했는지 보면, 미쓰비시(6.6%), 미쓰이(6.6%), 이토추(6.8%), 마루베니(6.8%), 스미토모(6.6%) 지분율을 모두 7.4%로 각각 높였다고 기사는 전하고 있는데요. 전부 일본을 대표하는 무역회사와 지주회사 같은 느낌인데요. 왜 버핏이 이 회사를 선택했는지 보면, 이 의도가 재밌으면서 우리의 투자에 한번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군요.

 

일단 버핏의 회사와 비슷한 문어발식 회사라는 거죠. 우리나라도 이런 문어발식 회사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회계기준을 바꾸면서 많이 단순해 졌죠.

 

그리고 이런 회사들이 상당히 저평가된 가치주라는 점이겠죠. 보통 일본내 기업평균이 PER 12.5라고 하는데 버핏이 투자한 회사의 PER평균이 6.8이라고 하니 저평가 라는점은 분명하군요.

 

더불어 가장핵심은 고배당주라는 것입니다. 고배당주라는게 참 역설적인 지표인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배당이 늘어가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 이지만, 사실상 종합상사가 고배당주라는것은 그냥 주식가격이 말도안되게 싸다는 의미겠죠. 생각해 보세요. 종합상사가 뭔수로 급격한 성장을 하겠어요. 쉽게 말해서 시장에서 버림받은 주식인거죠. 그래서 저평가이자 고배당인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을 뿐더러, 전세계적으로도 투자자의 입장에선 별로 관심이 가지 않은주식이죠. 하지만 일본평균 배당이 2.7인데 버핏이 투자한 종합상사의 평균배당이 5.2프로 달한다고 하니 왠지 나도 해볼까 하는 솔깃함 까지 느껴지기도 하네요.

 

더불어 이런 기업들이 일단 기업이 매우탄탄하고 돈을 잘버는 회사인것도 있지만, 사업의 내용을 보면 일본정부가 뒤따라 다니면서 챙겨주는 느낌이 있어서 사실상 리스크가 매우 낮기 때문에 투자자의 입장에선 주가의 상승을 예측할순 없지만 적어도 하락은 사실상 고정되어 있다는 헷지가 만들어진 상태죠. 그렇다면 버핏은 오를때까지 배당 먹으면서 버티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역시 버핏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이런 버핏의 관점에서 투자할만한 회사가 있을까 하고 살펴봤는데 딱히 그럴만한 회사가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지주회사는 배제하고 무역회사정도로 축소해서 살펴보니 10가지 정도의 회사로 압축이 되네요.

 

포스코대우, 삼성물산, SK네트웍스, LG상사, GS글로벌, 현대종합상사, 아이마켓코리아, 대림코퍼레이션, 한국3M, 신성통상 정도가 될것 같은데요. 이중에서 아이마켓코리아를 한번보도록해요. 제가 못찾았을 뿐이지 분명 워렌버핏의 기준에 맞는 회사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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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기준:2022.12.22]

동사는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를 목적으로 2000년 12월 8일 설립됨.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B2B 전자상거래 사업은 통계청 분류상 '중개자 주도형 B2B 전자상거래'에 해당되며, 취급 품목을 기준으로 하면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에 해당함.

동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소모성자재를 주요 품목으로 하고 있으나, 점차 IT, 건자재, 원자재, 부자재, 설비, 서비스 등으로 품목을 확대 중.

뭔가 어디서 빨때를 꼽고 빨아먹는다는 느낌을 재무재표에서 강하게 느낄수 있는데요. 하여간 그러던가 말던가 버핏같은 투자자의 입장에선 관심을 가져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차트에서도 알수 있듯이 회사의 내용에 비해서 저평가 상태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은 이런주식 다들 별로라고 생각하는게 문제겠죠.

 

여기서 너무 자세하게 설명할것은 아니지만 이기업은 사실상 삼성 자회사 같은 느낌도 있고, 인터파크랑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랑 크게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회사라 아니라서 피부에 와닿는 느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B2B 회사이잖아요. 좀 공부좀 해볼만한 회사라고 봅니다.

 

2023.10.13 - [오뉴발주(오늘뉴스로발견한주식)] - 오뉴발주 시작합니다. 주식은 반드시 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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