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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엔비 (치킨한마리에 3만원, 치킨가격인상, 배달료가 미쳤네) 본문
우리가 외식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닭요리 아무래도 전기통닭이 원조라고 하겠죠. 물론 지금도 즐겨먹기도 하고 닭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요리라고 보는데요. 요즘은 전기구이에 장작까지 더해서 불맛도 진하게 입혀진 업그레이드된 전기구기 통닭도 팔더라구요. 우리집 앞에도 있던데 안에 뭔가를 채워넣어서 더 맛있게도 만들더라구요. 비슷한 사진이 있어서 붙여 봅니다.
보기만해도 군침돌면서 시원한 맥주한잔이 생각나는데요. 아지만 진짜 대중적인 치킨은 바로 프라이드 치킨부터가 시작이라고 봅니다. 그 전에도 뭔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제 기억엔 첫번째 후라이드 치킨은 페리카나 치킨으로 기억됩니다. 그전까지는 맛볼수 없는 뭔가 찐듯한 고추장 양념이 잔뜩발라진 그런 종류의 튀긴닭이었는데, 당시는 신세계의 새로운 맛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마치 조금더 매콤한 닭강정 같은 느낌으로 기억되는데요.
지금은 이런 튀김옷을 입을 닭들이 종류면에서나 맛에서나 엄청나게 다양해 졌죠. 지금 여기서 치킨을 역사를 설명한것은 아니니 각설하구요. 그러던 중에 이런 프렌차이즈 치킨중에 당시 가격면에서도, 퀄리티 면에서나 동종업계의 탑인 교촌치킨이 프렌차이즈업계 최조로 주식시장에 상장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당시 참 의견이 분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뭐 다들 아시고 상상하는 이유겠죠뭐...
하여간 당시 공모가가 12300원으로 기억하는데, 많은 공모주들이 다들 비슷하지만 상장하고 나서 잠깐은 반짝했지만, 다들 공모당시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하락을 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런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기사가 나와서 한번 관련주를 봐야할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835125?rc=N&ntype=RANKING
뭐 기사의 요지는 교촌이 치킨가격을 인상한다는거고 거기에 비해 배달료까지 합쳐지면 치킨 한마리가 3만원에 육박한다는 기사인데요. 물가가 오름에 따라 치킨가격이 오르는게 뭔 대수겠습니까? 인플레이션에 따라 당연히 상품,서비스의 가격도 상승한게 당연한거지만, 아무리 물가가 올랐다기로서니 치킨한마리의 비용 3만원에서 도대체 우리 입속으로 들어가는 닭의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하네요.
하여간, 이제는 국민간식이라고 불리는 치킨이 아무생각없이 시켜먹기엔 다소 부담스럽게 됬습니다. 최소한 내발로 걸어서 주문해 오는 수고정도는 해야 할것 같은데요. 뭔가 강한비판의 어조로 쓸려다가 톤다운을 하고 짧게 마무리 했네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프렌차이즈는 좀 서로 양보하면서 합시다 라고 정도 마무리 하죠.
일단 차트를 좀 봐요.
기업개요[기준:2022.12.19]
외식업, 서비스업, 도소매업으로 분류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종 중 동사의 주력 사업인 치킨 업종은 외식업에 포함. 치킨 업종은 가맹점수 기준 상위 5개 업종에 포함.
프랜차이즈는 가맹본부 수익 모델에 가맹점 사업자들이 투자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거래 방식임.
동사는 가맹본부로서 가맹점 경영에 필요한 사업 개념을 설계하고 이를 구체화한 매뉴얼 교부 및 교육, 슈퍼바이저 파견 등 가맹점 영업활동 전반에 대한 지도 관리를 실시함.
코로나때 상장해서 당시 특수를 제대로 누리면서 상장했는데요. 지금 가격을 생각해 보면 상당한 기대감과 함께 고평가였다는 것을 알수 있죠. 하지만 지금은 그 거품이 많이 빠져있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저평가의 영역에 있다고 보기엔 힘듭니다. 가치투자자의 관점에선 아직도 저평가라고 보기는 힘들고, 적정가정도로 보면 될듯 합니다.
더구나 기술적으로 보더라도, 아직 바닥을 확인했다고 보기도 힘들고, 저렇게 가격올린다는 뉴스가 경쟁자들이 너무너무 많은 프라이드 치킨 시장에서는 절대로 호재가 될수는 없겠죠. 더구나 치킨이 소비 필수품도 아니고 치킨을 대체할 음식도 많고, 더구나 교촌을 대체할 너무많은 것들이 널려 있잖아요.
때문에 교촌이 의미있는 뭔가를 만드려면, 우선 기술적으로 공모가 이상 12300원을 강하게 돌파하던지, 아니면 누가 보더라도 저평가 영역에서 충분한 보유할 가치가 있는 주식으로 만들어 주던지, 아니면 타업종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한 매력의 신제품을 선보이던지 해야 할텐데...그런거 없이 그냥 치킨가격만 올리고 있으면서 치킨한마리에 3만원 타령기사가 나오니...주가에 좋은 영향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1호 프렌차이즈 답게, 프렌차이즈의 동향을 직간접적으로 주가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어서 좀 주목해 봐야할것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하나마나한 얘기긴 하지만 최근 나온 사업보고서를 보면 교촌의 절대적인 매출은 국내프랜차이즈에서 나옵니다. 뭐 당연한거죠. 하지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면 사실상 이 주식은 끝난거나 다름없죠. 도대체 이런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교촌이 아무리 뛰어난다 한들 뭘더 할수 있겠습니까?
때문에 교촌이 상장사로서 한단계 뛰어 넘으려면, 치킨값을 올린다고 해결할수 없고 반드시 신사업에서 뭔가 나와야 하고 의미있는 매출로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아마도 교촌측에서도 굉장한 돈과 연구를 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게 투자자들에게 어필이 되때쯤 아마도 주가는 반등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2023.10.13 - [오뉴발주(오늘뉴스로발견한주식)] - 오뉴발주 시작합니다. 주식은 반드시 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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