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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거래량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3) 유통주식수, 삼부토건, 통정거래, 하이드로리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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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거래량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3) 유통주식수, 삼부토건, 통정거래, 하이드로리튬

개존다르 2023. 10. 2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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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통주식수

많은 주식 교과서나 주식좀 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듣다보면 무조건 나오는 말이 거래량이죠. 거래량이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거래량을 봐야한다는 말이 도무지 잘이해가 되진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잘 보라고 해서 보는거야 100번도 잘 볼수 있는데...도무지 뭘 잘보라는 건지는 참 이해하기 힘든데요. 그렇다고 딱히 속시원하게 알려주지도 않죠.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뭔가 딱 정해서 요정도 거래량이 나오면 이거야 하고 알려주면 안되는 걸까요?

 

그런데 이런걸 알려주기 싫어서 라기 보다는 알려주기가 좀 난해한 부분이 있어 그렇다고 봐요. 왜 그런지 이해하려면 먼저 유통주식수의 개념을 좀 알아야 할것 같아요.

 

삼부토건을 예로 보면서 우리 유통주식수의 개념을 생각해 봐요. 네이버의 주식카테고리에서 삼부토건을 검색해보면 오른쪽에 상장주식수라고 나오는데요. 당연한거지만, 삼부토건의 상장주식수에 주식가격을 곱하면 시가총액이 나오는거죠.

 

그런데 삼부토건의 상장주식 모두가 다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는 않거든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시장에 나올수 없는 물량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회사의 대주주 지분 또는 특수관계인의 주식이겠죠. 그리고 적어도 5프로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나 국민연금 혹은 개인일수도 있는 물량이 있겠구요. 이런 물량은 적어도 지금 당장 현재 사고 팔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사실상 시장에 매물로 나오기 힘든 주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때문에 우리가 유통주식수를 생각해 볼때 총상장주식수에서 잠겨있는 주식, 대주주지분 국민연금 기타 특수 관계인의 물량을 뺀것을 바로 유통주식수라고 하죠.

 

그렇다면 삼부토건의 유통주식수는 총 204,259,254주 에서 대주주 지분 16,585,879주를 빼면 됩니다.

계산하면 187,673,375 주가 되네요.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주식들은 대주주 지분이 많기 때문에 유통주식이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삼부토건은 대주주지분이 크지 않아 유통물량이 크고, 또한 그 주체도 좀 의심스럽기 때문에 신중하게 매매할 필요가 있어보이죠.

 

2. 상투거래량 공식

요즘은 주린이라고 불리는 투자자도 거래량이 터지면 기회라는것을 다들 알고 있어서 투자자들의 수준이 정말 상향 평준화 된것 같은데요, 이미 그것을 알고 있다는 거 자체가 예전같으면 거의 중급투자자로 올라온거라고 봅니다. 그만큼 거래량을 다루는거 자체가 난이도가 좀 있죠.

 

일단 책에서 다루는 포인트는 두가지로 말할수 있네요.

당일거래량이 유통주식수와 상장주식수 사이에 있으면 조심해야 하고, 만약 당일거래량이 상장주식수보다 크면 진짜로 조심해야 하는거죠. 당연한말이겠지만, 특히 주가가 고점에 있다면 말이죠.

 

이 이유는 바로 그정도의 거래량을 만들수 있다는것은 사실상 개인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매매로는 그런 거래량을 만들어 낼수 없고 반드시 통정거래(사실 이것은 불법이죠), 즉 서로 물량을 주고받는 식의 매매가 일어나지 않으면 대단히 힘들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곧 유통주식수에 근접하는 거래량이 일어 났다는 것은 뭔가 이벤트가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거죠.

 

3. 통정거래

통정거래를 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응용되는데요. 오늘은 상투거래에 초점을 맞춰 가장 기본적인 패턴만 생각해 보면, 일단 통정거래를 하는 이유는 주가를 상승시켜서 개인들에게 물량을 넘겨서 그 시세차익을 얻는데 있는데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개인투자자들이 바보도 아닌데 가만히 세력들이 조작질 하는것을 앉아서 받아줄리는 없잖아요. 그래서 통정거래를 통해서 뭔가 호재가 있는듯하게 거래량을 만들면서 주가를 조작하는거죠.

 

그 과정에서 다양한 보조지표와 개인들이 혹할수 밖에 없는 다양한 패턴과 지표를 일부로 만들어 내는 거죠. 그러면서 자신들의 물량은 뺏기지 않고 쭉 상승시키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통정매매가 되는 겁니다. 하지만 통정거래는 정황상 의심이 갈수는 있지만 계좌를 까보기 전에는 절대로 알수 없기 때문에, 실전거래에서 알면서도 당할수 밖에 없죠.

 

예를들어 개인들이 좋아하는 거래심리지표와 이평선 각종 보조지표가 공식에 맞게 딱 들어 맞는데 이거 매수안하고 버티는 개인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요런걸로 매매하는 기법이 있는 투자자는 무조건 걸려 들수 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개인들이 풀매수가 들어 왔다 싶을때 세력들은 빠져 나가는 겁니다.

 

한번 실전에서 이런게 어떤느낌인지 한번 생각해 봐요. 첫번째 대량 거래라 터진 시점이 2억4천8백만주가 터졌는데요. 이는 유통가능 주식수를 한참 넘어서 상장주식수를 뛰어 넘는 거죠. 대부분의 주식에서 이정도가 터지면 거의 상투라고 보면 되지만, 문제는 이주식의 과거 역사를 돌이켜 봤을때 오히려 강한 매집으로 생각해볼 여지가 있죠. 더구나 이런식으로 거래량을 만들면 개인들의 매수가 따라 붙지 않기 때문에 상투라고 단정하기엔 매우 어렵죠.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 거래량을 볼때 이제부터는 강하게 의심을 해봐야 하는때가 오는 겁니다. 세력들 입장에선 이미 자기 패를 보여줬기 때문에 최대한 이 주식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필요가 있는거죠. 그래야 개인들이 몰려 들테고, 그래야 높은 가격에 팔아 먹고 도망갈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과정에서 높은 확률로 통정매매를 할수 밖에 없고 이렇게 해야 거래량 상위검색에 뜨게 되고, 여러가지 보조지표 및 실시간 검색기에 뜨게 되면서 많은 개인들이 매력을 느끼고 덤벼들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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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투거래뒤엔 반드시 큰폭의 하락이 있다

당연한 거지만 상투거래뒤엔 반드시 큰 하락이 있게 마련인데요. 예전에 HTS 나 MTS를 잘 보지 않았던 시기엔 너무나도 노골적으로 하락으로 내리 꽃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기엔 모두가 다 차트를 볼줄 알고 정보가 빠르기에 대놓고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때문에 지금은 개인들에게 페인트를 주고 하락시는 경우가 대단히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 변하지 않는것은 대량거래가 나온 이후에는 조심해야 하고, 만약 그게 상투가 아니라면 반드시 고점을 넘어서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주식선배들이 어설프게 매수하지말고 차라리 고점을 돌파한후에 매수하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생각해 보세요 고점을 돌파하고 매수하면 더 비싸게 사라는 거잖아요 일반적인 상식으로 말도 안되는소리인데...주식에서는 그게 진리인거죠.

가장 고점부분을 확대해서 한번 봐봐요. 요즘은 이런식으로 정말 매력있게 상투를 만드는데요. 어마어마한 거래량을 만든후에 주가가 하락할것 같지만 하락하지 않고 버티면서 심지어는 전고점도 돌파하면서 움찔움찔 하는데요. 저렇게 만들면서 세력들이 유유히 빠져 나가게 되는거죠. 만약 공매도도 할수 있었다면, 녹색라인이 무너졌을때 더더욱 공포스럽게 무너졌을텐데 다행이라면 다행이겠죠.

 

5. 일봉에서 모르겠으면 주봉을 봐라

2023.9.1.에 상당한 거래량과 함께 12프로짜리 양봉이 들어 섰는데요. 거래량도 100만주에 달할 정도로 정말 유의미한 거래량지만, 문제는 불과 몇개월전에 어마어마한 거래량이 터졌기 때문에 이정도에는 뭔가 무게를 주기엔 다소 애매한 상황인거죠. 만약 앞에 대량 거래가 없었다면 아마도 금요일날 터진 100만주 매매는 대단한 이슈가 됬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거래량이 뭔가 딱 찝어서 이건이래 라고 말할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거죠. 모든게 다 상대적인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다소 이런 부분이 투자자입장에선 애매한거죠. 그럴땐 바로 주봉을 보면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책에선 주봉으로 상투거래량을 가늠할때는 상장 주식수의 2배를 한값에 주봉거래량을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관점에서 한번 보죠.

주봉으로 봤을땐 정말 명확하게 차트의 흐름이 보이는데요. 상투라고 말할수 있는 상장주식수의 2배인 4억주 거래량을 돌파했고 기술적으로 봤을때도 엘리어트 5파동 완성후 B파 진행중이라고 볼수 있죠. 이말은 무슨말이냐면, 만약 지금 일어나고 있는 파동이 B가 아니라 5파동의 연속이라면, 반드시 5500원을 넘어서 돌파되야 하고, 당연히 거래량은 적어도 주간기준으로 8억주를 넘겨야 하겠죠. 단순히 주가를 5000원으로 계산해도 거래대금이 4조를 넘겨야 하는거죠....이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상투거래량으로 고점을 만들면, 고점돌파가 대단히 어려워 지고 자연스럽게 한동안 주식이 하락할수 밖

에 없는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충분히 능가할 호재가 나온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 거죠. 그런점에서 삼부토건에서 최대의 호재는 바로 우크라이나 재건 아닙니까? 사실상 여러가지 의심이 많은것은 사실이지만 만약 되기만 한다면 천문학적 매출이 만들어 질수 있는거니 눈먼 개인들이 이런데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거겠죠.

 

이런 아이디어에서 참고해볼만한 것은 우리 상담종목중에 하이드로리튬이라는 종목이 있었는데, 이것도 유사한 관점에서 볼수 있습니다. 다만 하이드로리튬은 돌파해버렸죠. 그리고 망가졌지만 말이죠. 때문에 삼부토건도 지금은 좀 부정적일수도 있지만, 또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만약 이번에 고점을 돌파해 버리면 더 크게 망하는 리스크도 동시에 커진다는것도 함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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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 동사는 토목자재 부품제조 및 판매, 시공,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1995년 1월 설립되었으며 2008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됨. 동사는 지반의 안정화, 건축물의 내진설계 및 부력방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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