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5. 시장대표지수 ETF (코스피 200, KOSPI 200, 코스닥 150, KRX 300, TR)

코스피 200지수 추종 ETF

코스피 200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0개의 대표종목을 지수화 한건데, 그 지수의 움직임을 최대한 정교하게 추적할수 있도록 설계한한것이 바로 코스피 200 ETF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대표적으로 6개가 있죠. 그중에서 KODEX 200을 한번 살펴봐요.

중요하게 봐야할 정보는 순자산 총액입니다. 물론 지수추종이니 볼필요 없겠지만 테마주 같은 ETF는 순자산 총액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50억 미만의 ETF라면 유동성에 약간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그걸 감안할 필요가 있죠.

 

그리고 총보수 부분입니다. ETF는 거래수수료를 내지 않는 대신, KODEX200의 경우엔 연간 0.15프로 정도를 수수료로 지불합니다.

 

그리고 분배금을 년 5회 지급하는데,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최근 분배금 현황을 볼수 있습니다.

* 책에는 나오지 않지만 왜 배당금이 아니라 분배금이냐면, ETF는 배당을 지급하는 대신 일단 배당을 받아서 자본으로 편입하고, 정기적으로 배당금 만큼 분기마다 나누어서 주주에게 나누어 주는데, 이때 회계상으로 주주에게 나누어 줄때 자본이 감소하기 때문에 배당이 아니라, 분배라고 합니다. 그냥 저는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회계법상으론 어떻게 다른지는 전문가들은 잘 알겠죠. 우리는 이정도만 구분할줄 알면 충분할것 같습니다.

 

때문에 ETF는 아니지만 맥쿼리인프라 같은 종목은 배당이라고 부르지 않고 분배금이라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 이유때문이죠.

 

코스닥 150 추종지수 ETF

이번엔 미래에셋의 TIGER 코스닥 150 종목을 볼까요? 어짜피 지수추종이라 뭘 보든 별다를것은 없지만요.

여기서 나오네요. 매매차익은 거래세를 내지 않기 때문에 비과세 이지만, 분배금에 대해서는 금융과세를 하게됩니다. 즉 우리가 은행에서 이자를 받으면 내는 세금하고 똑같은 15.4프로의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게 되죠. 금액이 작다면 사실 별상관 안할수도 있지만 배당금 자체가 꽤 커지면 진짜 아깝습니다. 때문에 ISA계좌를 이용해서 피해갈수도 있지만, 결론은 언젠가는 내야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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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300 추종지수 ETF

KRX 300 지수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선택된 3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인데, 사실상 우리나라 전체종목의 인덱스펀드에 가까운 개념이죠. 투자자들이 KRX 300은 별로 친근하지 않은지 잘 거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매수해야 한다면 KODEX KRX 300을 거래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보수도 가장 저렴하기도 하구요.

 

TR (Total Return)

마지막으로 알아볼것은 ETF뒤에 TR이 붙은 종목들이 있는데, 이는 다른 ETF랑 모든게 같지만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ETF내에서 지속적으로 재투자하는 상품이죠. 분배금을 못받는다고 생각하니 왠지 억울하고 손해보는듯한 느낌이지만, 어짜피 NAV값에 반영되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생각하면 분배금을 받을때 세금을 원천징수를 하기때문에 그만큼 세금으로 돈이 사라지는데 TR ETF는 세금을 내지 않으니 오히려 비과세 거래차익으로 인해 트레이딩의 관점에서 보면 더 이익일 수도 있죠.

 

때문에 TR이 붙은 ETF는 외국인들이 주로 즐겨 매매하는 걸로 알려져 있죠.

그렇다면 KOSEF 200 TR을 한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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