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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 (김창수 위스키, 평균의 실종, 극과극의 취향) 오늘 뉴스보고 발견한 주식

개존다르 2023. 10. 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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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술을 못먹는것은 아니지만,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입장에서 어짜피 다 고만고만한 맥주, 막걸리, 와인은 제가 큰 흥미를 주지 못하는게 사실인데, 어쩌다 참 독특한 그리고 희귀한 술이 눈에 띄면 한번정도 맛보고 싶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던 중에 오늘 김창수 위스키중 스페셜 에디션이 GS25를 통해 론칭한다는 기사가 눈에 띄는군요.

https://www.news1.kr/articles/4940863

 

GS25, 김창수위스키 스페셜에디션 론칭 사인회 연다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대한민국 위스키 주조 장인 김창수 대표의 코리안 싱글 몰트 위스키가 편의점에 출시된다.GS리테일이 이달 10일부터 김창수위스키 3호 캐스크(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나

www.news1.kr

내용이야 뭐 주조 장인이 정성을 들여서 특별한 술을 발매한다는 뻔한 내용인데, 제 관심을 사로 잡은 부분이 바로, 이부분 입니다.

 

'이번 김창수위스키3호캐스크는 와인을 숙성시켰던 캐스크 내부를 깎아내고 불로 태우는 과정을 거친 후 위스키를 숙성해 복합적인 향을 극대화 했다. 캐스크에서 꺼낸 원액을 그대로 병에 담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탄생했다.'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방식이 뭔고 하면, 쉽게 말해서 물타지 않고 오크통 원액의 술을 그대로 병에 담는다는 그런 의미인데, 하지만 진짜로 그렇긴 말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도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고 이게 물을 섞지 않고 만들어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서 물을 섞는것을 최소한 한다는 거지 전과정에서 물을 섞지 않는다는것은 아니겠죠. 하여간, 50정도의 비교적 강한 위스크의 강렬함이 기대가 되는 작품같은 위스키 네요.

 

이창수 주조장의 관련 기사가 있어서 혹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1025010004025 

 

[인터뷰…공감] 한국형 위스키 시장 문 연 `김창수위스키증류소` 김창수 대표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문화의 힘을 역설한다. 우리나라가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닌,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그의 바람대로 2022년 대한민국은 문화 강국..

ww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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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스키가 아니라 이런 술이 대대적으로 홍보가 되고 이슈가 되는 현상에 대해 주목하고 싶습니다. 트렌드코리아 2023을 보면, 평균의 실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과거엔 나의 취향에 큰 관심을 갖기 보다는 남들이 먹는 혹은 즐기는 문화 혹은 제품을 따라가는 거에 관심을 주로 가졌죠. 그게 꼭 상품이 아니더라도 생각, 취향, 라이프스타일 등등을 말이죠. 이걸 우리가 쉽게 유행이라는 단어로 뭉뚱그려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언제가 부터 우리는 누구의 시선을 혹은 타인의 취향에 동조해 주기 보다는 나만의 시선을 즐기고 나만의 취향에 심취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특별히 통계자료를 찾아보기에 그래서 그냥 구글에 나와있는 그림을 첨부하긴 하지만, 우리가 꼭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찾고 즐겨먹는 희석식 소주, 라거 맥주 등의 소비량이 점차 줄고 있다는것을 피부로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위에 술을 즐기며, 자신만의 음주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은 정말 많아 졌음을 느낄수 있는데요. 유튜브의 주류관련 영상이나 요즘 젊은이들이 즐기는 음주문화를 보면 과거와는 분명 다르다는것을 즉각적으로 알수 있죠. 그런 트렌드 속에 형성된 시장이 수제맥주, 수제위스키, 수제 막걸리등등 각종 취향저격 주류들이 만들어 지고 많이 소비되고 있고, 더 나아가 무시할수 없는 시장파워를 가지고 있네요.

 

때문에 이제는 사람들이 많이 먹고 빨리 취해서 알콜에 의존한 기분전환을 즐기기 보다는, 나만의 특별한 그리고 나의 취향이 적극 반영한 주류를 음미하고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고, 그것을 주류업계는 빠르게 간파해서 오히려 트렌드화 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극과극의 취향을 존중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수제맥주의 트렌드의 대표적인 주류업체는 제주업체에 대해서 한번 보시죠.

일단 제주맥주에서 파는 한정판 맥주를 좀 보시죠. 정말 먹고 싶지 않습니까? 근데...돈주고도 못삽니다.^^

위스키 숙성통에서 숙성한 맥주라...커피와 맥주의 만남, 그리고 초콜릿 장인의 솜씨가 더해진 맥주...미친듯이 환상적이군요. 혼자만 먹고 싶은데요. 딴세상 얘기 같지만 여러분만 모르고 소맥말고 계신겁니다.~~~

 

하지만 제주맥주를 주식으로 보기엔 다소 우리기준엔 맞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장이 열리는 타이밍이고 저런 제품을 봤을때 너무 판타지 하지 않습니까? 때문에 우리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고 머리에 담아 두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차트를 한번 보고 우리 꿈을 꿔 봅시다.

2023.10.13 - [오뉴발주(오늘뉴스로발견한주식)] - 오뉴발주 시작합니다. 주식은 반드시 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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