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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STO(증권형 토큰, Security Token Offering) 전면허용,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

개존다르 2023. 10. 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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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월 20일 금요일에 STO(증권형 토큰, Security Token Offering) 전면허용관련 기사가 떴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STO에 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 내용이 좀 어렵기도 하고, 코인관련 기사쯤으로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보니 예사롭지 않네요. 일단 관련기사를 링크하니 읽어보고 다시 이야기를 해보죠.

https://www.etnews.com/20230124000069

 

[블록체인 칼럼]STO 전면 허용

증권형토큰발행(STO)이란 기업이나 개인이 소유한 실물자산과 연계된 증권형토큰(ST)을 발행해서 필요로 하는 자금을 조달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ST란 블록체인 분산원장 원리를 기반으로 발행된

www.etnews.com

일단 기사만 보면, 아마 관련지식이 없는 사람은 정말 읽어보기도 싫을 정도로 각종 생소한 용어와 개념들이 난발되는데요. 하지만 그 속내를 알고 보면 뭐 별거 없습니다. 다만, 기술적인 내용과 관련 이해당사간의 입장같은것은 좀더 자세히 공부해 보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일단 STO(증권형 토큰, Security Token Offering)에 대해서 좀 알아 봅시다. 저역시 이 개념에 대해서 생소한지라 관련해서 잘 정리된 표가 있어 첨부해 봅니다.

쉽게 얘기해서 금융당국의 재제를 받지 않는 각종 코인들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수 있게 제도권으로 끌어 들이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때문에 그 성격이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상장과 코인거래시장에 코인을 상장하는 ICO의 중간정도의 규정을 정한다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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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뮤직카우라고 들어 보셨나요? 노래하나에는 다양한 저작권 수익료가 발생하는데 그것을 분할한후 수익증권화해서 투자자들이 사고팔고 하면서 시세차익도 얻고, 주식의 배당처럼 수익료가 발생하면 증권을 소유한 사람에게 수익금을 나누어 주는 서비스 이죠. 이게 바로 전형적인 STO 입니다.

 

비슷한걸로 펀블이라는 서비스가 있죠. 건물을 쪼개서 증권발행을 해서 펀딩을 받는건데, 건물의 임대료가 발생하면 배당처럼 분배해서 나누어 주고, 증권에서 시세차익도 얻을수 있고, 드물겠지만 혹 건물이 매각되면 그게 관해서 차익도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도 전형적인 STO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상담종목이기도 한 서울옥션을 한번 볼까요? 기술적으로 유의미한 기술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옥션을 STO관련주라고 지금 분류하기엔 좀 어색한 면이 있으나 미술품을 STO화 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STO관련주라고 할수 있겠죠. 관련해서 상담내용이 있으니 기술적 흐름을 참고 할때 보시기 바랍니다.

2023.10.09 - [주식상담] - 서울옥션 종목상담 ( 연호님 사연)

 

서울옥션 종목상담 ( 연호님 사연)

1. 매수평단가 : 18800원 2. 매수시기: 알수없음 3. 종목비중 :60프로 4. 종목에대한 코멘트 : 친구추천으로 매수 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맞춰 대단한 상승을 보여준 주식입니다. 바닥에서 1000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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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부터 제 뇌피셜을 한번 적어 볼까 하는데, 투자하실분은 이런 밑바탕의 생각을 기초로 투자에 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투자의 원리와 심리부터 생각해 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요즘 빌라관련해서 전세사기가 극성인데, 왜 아파트 관련 전세사기는 비교적 적을까요? 그것은 빌라는 시세를 알기가 좀 어려워서 시세에 어두운 세입자를 속여먹기 아주 좋은 반면, 아파트는 비교적 가격이 투명하기 때문에 부동산에 관심이 없더라도 시세를 알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때문에 아파트 전세사기는 전체적인 부동산 패닉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죠.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그 가치를 정확하게 따져볼수 있는 주식은 절대로 가격변화가 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치보다 싸지면 무조건 저가 매수가 들어오고, 가치보다 비싸지면 무조건 매도가 나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치를 따져보기 힘든 힘든주식들, 특히 적자주식이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좋지 않은 주식들은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력들이 장난치기에 아주 좋은 주식이 되죠. 그때문에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여러가지 세력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소중을 돈을 잃곤 하죠.

 

이런 관점에서 바로 STO를 바라봐야 한다고 봅니다. ICO처럼 가치가 거의 0에 수렴하는 그냥 추상적 가치만 있는 코인같은 경우는 코인을 평가할 아무런 근거가 없기 때문에 소문으로만 뉴스로만 심리로만 움직이게 되서 오를때는 끝없이 오를것 같고, 하락할때는 끝도없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엄청난 돈을 번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많은 돈을 잃을수 밖에 없는 거죠. 하지만 STO는 이것을 보완해서 최소한 발행하는 근거 쉽게 말해서 담보를 잡아서 하라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생각해 봐요. 가치가 정확하게 평가되는 STO가 과연 거래시장에 나오면 주식처럼 파동이 생길까요? 어느 누가 싸게 팔려고 할거며, 어느 누가 비싸게 사려고 하겠습니까? 투자자들의 이런 생각들이 만연하면 거래량은 0에 수렴할것이고 사실상 무기한 채권에 가까워 지겠죠. 그나마 배당을 어마어마하게 준다면 모를까....그렇다면 부득이 하게 유동성 공급자가 필요해 질것이고 그에따른 비용은 투자자에게 넘길거라고 봅니다. 결국 보유할수록 손해인 구조로 만들어 질수 있다는 거죠. 이말은 역설적으로 좋은 STO가 나올수록 시장에서 외면을 받게 되는 구조로 갑니다.

 

그렇다면, 많은 STO들이 가치를 평가하기 애매한 사실상 부르는게 값인 자산을 기초로 증권을 발행할 것이며, 사실상 가치평가 할 기준이 없기 때문에 마치 코인처럼 수급과 투자심리가 주가 되서 움직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 지는 거죠. 특히나 국가가 관리한다는 믿음으로 엄청난 돈들이 움직일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몇몇 STO가 성공을 하게되면 너도나도 STO발행을 시도할거고 결국 시장엔 나쁜 STO만 바글바글 할거라고 봅니다. 존 그레샴의 유명한 말이 있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Bad money drives out good). 딱 그상황이 되는 겁니다.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해서 상승의 초기를 누린 투자자들은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거라고 보지만,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은 코인하고 똑같은 결말을 맞을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상승이 가치가 변해서 상승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STO의 전면허용이 우리나라의 자산시장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앞으로 있을 블럭체인과 가상화폐의 본격적인 성장의 중간단계정도로 생각해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보지만, 결국은 제아무리 국가가 보증한다고 해도, 세력들은 이점을 이용하는거니 스스로 이러한 리스크를 대비해야 할거라고 봅니다.

2023.10.13 - [오뉴발주(오늘뉴스로발견한주식)] - 오뉴발주 시작합니다. 주식은 반드시 뉴스가 있다.

 

오뉴발주 시작합니다. 주식은 반드시 뉴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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