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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의 심리 우주책배 2. 변화를 싫어하는 심리 본문
작가가 투자세미나를 할때 항상 PPT로 띄워 읽어주는 문구가 있는데 한번 같이 읽어봅시다.
'사람들은 일단 올라간 나무에서 내려오기를 주저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수치스럽우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대로 계속 있으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뒤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실 저역시 작가의 이러한 지적에 무척공감하며, 한편으로 이렇게 행동하지 않기 위해 무던히 애쓰고 있지만, 참으로 맘처럼 안되는 부분중에 하나인것 같아요. 작가는 이러한 마음을 이렇게 책에서 표현하고 있는데요.
'주식 투자는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 주가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럼에도 늘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 주식 투자이다. 이미 보유한 주식은 특별히 호재가 악재보다 더 부각되어 인식되는 것도 변화하기 싫어하는 현상 유지의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이 미완성된 사건일수록 더욱 기억에 남기 때문인 것처럼 현재 투자가 미완성으로 끝나는 것을 거부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여기서 잘못 매수하거나 매도하면 결국 후회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작용하는 것이다.'
어짜피 우리가 이글을 쓰는 이유도 뭐 책이나 읽자고 쓰는것은 아니잖아요. 우리는 오로지 실전^^
사실 이글은 2022년 12월 22일에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전에 상담한 하이드로리튬이라는 종목이 있습니다. 글의 후반부에 상담의 링크를 첨부할테니 참고하시기 바라면서 그 상담을 기초로 우리가 어떤 변화를 거치며 어떤 고민을 하게 될지 한번 상담을 준 민서아버님으로 빙의해서 생각해 봅시다.
상담을 준 날짜는 12월 5일입니다. 상담할 당시는 뭔가를 결정하기 어려운 위치 입니다. 그래서 고민이 많은거죠. 분명 상승할만한 가능성도 충분히 내포한 자리이니 까요. 하지만 본격적인 투자를 하기엔 좀 얻을거 보다 잃을게 많을수 있으니 좀 조심해야할 자리겠죠.
하지만 이제 고민 1이 시작됩니다. 22,300이 하락이탈 해 버렸는데요. 상담에서는 저 라인을 이탈하면 5파완성이 되면서 ABC파가 시작된다고 했었는데요. 그 이유를 여기서 설명할수는 없고 우리가 그때의 심리만 빙의해 보죠. 과연 우리가 투자자라면 저 라인을 이탈했다고 손절할수 있었을까요?
두번째 고민 2가 시작됩니다. 상담에서 17000원까지 하락할테니 반등을 보고 매수하면 될거라고 했는데요. 과연 17000원이 왔을때 여러분이라면 매수할수 있었겠습니까? 무슨근거로? 제말을 무슨 근거로 믿는 걸까요?
세번째 고민 3가 왔습니다. 31000원을 돌파하기는 힘들거라고 상담에서 말했을텐데요. 만약 고민3 위치에서 아침에 갭상승을 하면서, 상승이 나올때 여러분은 매도할수 있었겠습니까? 역시 무슨근거로? 제말을 무슨 근거로 믿는 건가요?
이것에 대해서 과연 작가는 우리에게 해답을 줄까요? 아직 다 읽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책을 다읽고 나면 우리에게 해답을 줄거라고 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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