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김택진, TL, 쓰론 앤 리버티, 과금, 도로 리니지) 디아블로4, 패키지게임

 

정말 간만에 나온 오개망종인데요. 사실상 예고된 오개망종입니다. 우리 채팅방에서 조만간 이거 오개망종 된다고 미리 예고도 했으니 뻔한 미래였는데요. 일단 닥치고 차트부터 봐요. 설마 이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모르는 투자자는 없을거라고 보고, 나머지 얘긴 부차적인 거니, 좀있다 풀어봐요.

 

차트상으로 350,000만원을 하향 돌파해 버렸습니다. 리니지에게는 저 35만원 근처가 정말 중요한 핵심지지라인이거든요. 물론 이전에 잠시 지지라인이 무너지긴 했지만, 그때는 기술적으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이 예상되긴 했지만, 지금은 이거 뭐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더구나 지금 글을 쓰는 이시각에 살짝 반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의미있다고는 보기 힘들다고 봅니다. 전저점을 순간 깨버렸기 때문에 반발매수정도로 해석하는 편이 옳을것 같고, 진짜 바닥반등이라면 추후에 나올 파동에서 스스로 증명할테니 그냥 그때까지 기다리면 된다고 봅니다.

 

사실상 엔씨소프트는 지금 굉장한 저평가 상태라고 봅니다. 때문에 오개망종에 선정될수 있는거죠. 하지만 주변 여건은 지금 별로인데요. 일단 기술적인 면을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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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간색 화살표가 바로 2021년 11월 11일 인데요. 아마도 엔씨주주라면 저날을 평생잊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주주아닌 저도 저날을 잊을수가 없는데 주주라면 어찌 저날을 잊을수 있겠습니까? 당시엔 알지 못했지만 뒤늦게 오스템임플란트 직원이 횡령한 돈으로 엔씨소프트를 풀매수 때린 날이죠.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11306083561274 

오스템임플 횡령 직원, 엔씨소프트도 3000억 매수한 슈퍼개미였나? - 머니투데이

저역시 그날 상승을 보고 있었는데요. 제가 이제까지 겪은 주식경험이나 혹은 이론적으로 배워온 파동의 흐름으론 도저히 이해가 가지도 않고, 일어날수 없는 상승이었으니 참 희한하고 괴이하다 싶을 정도 였는데요. 이런 상승이 나올려면 내부적으로 어마어마한 호재가 있거나 아니면, 차트상으로 그럴만한 위치에 있던지 해야 할텐데 전혀 그런게 없었죠. 다만 당시 슈퍼개미가 한방에 사버렸다니니 하는 소문만 무성했었는데, 이런 루머가 투자자로 하여금 오판을 할수 밖에 만들었다고 봅니다. 저역시 이정도로 상승해버렸다는 것은 필시 우리가 모르는 대단한게 있나 보다라고 착각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몇일 안가서 진실이 들어나기 시작했지만요. 하지만 주주들 입장에서 이해할수 없는 상승이 전체적인 주식의 흐름을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것을 뒤늦게 깨닿게 됩니다. 때문에 저런 쓸떼없는 상승이 나오지 않았다면 보라색처럼 어느정도 바닥을 다지다가 적정라인에서 시세를 지금쯤 만들고 있었을거라고봅니다.

 

때문에 엔씨는 이제 진짜 바닥을 확인해야 하는 과정이 남은거죠. 1차적으로는 25만과 30만원 선 사이에서 어딘가에서 바닥을 확인하지 않을까 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5만원을 하락돌파해 버린다면 20만원선에서 찐바닥을 테스트 하지 않을까 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정적으로 보기엔 지금도 너무너무 쌉니다. 일반회사라고 치더라도 저평가인데 게임회사를 이런 밸류로 평가한다는 것은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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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항상 옳은 겁니다. 제아무리 저평가라고 우겨봤자, 시장이 그렇다면 그런거죠. 하지만 왜 그렇게 시장이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겸손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이죠. 코로나가 끝나고 중국간에 여러가지로 좋아질일만 남았을거라고 기대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윤정부 들어서면서 북한보다 나쁜나라가 중국처럼 되버렸는데요. 때문에 중국은 사실상 민간차원까지는 아니지만, 정부차원에서 척지고 있는듯한 모습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판호의 문제가 걸려있는 게임업계의 입장에선 대단히 악재인 상황이죠. 더구나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더 나빠지는것 같은 느낌이라 이런 점이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최근에 나온 TL (쓰론앤 리버티)라는 게임이 아직 출시도 하지 않았는데, 사전 테스터들의 반응이 대단히 좋지 않습니다. 엔씨소프트에서 뭘 만들어도 리니지 아류작이라고 말을 들을수 밖에 없는데, 이런점을 엔씨측에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게임 이름도 리니지랑 전혀 관련없는 쓰론 앤 리버티라는 이름으로 정하고 다양한 부분에서 리니지와 차별점을 두려고 노력했는데, 정작 게임 내용은 그냥 리니지 판박이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죠.

더불어 김택진 회장이 직접 리니지와 다르게 과금 요소를 크게 줄였다고는 했는데 유저들은 크게 이말에 신뢰하지 않는 모양새니 게임에 대한 기대와 신뢰성은 사실상 바닥이라고 봐야할것 같네요.

 

더구나 조만간 미국의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디아블로4 라는 게임이 6.6일날 런칭한다고 하는데, 정말 그 인기가 어마어마한데요. 전세계적으로도 큰 이슈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지금 관심도는 아마도 디아블로란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상상도 못하지 않을까 합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유튜브에 있는 공식사이트에 가서 똑같은 영상인데 하나는 영문공식사이트의 영상이고, 하나는 우리나라말로 번역된 영상입니다. 한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영문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이 오리지날이고 전세계인이 보는 영상인데, 조회수가 56만회 인데, 우리나라 말로 더빙된 영상이 72만회 조회라니 이게 얼마나 웃기고 말도 안되는 건가요? 이말은 사실상 우리나라 게임유저들의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모조리 흡수해 가고 있다는 거고, 그열기가 전세계에서도 정말 특별할수 밖에 없다는 거죠.

 

이런 상황인데, 리니지가 백날 뭘한듯 되겠습니까? 더구나 리니스같은 쓰론앤 리버티는 유료에다가 엄청난 과금을 해야만 하는 게임인데, 디아블로4는 그냥 패키지 게임 즉 한번 게임을 구입하면 사실상 다음은 무료에 가깝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리니지와 비교할 바가 아니겠죠.

 

아마도 디아블로의 인기가 어느정도 시들시들해 질때까진 사실상 엔씨는 여러상황을 고려해 봤을때 쉽지않은 싸움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엔씨를 오개망종에 선정한 이유가 뭡니까? 좋은 주식이라는 겁니다. 어려울때 기회가 생기는 거죠. 다만 지금이 기회가 아니라는것이지만, 천천히 관심을 두고 공부해 가다보면 분명 기회가 올거라고 봅니다.

2023.10.03 - [오개망종(오늘개망한종목)] - 오개망종 (오늘의 개 망한 종목 주식) 런칭

오개망종 (오늘의 개 망한 종목 주식) 런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