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템포 늦추자 (오늘의 시황 2023.12.3. ) 월봉, 천천히, 2550 돌파, 매물대 진입

 

오늘의 시황은 한템포 늦추자라는 느낌으로 천천히 하자라는것을 말하기 위해 템포라는 이미지를 검색했는데...좀 무리수를 뒀네요. 템포가 여성용품인가봐요. 처음 알았네요....근데 마땅한 이미지가 없네요. 

 

1. 해외시황

 

지난시황에서 미국은 제가 원하는 그런상승은 아니지만, 35677라인을 돌파하면서 어느정도 상승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이야기 했을텐데요, 지금 세계분위기가 딱히 더이상 악재가 나올게 없고, 내년 경기침체가 거의 확실하게 예상되긴 하지만, 오히려 이런분위기가 금리인하를 더 조기에 실시할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오히려 주식시장엔 훈풍을 불러올수도 있죠. 때문에 지금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데...문제는 좋은데...배팅하기는 어렵다입니다. 거의 이야기를 우리시황에서만 몇주째인것 같은데요.

 

아니 벌써 다우지수가 저렇게 올라버렸는데 무슨소리냐 할수도 있겠지만, 포지션이 없는 투자자가 그렇게 얘기할수는 있겠으나 우리는 이미 바닥에서 포지션을 많이 잡아 놨잖아요. 때문에 여기서 뭔가 더 배팅하려면 더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거죠. 저렇게 슬금슬금 어느샌가 상승하면 우리로선 매도할만한 신호가 없기 때문에 땡큐인거죠.

 

그럼에도 다우지수가 그렇다는 거지, 나스닥을 보면 우리가 시황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는 있는 분위기를 엿볼수 있죠. 특별히 나쁠게 없어서 하락은 하지 않는데 뭔가 시원하게 돌파를 하거나 기술적 포인트를 주고 있지 못하고 있죠. 우리장은 아무래도 다우지수보다는 나스닥의 영향을 조금은 더 크게 받으니 우리장을 보면 그런 분위기를 여실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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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시장

 

우리시장은 코스피 월봉만 보시죠. 월봉으로 보면 지금까지 시황에서 왜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 좀더 선명하게 보일거라고 봅니다. 지난달 시황에서 다음달은 상승한다고 예고 했잖아요. 그것도 무려 시황에서 말이죠. 그만큼 자신있었다는 거죠. 그 이유와 근거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23.10.31 - [오늘의 시황] - 너무 과하다. (2023.10.31. 흑삼병, 추세하단) 11월 상승예고

너무 과하다. (2023.10.31. 흑삼병, 추세하단) 11월 상승예고

 

위의 차트를 보면, 2550이 상당히 강한 매물대라는것을 알수 있는데요. 더불어 이전 시황에서도 2550 이상에서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매도물량이 쏟아지기 때문에 정말 쉽지 않을거라고 했었죠. 그렇지만, 제아무리 매도물량이 엄청난다 하더라도, 상승중에 매도물량이 쏟아 지지 않죠. 때문에 2550을 어떻게 돌파하냐가 사실상 그 이후에 움직임을 알려준다고 봐도 전혀 과장이 아니라고 봐요.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보유한 주식이 미친듯이 상승하고 있는데, 기회는 이때다 하고 던저버립니까? 아마도 그런 투자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이렇게 매도하려면 많이 훈련된 트레이더정도나 할수 있지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그냥 어디까지 가나보자 하고 지켜보는것이 상식적인 태도죠. 시장도 똑같습니다. 2550을 강하게 돌파하고 나서 상승하는데 다들 더 상승할거야 하며 지켜보지 누가 그런자리에서 던저버리겠습니까? 

 

때문에 매물대가 아주 두터운 구간임에도 거래량없이 상승할수도 있는 첫번째 구간인것이죠. 단 조건은 2550을 강하게 돌파하고 분위기가 좋을때라는 단서가 붙겠지만요. 그래서 왜 2550을 어떻게 돌파하는지 지켜보자고 입을 터는지 이해했을거라고 봐요.

 

하여간...사실상 2550을 강하게 돌파하기는 이제는 힘들어 진것 같고, 오히려 스물스물 구렁이 담넘듯 상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럴경우 아차싶으면 대량 매물이 쏟아 질수 있으니 긴장긴장을 계속해야해서...좀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원래 12월은 산타랠리 하면서 상승도 하지만 뭔가 삐끗하면 종목에 따라선 개박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시황의 제목이 바로 한템포 늦추자는거죠. 서두를것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바닥에서 물량을 많이 잡았는데 뭐가 급하다고 이가격에서 조급할 필요가 없죠.

 

진심으로 여러분 모두가 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2550이상부터는 이전과는 다른차원으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기존의 물려있었던 투자자들의 손절물량,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매수한 투자자들의 익절물량, 그리고 다양한 배당관련 매매물량과 기관, 연기금의 프로그램 매도까지 합세해서 꽤나 어지러울것 같네요. 그게 꼭 12월이라서 그렇다기 보다는 가격라인이 그런 성향을 보일수 밖에 없는 위치라 그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https://open.kakao.com/o/gk5ph2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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