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어둡다 (오늘의 시황, 2023.10.3.) 주식은 어두울때가 가장 쌀때다

다들 꿀같은 시간잘 보내셨을까요? 일단 본격적인 시황을 쓰기 전에 알박기 글을 써넣고 시작합니다. 하루에 올릴수 있는 글의 한계가 15개라 자칫 시황을 못쓰게 될까봐죠. 거의 일주일간 주식생각 않하고 살다가 오전에 간단하게 지난 다른나라에서 뭔일이 있었을까 살펴보니 어둡네요. 아직은 말이죠. 저녁쯤에 좀더 여러지표들을 살펴보고 같이 내일의 우리 시황이 어떨지 생각해 봐요.

 

지난시황의 연장선에서 오늘의 시황을 보는게 흐름을 이해하는데 좋을것 같네요.

2023.09.24 - [오늘의 시황] - 매수기회가 왔다. (오늘의 시황, 2023.9.24.) 박스권하단

매수기회가 왔다. (오늘의 시황, 2023.9.24.) 박스권하단

지난시황에서 미장의 모습에 대한 글을 잠깐 인용해 보면 이렇습니다.

 

미장은 좀 위태위태한 모습입니다. 다음주중에 크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우리 추석 연휴동안 변동성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것도 사실이죠.  다우지수 기준으로 34000라인이 이미 무너진 상황이지만, 하방이 무너졌다고 보기는 좀 힘들기 때문에,  약간의 반등을 기대할순 있지만, 빠르게 반등하지 못하면,  33000라인 32000라인도 우리 연휴기간동안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추석연휴 기간동안 미장은 33000을 한번정도는 찍고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래야 우리장 열릴때 꽤 좋은 모습이 나올거라고 봤거든요. 하지만 33000을 찍지못한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더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 자리를 만들고 있네요. 기술적으론 이렇게 해석할수 있고, 실제 뉴스론 비록 미국이 셧다운의 파국은 잠깐 피겠으나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불안감과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지난 시황에서도 이야기 했듯 이제는 어떤 뉴스로 장세를 설명하기엔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기술적인 흐름의 덧붙여진 이야기로만 참고하는게 더 클리어 하게 볼수 있지 않을까 해요. 그런점에서 하루먼저 시장을 겪은 중국과 일본 시장을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중국과 일본의 차트에서 보듯이 내일 우리장을 하루먼저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중국과 일본을 참고 해 봤을때 우리장도 내일 하락은 피해가긴 힘들것 같네요. 물론 오늘 미장은 급등을 해준다면 좀 다른 부분이긴 한데...현시각까지 나스닥선물을 참고해 봤을때 그다지 희망은 보이진 않네요. 다만 오늘 미장이 크게 무너질 가능성도 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나스닥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바닥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큰 하락은 나오지 않죠.

 

다만 중국은 하락하더라도 반등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증시는 31200라인이 무너지면 29235라인까지 빠르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으론 좀 신중해야할 포지션이긴 하네요. 요즘 우리장과 일본장이 좀 동기화 되는 느낌도 있어 이점에 좀 찜찜합니다. 하지만 우리장은 일본과는 다르게 매수가 들어 오는 라인이 촘촘하기 때문에 일본이 설사 무너지더라도 같이 따라가지는 않을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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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장은 9월 15일 시황에서 이제는 매도할때라고 쓰고 난후로 무려 박스3개를 반등한번 제대로 나오지 않고 무너져 버렸는데요. 어느정도 매도가 나올지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2495라인을 이렇게 쉽게 무너뜨려 버릴지는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매수기회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박스상단에서 비중을 줄이지 못한 투자자들은 너무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에도 2495라인 이하에서는 매수를 고민해봐야 하는 위치이지, 여기서 매도를 고민하고 손절버튼에 손가락을 올려놓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어느정도 분위기는 좀더 어두워 졌다고는 우리 인정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무너져서는 안되는 기술적 지지라인인 2495라인이 너무 쉽게 무너졌고, 이탈하고 나서 늦어도 3거래일안에 반등이 나와야 하는데, 내일 2495을 돌파상승하기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우리는 2420도 한번은 찍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나의 선택옵션에 넣어둘 필요가 있고, 박스가 하향 조정됬으니 그에 맞게 다시 박스 상단에 왔을때 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거죠. 우리 이미 겪었잖아요. 2616박스 상단에서 비중조정하지 않았을때 리스크를 말이죠. 

진심으로 여러분 모두가 다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뻔한 구식탱탱먹은 얘기지만, 동트기전에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요. 지금이 가장 어두운 시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적어도 지금 어두운것은 확실하죠. 주식은 어두울때 매수하는거죠. 어두울때는 투자자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다들 조심스럽게 매매하기 마련이죠. 견딜만큼 천천히 하면 됩니다. 어두움에 매몰되지 말고 혹시 내일 기회가 오면 견딜만큼 매수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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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5프로 오를주식